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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 API를 설계하기 위한 디자인 규칙으로 REST API 개요부터 해서, 각 카테고리 별 디자인 규칙과, 저자의 경험이 녹아든 에세이 까지 흥미로운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REST API를 잘 아는 사람은,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는 제목을 바탕으로 원하는 부분만 집어서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나,

본인은 얕은 REST API 경험을 가지고 있으므로 천천히 시간내서 읽어 보면서 이것저것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역시 프로그래밍 언어는 비슷한 점이 많아서, 디자인 규칙은 비슷한 점이 많았지만....
REST 와 연계되어 있는 다른 설명들도 많이 있고, 또 그에 관련된 자료들도 주석으로 링크 되어있었으므로, 여기저기 다녀보면서 재미있게 읽었다.

다만, 나는 번역서의 번역은 어차피 매끄럽지 못하기 때문에 크게 기대를 안하는 편인데도, 어색한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되는 점이 안타까웠으나....

REST API를 처음 설계해보는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최근 openapi 를 제공하는 서비스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openapi가 언급될때 보통 같이 언급되는게 REST 방식으로 API 를 제공한다는 얘기도 많이 들려옵니다.
REST를 통해서 XML(혹은 JSON)과 HTTP를 사용하는 단순한 웹 기반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API의 I가 의미하는 인터페이스라는건 서로간의 지켜야할 약속입니다.
웹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측은 양질의 서비스를 쉽고 잘 설계된 API를 제공해야 더 많은 클라이언트 개발자를 불러모을 수 있을것이고,
클라이언트 개발자는 제공받는 API를 정확한 의도에 맞게 사용함으로써 양질의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됩니다.

이 책은 REST API를 만들기 위한 설계 원칙들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도입부는 용어 정의/설명으로 되어 있는데 좀 지루한 감이 있긴하지만 뭐 용어를 알아야 문장도 이해하고 그런거니 이해해야겠죠

본문은 "~~하는 게 좋다. ~~하지 말라" 식의 규칙이 나오고 규칙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예시 (예시는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고)가 반복되는 구조인데
FAQ나 사전식으로 필요한 정보를 골라 활용하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좋은 API를 설계하는 방법에 대해 잘 나와있고 각 챕터 끝부분에는 내용을 요약해 주는 정리파트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따라할 수 있는 코드가 있는 CookBook 스타일의 책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RESTAPI를 설계하거나 사용해본 사람이 아닌 저 같은 사람보다는
현재 REST API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더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라도 REST API를 만들게 된다면 든든한 가이드가 될 거 같습니다.

용어정리쪽에 나오는 설명들의 번역은 아무래도 영 어색하네요. 번역이 잘됐다 잘못되었다의 의미가 아니라 영어가 더 익숙한 느낌이랄까
요청/응답/표현보다 request/response로 읽어야 머릿속으로 잘 읽힌다는 불편함등이 좀 있네요.

REST API를 설계하거나 사용해본 개발자라면 한번쯤 고민하고 찾아 봤을법한 알찬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설계하는게 좋을까? 구글이나 facebook 등의 Open API를 보면서 왜 이렇게 설계를 했을까? 고민을 해본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그 궁금증이 어느정도 해소될거라 생각됩니다.
설명이 자세한 편은 아니지만, REST API의 개념을 명확하게 집어주고 어떤 방향으로 설계를 해야 되는지 Guide 하는데 충분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분량이 많지 않아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PDF파일로 필요할때 언제든지 다운 받아서 볼수 있어서 좋네요.

Rest는 SOAP과 같이 표준이 없기 때문에 구현이 매우 자유롭지만,

Resource를 URL과 HTTP Method등의 단순한 규칙들로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잘 설계하기 위해서는 구현과정중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URI설계, HTTP Method/Header/Status, WRML 등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REST API Modeling 규칙들을 담고 있어 여러번 읽고 숙지하면 일관된 API설계하는데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페이지수가 많지않아 간단하게 읽기에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닌데, 다양한 규칙을 담고 있어 API 설계시에 참고하면 좋습니다.


