유튜브에서 누구나 1인 크리에이터에 도전할 수 있는 시대, 다른 사람보다 앞서 나가기 위해 프리미어 프로 같은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다루는 것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유튜버가 되기 위해 프리미어 프로의 모든 기능을 배울 필요는 없습니다. 내 콘텐츠를 보다 감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프리미어 프로의 기능은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도 없고, 프리미어 프로가 어려워서 도전하지 못했다면 <비됴클래스 하줜의 유튜브 동영상 편집 with 프리미어 프로>와 함께 20일 만에 끝내는 유튜브 동영상 편집에 도전해보세요!
‘들어가기 전’에서 촬영과 영상 편집을 위한 간단한 상식, 용어를 배운 후 하줜의 독학 노하우를 담은 25개의 LESSON을 20일 완성 커리큘럼으로 익힐 수 있습니다. 또한 빠른 작업 속도와 감각적인 표현 방법을 알려주는 18개의 강력한 제작 테크닉을 통해 동영상 편집 실력을 더욱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 어떤 독자를 위한 책인가?
프리미어 프로가 어려워 동영상 편집을 시작조차 못한 분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고 싶은 분
브이로그, 하이라이트 편집에 꼭 필요한 기능만 배우고 싶은 분
※ 이 책의 특징
20일 완성으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배운다!
동영상 편집이 처음인 사람도 프리미어 프로의 핵심 기능만 배우고 응용하면 동영상 편집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부족해 배울 엄두가 나지 않았거나, 동영상 편집 어려워 망설이고 있었다면 20일 완성 커리큘럼으로 쉽고 빠르게 배워보세요!
꼭 필요한 내용만 모았다!
동영상 편집을 위해 프리미어 프로의 모든 기능이 어디에 쓰이는지 배울 필요는 없습니다. 작업 흐름에 따라 영상을 삽입하고 컷을 편집한 후 자막과 효과를 적용하는 것만으로도 한 편의 동영상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여태껏 어디부터 프리미어 프로를 배워야 할지 몰라 도전하지 못했다면 바로 도전해보세요!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알려준다!
국내 동영상 편집 분야 1위 유튜버인 하줜의 독학 노하우로 구성된 LESSON을 통해 프리미어 프로의 필수 기능부터 멋진 동영상을 만들기 위한 제작 테크닉까지 프리미어 프로의 활용 방법을 꼼꼼하게 담았습니다. 프리미어 프로 왕초보도 학습에서 막히는 부분은 TIP을 통해 쉽게 해결하고, 추가적인 기능은 비됴클래스 NOTE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도서 구매 특별 부록! 단축키 스탠드와 무료 자막 템플릿 3종
유튜버가 되고 싶은 독자 여러분께 비됴클래스 하줜이 직접 제작한 무료 자막 템플릿 3종과 꼭 익혀야 할 20가지 단축키, 학습진도표 스탠드를 드립니다. 스탠드는 접어서 모니터 앞에 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무료 자막 템플릿은 도서를 구매한 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동영상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하지원(비됴클래스)
‘하줜’이라는 이름으로 <비됴클래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동영상 제작 일을 시작하여 많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2015년 여름에 시작한 <비됴클래스> 유튜브 채널은 현재 국내에서 영상 편집 주제로는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개인 오프라인 강좌 브랜드인 ‘VC CLASS’를 운영하였으며, 영상 편집 관련 교육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포토샵과 프리미어 프로 개발사인 ‘어도비’의 초청으로 여러 차례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그 외 여러 기업, 교육 기관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장래 희망 순위에 들어가기 시작한 유튜버. 이젠 유명한 유튜버는 일반 방송에 출연할 정도로 연예인과 같은 대우를 받고 있다. 아니 수익 면으로는 그 이상일 수도 있다.
