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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인터뷰

오라일리 COO인 C. J. 레이힐과 InfoWorld CTO인 채드 디커슨과의 인터뷰

한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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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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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NBIT

8,407

InfoWorld에서는 IT 전문 출판사이자 컨퍼런스 후원사인 오라일리의 부사장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 기업 내부 사업 총괄 책임자)인 C.J. 레이힐(C.J. Rayhill)을 만나보았다. 그녀는 최신 기술을 평가하고 리뷰하는 회사의 실제적인 기술 구현 작업을 수행하는 사람으로써 아주 흥미로운 점이 많은 사람이다. 현재는 오라일리 관리팀의 일원으로 전략 계획 파트의 책임을 지고 있다. InfoWorld의 최고기술경영자(CTO)인 채드 디커슨(Chad Dickerson)이 레이힐을 만나 오라일리를 대표하는 기술인 오픈 소스를 포함하여 현재 그녀가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기술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InfoWorld: 오라일리는 싫든 좋든 간에 상관없이 일단은 오픈 소스와는 떨어뜨려 놓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라일리에서는 매일매일의 일상에 오픈 소스 솔루션을 어떻게 적용시키고 있는지 아주 궁금합니다.

레이힐: 어떤 것이든지 말씀만 해보세요. 정말 우리는 오픈 소스 없이는 어떠한 일도 할 수 없을 겁니다. 현재 우리가 출간하고 있는 거의 모든 책들이 어떻게 해서든 오픈 소스와 직,간접적인 관련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적으로도 오픈 소스를 만들거나 변형하는 작업을 하고있으니까요.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도 오라일리가 지향하고 있는 테크놀로지에 대한 정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금융 서비스나 건강관리 업계에 있다면 “사내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데스크탑에서 윈도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프트웨어도 윈도우에 적합한 것으로 사용하고 있지요.”라고 말하겠지요. 그리고 이런 상황에 있다면 상당히 비슷한 환경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지원하는 문제 또한 상당히 수월해진다는 것을 쉽게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라일리는 이러한 획일적인 환경과는 아주 다릅니다. 우리는 여러분들이 상상할 수 있는 것들은 모두 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을 설명하거나 소개하는 책을 만드는 회사니까요. 따라서 램프(LAMP = Linux + Apache + MySQL + PERL 또는 Python)라고 불리는 기술을 가장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는 회사라고도 할 수 있지요. 리눅스와 아파치, MySQL, 펄이나 파이썬을 비롯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실행해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StarOffice나 OpenOffice 같은 오픈 소스 오피스 프로그램을 쓰고 있고 사내에서는 인스턴트 메시징 수단으로 재버(Jabber)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간에 생각나는 것 아무거나 대보세요. SSA, 샌드메일 등등… 우리가 사용하고 있지 않는 것들은 없습니다. 컴퓨터 그 자체만 놓고 보더라도 거의 절반가량의 컴퓨터가 랩탑 컴퓨터랍니다. 그래서 오라일리는 상당히 유동적인 노동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죠. 실제적으로도 직원의 약 10퍼센트 정도는 매일매일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는 재택근무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가적으로 운영체제를 살펴보면 윈도우는 75%, 리눅스는 10%, 맥은 15%(맥의 경우, 이 수치는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InfoWorld: 엔터프라이즈 OS X의 미래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물론 클라이언트 측과 서버 측 모두의 관점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레이힐: 옛날에는 이러한 이야기가 아주 억지스러운 질문처럼 생각된 적도 있습니다. 특히 오라일리의 경우, 책상 위에 정말 두 대의 컴퓨터를 놓아두고 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나는 리눅스나 솔라리스 박스 또는 유닉스 변종을 구동하는 박스에 해당하는 유닉스 박스가, 그리고 다른 한 쪽에는 윈도우 환경을 요구하는 회사들과 교류하기 위한 용도의 윈도우 박스가 있었으니까요. 이렇게 두 대의 머신을 함께 구비해놓고 있는 직원들이 많았다는 말이지요. 그런데 근래 들어서는 많은 사람들이 Mac OS X로 옮겨가고 있더군요. 일반 PC에서 사용하는 도구를 비롯한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이젠 맥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기술이 발전해가고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물론 맥의 이면을 좀 더 깊이 파고들면 맥 또한 유닉스를 운영체제로 하고 있는 또 다른 유닉스 변종이라는 점도 있긴 하지만요. 이제 사람들은 두 대의 컴퓨터를 관리하기 보다는 이를 하나로 통합해서 관리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IBooks나 [Power]Books 쪽으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내보이고 있으니까요. 사실 현재 오라일리는 애플과 스위칭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가고있는 중입니다.

InfoWorld: 방금 말씀해주신 것 말고 주목할만한 기술로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일반적인 트랜드라는 관점에서 말씀해주셔도 좋고, 오라일리가 관심을 갖고 있는 관점에서 말씀해주셔도 상관없습니다.

레이힐: 물론 XML이 가장 주목할만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라일리가 관심을 갖고 있는 기술이기도 하지만 비즈니스계나 웹 서비스에서 아주 중요한 기술이니까요. 이제는 네트워크와 컴퓨터가 동일시된다 하더라도 이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인터넷을 비롯하여 광대한 정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어디에서든 접할 수 있으니까요. 복잡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쓰거나 골치아픈 것들을 굳이 사용하지 않더라고 이제는 얼마든지 정보를 종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떠오르는 미개척 영역 중에서 가장 촉망받는 분야는 웹 서비스 분야가 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물론 무선(Wireless) 영역 또한 우리의 관심을 끄는 분야이지요. 끊임없이 계속적인 변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우리들도 이젠 무선 기술을 빈번하게 이용하는 사용자 중의 한 사람이 되었으니까요.

InfoWorld: 마지막 질문입니다. 기술 경영에 있어 최대 난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레이힐: 저를 포함해서 현재 IT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현직 간부들은 엄청난 비용을 들이지 않으면서 비즈니스가 성장하고 번성하기 위해 요구하는 기술에 어떻게 적절하게 반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에 직면해있습니다. 참 재미있는 문제지요! 개인적으로는 오픈 소스로 이런 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오픈 소스가 자생하는 방법을 잘 관찰하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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