당장 REST를 설계해야 한다면 꼭 정독을 권하고 싶고, 같이 읽어볼만 한 문서도 있는데 참고 바랍니다.
http://blog.apigee.com/detail/announcement_new_ebook_on_web_api_design/

제가 이 책을 알게된 것은 잘 아는 지인이 요즘 웹 프로그래밍 추세가 어떤지 잘 확인해보라는 애정어린 조언과 함께 이 책을 한 번 보라는 추천에 의해서였습니다.

"사전처럼 찾아쓰는 ~ "형태의 종이 책은 몇 권 소지하고 있고, 프로그래밍이나 오피스 작업을 할 때 유용하게 참고하고 있었기에 이 책도 정독하기보단 여러번 읽는 형태로 보았습니다.

그런데 앞서 본 종이책과 확연하게 비교되는 점이 있었습니다.
책의 초반부를 보고있더라도 그 항목이 뒷 부분에서 상세히 나오면 책을 뒤로 넘겼다가 다시 보던 부분으로 넘어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리얼타임으로 볼 때는 그냥 클릭 한 번이면 링크된 부분으로 바로 이동했다가 다시 보던 부분으로 이동이 가능하니 시간절약도 되고 번잡하지 않더라구요.

일단, 책 자체의 내용은 크게 어렵지도 쉽지도 않습니다. 저같이 REST API라는건 뭔지는 알겠는데 이걸 어떻게 적용을 해야하나 싶은 분은 계속 읽어보면서 궁금한 것은 따로 메모해두었다가 검색하면서 찾는 방식으로해서 천천히 익혀나가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사실 전 아직.. 이 책을 사전처럼 찾아쓰지 못하고 그저 개념체득용으로 쓰고 있기에 ^^;..

대입전형이 너무 다양한 까닭에 입시 컨설팅이 흥한다고 한다. 저자가 책 말미에 언급하듯이 REST API를 작성하는 것도 그 만큼 다양항 프레임워크/방식이 존재하는데 이 책은 현재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API를 작성할 수 있는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컨설턴트 같다.

7페이지에 이르는 차례는 다양한 규칙을 열거하고 있는데, 규칙이 명확하게 기술되어 있어서 틈틈이 차례만 읽어 보아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덤으로 HTTP 요청과 응답을 적절하고 정확하게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어서 REST API를 다루면서 HTTP를 한 번 더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일부 어색한 용어와 실제 동작하는 예제(API와 CLIENT)가 없어서 REST API에 익숙하지 않는 경우에는 후반부로 갈 수록 난해한 느낌이 든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책에서 일러주는 규칙들 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는 책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아마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트래픽은 위의 업체들에 집중되고 있을 것입니다. 뭐, 구글이야 조금 다르긴 하지만,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왜 이렇게 성장했을까요? 그리고 현재 구글에서 그토록 노력하는 것중에 하나가 구글+로의 통합인데, 그러기 위해서 어떤 정책을 내놓고 있을까요?

그게 바로 Open API입니다. 자신들의 서비스를 외부에서 자유롭게 가져다가 쓸 수 있도록 하는 것, 당연히 기능도 좋아야 겠지만, 다음과 같은 몇가지 특성을 가져야 합니다.
1. 사용하기 쉬움
- REST API가 왜 각광을 받는가 하면, 기존의 다른 형태로 제공하는 것보다 훨씬 사용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웹 서버는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고, json은 대부분의 언어에서 사용하기 쉽습니다.
2. 일관성
- 사용하기 쉽다는 것은 또한 일관성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REST API를 단순히 인터페이스만 만드는 것으로 착각하면 큰 코 다칩니다. 응답의 일관성, URI 작성의 일관성등, 알아야 할 많은 규칙들이 있습니다.

그런 내용들을 이 책에서는 약간의 룰 북 또는 지침서 같은 형태로 알려줍니다. 다만, 페이지수가 한번에 보고 이해할 정도가 아니고, 외우고, 이해해야할 내용들이 많으므로, 오래 두고두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REST 는 요즘의 웹에서 흔히 사용되지만 API 설계시 어떤 규칙을 따라야 하는지는 특별하게 가이드해주는 책은 없었던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유용한 가이드 이다. 영어에 울렁증을 느끼는 많은 개발자를 위해 깔끔한 번역과 보기 좋은 레이 아웃으로, 그것도 어디서나 다운 받아 활용할 수 있는 DRM free PDF 타입의 ebook으로 나온 것도 환영할 일이다. (특히 아이패드 레티나로 보니 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