내 경우 블로그를 하고 있고, 유튜브를 처음 접한 것도 무척 오래됐지만, 유튜브는 그저 블로그에 쓸 동영상 자료 정도로만
활용을 했다. 역시 좋은 걸 알아도 그 잠재적 가치를 제대로 볼 줄 모르면, 아무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어쨌든 지금 당장 1인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씩 하는 리뷰나 컴퓨터 관련 동영상을 만들어 볼 계획을 하고 있다
보니, 유튜브에 올릴 동영상 편집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으로 유튜브나 윈도 자체 프로그램이 있긴 하지만, 역시 제대로 된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은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일 것이다. 일반인부터 전문가까지 많은 사람들이 쓰는 다양한 기능의 전문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이다. 회사나 개인적으로 쓸
일이 있어 가끔 사용하긴 했으나, 몇 가지 주요 기능만 쓰는 정도로 잘 하진 못한다. 그래서 전부터 기회가 있으면 제대로 배워야겠다는
생각만 하다, 드디어 보게 된 책이 바로 '비됴클래스 하줜의 유튜브 동영상 편집'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프리미어 프로 기능을 전체적으로 설명한 책이 아니라, 유튜버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맞게 최적화된 특징을 가진 책이다.
즉 프리미어 프로에 대한 설명이 유튜브 동영상 제작에 맞춰 설명되어 있는 책인 것이다. 그래서 '들어가기 전' 파트부터 유튜브
중심으로 작업 흐름, 사전 지식, 각종 촬영 장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고, 동영상 편집 기능과 스킬들도 유튜브에서 빈번히 사용되는
것들을 뽑아 강의하고 있다. 물론 프리미어 프로의 설치, 영문판을 설치해야 하는 이유, 패널 구조, 프로젝트 불러오기, 저장과 같은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설명 또한 빼놓지 않고 알려준다.
그리고 '20일 완성!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하루하루 일정 분량씩 학습할 수 있게 진도 분량이 나눠져 있고,
강의식 구성으로 되어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커리큘럼을 차근차근 따라 하면, 유튜브에 필요한 다양한 동영상 제작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것이다. 책도 300쪽 정도로 크게 두껍지 않아, 가지고 다니며 익히기 좋은 것도 또 하나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책 속 내용 구성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게 스텝, 단계별로 설명하고 있고, 최신 버전의 프리미어 프로 사용법을 배우게 해놨다.
각 단계는 프로미어 프로그램을 캡쳐한 화면을 이용했으며, 이와 함께 순서 번호가 적힌 버블팁 등을 써서 쉽게 실습할 수 있다.
캡쳐 화면에 TIP을 필요에 따라 추가해서 필요한 기능 설명을 하고 있고, 가끔 등장하는 '문제해결'에서는 작업하다 발생되는 문제나
주의할 사항을 알려주고 있다.
아울러 설명 중, 스텝과 별개로 필요한 기능 설명은 '제작테크닉'란을 통해 알려주고 있으며, '비됴클래스 NOTE'도 있어서 그때그때
첨삭 지도도 함께 하고 있어, 실제 강의를 듣는 거 같은 효과를 주고 있다. 맨 뒤에는 꼭 외워야 할 단축키와 진도표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으며, 책에 나오는 모든 예제 파일은 한빛출판사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간단한 기본 자막부터 꿀렁거리는 자막까지 만들 수 있으며, 화면 회전, 커지고 작아지는 화면, 재생 속도 설정,
장면 전환 효과, 마스크 활용, 오디오 이펙트, 외부 플러그 이용 등을 배우게 된다. 동영상 만들기에 필요한 핵심과 기본을 제대로 익힐 수 있는 것이다. 그 외 필요한 기능은 필요에 따라 좀 더 자세히 설명된 책을 추가로 보면 된다. 처음부터 욕심부려 한꺼번에 다양한 기능을
배우는 것보다, 이렇게 핵심을 배우고, 가지를 뻗어 나가는 것이 좋은 학습 방법이라 생각한다.
'비됴클래스 하줜의 유튜브 동영상 편집'은 확실히 쉬운 책이다. 초보자도 쉽게 프리미어 프로를 익혀서 동영상을 만들고, 이를 유튜브에
올릴 수 있게 해준다. 동영상 편집을 전혀 모르거나, 하루라도 빨리 익혀서 활용하고 싶은 분, 또는 복잡한 설명의 책에 질려 진도가
이런 종류가 책들이 최초 설치부터 메뉴 설명, 그리고 활용 방법등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지만 그렇다고 다른 책들처럼 엄청 두껍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집중해서 몰아쳐서 본다면 하루만에 다 볼 수 있는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쉬운 내용만 있지는 않습니다. 전문 동영상 편집자가 하는 고난이도의 편집은 아니여도 최소한 유튜브에 올려서 잘 만들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정도의 기능은 모두 담고 있습니다.
다른 책들과 차별화가 있다면, 책의 저자가 오랫동안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면서 경험했던 노하우를
깨알같이 제공해 주고 있어서 소소한 재미와 유익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 동안 이미지 편집도 해보지 않았던 저같은 이미지/동영상 초보자들 그리고 다양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도 자신의 레벨에 맞게 학습 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챕터를 구분해 놓아서 모두 레벨에서 참조할 만한 책입니다. 물론 오랫동안 동영상을 만들어보고 수정해 본 사람은 볼 필요는 없습니다.
동영상을 제작하는 이유가 바뀌었다는걸 우리는 잘 모를 수 있습니다. 모바일시대 이전에도 캠코더로 녹화를 많이 했었고 오히려 캠코더 기술을 발달을 꾸준히 계속 됐죠. 데이프에서 메모리스틱으로 넘어가면서도 편리성과 속도가 향상됐고 일반 사용자들도 동영상 파일을 좀 더 쉽게 다루게 됐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끝! 스마트폰 사용 전과 후로 나눈다고 볼 수 있죠.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이 활용되고 유튜브(YouTube)가 활발하게 사용되면서 수많은 영상 콘텐츠들이 제작되기 시작했습니다. 크리에이터라고 일컬어지는 유튜버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일반 사람들도 이제는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도 영상촬영이 너무나 일상의 일부가 되버렸습니다.
가족과의 행복한 추억, 연인과의 소중한 시간, 친구들과의 우정, 여행의 흔적 등 여러가지 용도로 동영상은 촬영됩니다. 사진과는 달리 재미와 감동, 슬픔 또는 시대적인 순간 순간의 모습 들이 담기는 영상은 완전히 다른 감동을 줍니다.
유튜브(YouTube)만의 위한 동영상은 아니지만 어린아이서부터 나이드신 어르신들까지 자신만의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는게 너무나 쉬워져서인지 조회수가 1회일지라도 꾸준하게 유튜브는 돼지가 되어가고 있네요.
'무작정 따라하면 뭐뭐뭐가 된다' 라는 서적 시리즈가 겁나 먼 옛날에 유행했던 적이 있죠. 하지만 단순히 따라하는게 아니고 가뜩이나 시간이 촉박한 요즘...한달도 따라하기 귀찮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20일 완성 나도 할 수 있다. 바로바로 유튜브 동영상 편집 with 프리미어프로 책을 하나 읽어보려 합니다.
이렇게 누구나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게 되니깐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걸 콘텐츠라고 해야 하나? 할 정도로 아무런 의미도 없는 영상에서 시작해서 미성년자들이 보면 안되는 것들까지 온갓 잡다한 영상들까지 올라오게 됐던거죠. 사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보면서 이걸 콘텐츠라고 여기면서 구독버튼을 누를만한건 실제 유튜브에 올려져 영상중에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이런 말이 있죠! 평생 죽을때까지 미친듯히 유튜브 영상을 본다한들 다 못본다구요. 저도 구독하는 채널이 많지만 막상 구독 누르고 알람 올때마다 찾아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구독보다는 그냥 검색해서 그때 그때 필요한 영상을 보는쪽으로 바뀌었죠.
어도비사의 프리미어 프로 프로그램을 가지고유튜브 동영상 편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은 이 책은 유튜브 크레에이터중 하줜의 비됴클래스의 저자가 쓴 책입니다. 20일을 기준으로 정말 한번도 프리미어 프로라는 툴을 써보지 않은 초보자도 완성미 쪌지는 않아도 나만의 동영상 하나쯤을 올릴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걸 모토로 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을 하고 있는 제 입장에서 왠만한 프로그램들의 인터페이스가 비슷한 맥락으로 이루어져 있기도 하지만 가장 이질감...아니 낯선것중에 하나가 동영상 편집 툴입니다. 한번이라도 접해봤다면 이해가 가실텐데요. 기본적으로 디자인툴은 양 사이드에 도구상자, 각 패널들이 자리 잡고 중앙에 작업영역입니다.
반면에 영상프로그램은 하단에 무조건 타임라인이 자리잡습니다. 동영상은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고 몇장의 프레임이 1초에 보여주느나에 따라서 눈으로 보는 시각적인 차이가 다릅니다. 그러다보니 화면 반은 시간 단위안의 프레임을 편집하게 되죠. 상단은 프리뷰, 각종 패널, 탐색기, 랜더링된 화면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전문적으로 영상 편집을 하지는 않지만 며칠만 안봐도 열고 나서 참 찿설게 느껴져요.
그래서 이런 영상 관련 책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게 바로 첫 화면의 인터페이스를 잘 익혀두는 것이에요. 자동차 별거 없어 보이지만 각종 장치들을 잘 못다르면 몇백만원 짜리나 몇천만원 짜리나 다를게 없지 않겠어요. 좀 비약적인 비유지만 그만큼 영상 편집 툴을 알아야 될게 많다는 얘기입니다.
하줜의 비됴클래스 유튜브 채널에서는 책보다는 기본적인 영상 편집의 툴위주로 시작해서 그맛에 본 구독자나 유저분들이 많을거에요. 하지만 저자가 강의도 하다보니 아무래도 책처럼 커리큘럼이 필요했겠죠. 그래서 초보자분들 입장에서 책을 먼저 보고 영상을 참조하시는걸 추천합니다.
Part1 에서 동영상 편집의 기본기를 익히면서 어려우셨나요? 사실 워낙 많은 설정이 곳곳에 있어서 잘못 건드려놓고 헤매기 일수일거에요. 저도 처음에 그랬으니까요.
책의 팁은 아니지만 제 입장에서 하나의 팁을 말하자면 처음에 너무 욕심을 내지 말자는겁니다. 이펙트 효과에 현혹되서 영화처럼 막 편집하고 싶을 수도 있죠. 하지만 그보다는 컷편집만 자연스럽게 해도 훌륭한 영상이 됩니다. 영상은 제작자가 전달하고 하는 메시지를 잘 담아서 스토리를 전달해야 감정도 전달되기 때문이니까요.
그래서 두번째 파트에서는 기본적인 영상 편집을 좀 더 다이나믹하게 보여주는 기능들을 익히게 됩니다.
나는 손떨발 일명 OIS(손떨림 방지 기능)카메라가 아니라 막상 촬영하고 나서 원본을 보니 눈알이 돌 정도라고 실망하지 마세요. 워프 스태빌라이저라는 기능을 쓰면 어느 정도 보정이 됩니다. 첩보영화처럼 한 화면에 분할된 화면구성도 가능하고 걸그룹의 세로 화면 비율 보정도 가능하죠.
잠깐, 책을 넘기다보면 페이지마다 숫자가 적혀있더라구요. 자(Ruler)인가 싶었는데 딱 20일마다 공부할 수 있도록 구분이 되있더군요. 4가지 색상은 총 4개의 그룹으로 분류된 목차와 같구요. 시험 일정처럼 매일 매일 꼼꼼히 뒤적거리면서 PC로 공부하면 되겠네요.
유튭에서 동영상 관련 키워드만 치면 수많은 국내/외 크리에이터들의 좋은 강좌들이 엄청 쏟아져 나옵니다. 한화면에 같은 인물이 수십면이 나오는 장명, 아마도 매트릭스에서 스미스 요원이 떼거지로 나왔던 장면 인상깊었을거에요. 이제는 흔해져서 신선함은 없지만 그것도 가능하답니다.
이렇게 Part3에서는 Part2보다 좀더 세밀하고 조금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기능위주로 편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래서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에 기본 내장된 기능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외부 플러그인 설치와 사용법도 같이 알려줍니다.
영상에 내 모습이 곁쳐보이게 하는 크로마키 기법은 아직도 신선하고 꽤 유용하게 쓸 수있죠. 화면 자체의 분할보다 좀더 자연스럽게 자신의 영상을 설명할 수 있는 기법중에 하나입니다.
뿐만 아니라, 영상 찍는게 일반화됐다고 남의 얼굴이나 모습을 막 담으면 초상권에 걸립니다. 그러니 최종적으로 유튜브에 올릴때 지워야 하죠. 하지만 사진이면 몇장 뿌옇게 하거나 모자이크하면 되지만 동영상은 얘기다 다르죠. 일일히 컷컷 지우지 않고 지우거나 감추려고 하는 부분만 따라다니면서 모자이크 처리하는 기법도 담겨져 있습니다.
그래픽 디자인이나 동영상, 그리고 3D모델링 등의 프로그램을 자유자재로 다루려면 단축키를 알아둬야 합니다. 풀다운 메뉴 들어가서 각 탭메뉴 눌러서 찾는건 시간이 너무 올래 걸리죠. 책상위에 놓고 가끔 까먹을때 유용하게 볼 수 있도록 단축키 스탠드가 맨 끝 페이지에 있네요.
대개 영상 편집 서적들은 중급자 이상보다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중급자 이상은 책보다는 인터넷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찾거나 고급자 지인들에게 물어보면서 배우게 되죠. 아니면 고급자 대상으로 하는 오프라인 강좌가 있다면 모를까요.
하줜의 비됴클래스 유튜브 동영상편집 with 프리미어 프로, 20일완성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책또한 대상은 초보자이기에 내용이 그렇게 고급지지는 않습니다. 저도 해당 채널을 예전에 봐왔지만 오히려 기본기를 익힌 분들이라면 유튜브에서 여러 영상 편집 팁들이가 과정을 익히면서 업그레이드 하는걸 추천합니다.
그러나 아직 프리미어 프로가 어려워서 동영상 편집을 못해 전전긍긍하거나 꼭 유튜버가 되서 잘 나가는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는 원대한 꿈이 있다면 이 책으로 가볍게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 부록으로 제공되는 자막 템플릿만 잘 사용하면 처음에는 컷편집된 영상으로 순조롭게(!) 초보 유튜버가 될 수 있을겁니다.
크리스마스 전후로 과하게 싸돌아다녀서 방콕 중이다. 집에서 쉬어도 왜 이렇게 피곤한 걸까. 육체의 피곤함은 뒤로하고 오늘은 <하줜의 유튜브 동영상 편집>를 읽고 책 리뷰를 남긴다.
무언가 만들어내는 ‘창작한다’는 동사는 서로 만나는 지점이 있다. 예를 들면 얼마 전부터 시작한 영상편집은 텍스트를 쓰는 것처럼 보이는 형식이 다른 것이지 본질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은유에게 글쓰기 수업을 들으면서 마음껏 쓰고 주제에 맞는 내용을 위해 늘 ‘편집’을 고민한다. 영상이나 텍스트나 무엇을 넣고 버릴 것인지에 해당하는 ‘편집’이 중요하고, 내가 만든 영상이나 텍스트가 한줄로 표현 가능한지 본질이 중요하다.
잘 만든 창작물은 군더더기가 없고 만든 사람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명확하게 독자가 파악하도록 만든다. 반대로 생각하면 그렇지 못한 창작물은 대개 말하려는 주제가 모호하고, 기술까지 부족해 보인다. 만든 이의 본질이 흐려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회사를 다닐 때부터 영상컨텐츠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담당자가 따로 있었고 내 일도 많아서 더 진행하지 못하고 멈춰버린 상태였다. 무슨 일이든 때가 존재한다더니.
영상편집은 막노동이라는 말을 들었다. 영상펀집을 시작해보니 왜 막노동이라고 했는지 얼핏 알겠다. 영상편집 막노동에 필요한 것은 절대적인 양의 시간이다. 내게 지금 가장 많은 자원이 어쩌면 시간이니 컨텐츠를 만드는 걸 영상으로 해보자고 마음먹었다, 아기가 태어났고 ‘처음’이라는 단어를 잊지 않기 위해 전보다 사진을 자주 찍고 영상도 남기는 중이다.
영상편집을 하는 지인에게 물어봤을 때 어딘가에 가서 배우기보단 유튜브에 선생님이 많다고 했다. 그래서 즐겨보는 유튜버 중에 한 명인 ‘하줜’이었다. 그의 유튜브 컨텐츠를 보면서 영상편집이 재미있기 시작했고, 책으로 받아보니 영상 100개만 만들어보자는 작은 목표를 가지고 조용히 편집 중이다.
<하줜의 유튜브 동영상 편집>에서 들어가기 전에 동영상 제작을 시작하기 위한 마음가짐이 인상 깊었다. 그 부분을 읽으면서 내가 만들고 싶은 영상 컨텐츠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접근하는 길잡이가 되어주었다.
작은 목표라도 구체적으로 정하라는 말을 내 상황에 적용해서 100개의 동영상을 만드는 걸 목표로 잡았다. 이제 1살인 아기는 기억하지 못할 지금을 기록하고, 아기 때문에 처음 해보고 알게 된 것을 하우투 방식으로 편집하고, 내가 좋아하는 맛집, 카페, 책읽기에 대한 영상을 번갈아가면서 찍고 올린다.
영상 컨텐츠를 제작하면서 유익한 점은 내가 타인에게 나눌만한 ‘나만의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계기가 되어준다. 타인의 영상물을 보며 인사이트를 얻고 육아하는 시간을 쪼개가며 무엇을 만들고 ‘꾸준히’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한다. 단점은 텍스트에 비해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절대적으로 시간이 많이 든다. 그에 비해 조회 수가 미비해서 더 할 힘이 잘 나지 않는다는 점이랄까.
20일 완성이라는 책의 타이틀은 프리미어 프로로 영상편집을 시작하는 이들에겐 기초를 잡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나는 아무 페이지나 막 펴서 공부하는 스타일이라 20일 안에 끝내진 못할 듯싶다.
첫 영상 편집을 유튜브 독학으로 시작하니 프리미어 패널 명칭은 감으로만 알았는데 책을 보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개념이 잡혀서 좋았다. 나는 목차에서 가장 많이 쓰는 동영상 편집 기능과 더욱 멋진 편집을 위한 스킬을 주로 찾아본다. 다른 영상에서 본 효과를 적용하고 싶은데 잘 몰라서 답답할 땐 그의 책에서 ‘기능 찾아보기’로 필요한 부분만 사전처럼 뽑아 사용한다.
텍스트로 주로 컨텐츠를 만들었던 나에게 영상으로 만드는 컨텐츠는 새로운 일이다. 달라져버린 지금의 내 삶처럼 유튜브도 꾸준히 해나갈 생각이다. 함께 해요, 영상편집!
컴활, 파워포인트, 엑셀 등 책으로 보며 배웠을 때 그 느낌일까
,보기 싫지는 않을까 생각했지만 오히려 책에 적혀있는 계획대로 하루에 하나씩 알아가는 목적으로 보다 보니 무조건 이건 다 해내고 말 거야 하는 큰 목표보다는 작게 오늘 이거라도 해야 되겠다 하면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쉽게 따라 해 볼 수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