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검색 및 카테고리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한빛출판네트워크

한빛랩스 - 지식에 가능성을 머지하다 / 강의 콘텐츠 무료로 수강하시고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

컬럼/인터뷰

Theodore Gray의 저서 "원소들(The Elements)"로부터 출판사들이 얻을 수 있고 또 배워야 할 것들

한빛미디어

|

2010-09-16

|

by HANBIT

16,613

제공 : 한빛 네트워크
저자 : Mac Slocum
역자 : 장원창
원문 : What publishers can and should learn from "The Elements"

"원소들(The Elements)"의 작가 Theodore Gray가 말하는 상호작용, 앱(App)과 전자책, 그리고 출판의 미래

"화려함"은 일반적으로 전자책과 통용되는 단어는 아닙니다. "쓸만함"은 가능할 수도 있겠습니다. "편리함"은 당연하구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전자책은 단호하게 실용성과 연관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Theodore Gray의 "원소들(The Elements)"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판은 글자와 사진이 깊은 상호작용의 결합에 있어 의미 있는 이정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Gray는 제 질문들에 대해 최근 일부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Gray의 시각이 상당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개인적으로 읽어볼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먼저 그가 남긴 3가지 중요한 점들을 얘기해보고 싶습니다.
  • 디지털 판에 들어 있는 상호작용성과 멀티미디어들의 수준은 건 별로 결정이 되어야만 합니다. Gray가 "원소들"의 아이패드 판에 대해 토의를 나누며 말하길, "넣지 않은 많은 상호작용성을 위한 아이디어들이 있었습니다. 그 아이디어들이 책을 더 좋게 만드는데 필요한 수준을 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 정말로 유용한 상호작용성은 비디오, 음성, 프로그래밍 등의 출판 업체들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것 이상의 기술을 요구합니다. 정말로 위대한 전자책(또는 앱)을 만들고자 한다면, 그것을 가능하게 할 사람들을 끌어들여야만 합니다. "작가들처럼 프로그래머들도 최고로 대우해주어야 합니다"

  • 선물을 주는 것은 인쇄판의 물리적 특성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습니다. 그는 "전자책을 다운받을 수 있는 기프트 코드는 (인쇄판의 책과는) 정말로 같을 수 없습니다."
전체 인터뷰를 보면 더 많은 식견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원소들" 책은 인쇄판과 전자책 모두 존재합니다. 어느 것이 먼저 나왔나요?

Theodore Gray: 인쇄판과 전자책판 모두 웹사이트로부터 시작했다고 하는 것이 정확할 것 같네요. 저는 이러한 물체들에 대해 2002년도부터 사진을 찍고 수집해왔습니다. 그리고 책에 있는 모든 사진들은 온라인에도 있죠. (그 외에 몇 천장이 더 인터넷에 올라가 있습니다)

제가 사진들을 촬영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나서 꽤 빠른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Popular Science가 저에게 월별 칼럼을 써주길 문의했고, 그리고 나서 원소 주기율표에 대한 포스터를 출판하기로 결심하고 난 다음 얼마 있지 않아서(2008년) 저는 원소에 대한 한 권의 책을 쓸 준비가 되어있다고 스스로 결정했습니다. 출판 버전의 책이 먼저 2009년에 나온 이유는 그 당시에 이를 제가 원하고 돈을 벌 수 있을 그런 형태의 전자책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들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이패드와 아이폰용 앱을 완전히 다른 제품으로 보십니까? 아니면 책의 확장이라고 보십니까?

TG: 둘 다 같은 재료로부터의 확장되었습니다. 두 제품 모두 들어있는 글들이 같으며, 대부분의 오브젝트들이 동일합니다. 하지만, 다른 화면 크기로부터 인해 전혀 다르게 동작할 수 밖에 없기에 전혀 다른 배치 구조와 이동 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원소들"은 책에서의 경험이 어떻게 바뀌고 디지털 환경으로 확장이 되는지에 대한 예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를 주도한 "원소들" 책 내의 주요한 점들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TG: "원소들" 책은 물체들에 대한 책입니다. 제가 제 사무실에는 있고 당신에게는 없는 그런 물리적인 물체들 말이죠. 이 사실은 이 전자책을 디자인 하는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제가 말하는 물체들이 사실 그냥 그대로 있는 것 외에 별로 하지 않는 3차원 물체들이기 때문에 저는 생각했습니다. 이들 물체들의 특성에 대해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는 당신이 그것을 당신의 손에 쥐고 있는 것처럼 그것을 돌릴 수 있도록 해주고, 당신의 바로 앞에 있는 것처럼 스테레오 3D로 보여주는 것이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원소들" 책의 경우, 주요 상호작용 기능은 실시간으로 3차원 물체들을 돌려볼 수 있고, 일부는 스테레오 3D로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다른 종류의 주제의 전자 책들에 대해서는 전혀 다른 상호작용성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패드나 아이폰용 버전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기술들 또는 그러한 기술들을 가진 사람들이 제작 과정이 투입되어야 할까요?

TG: "원소들"책의 경우, 필요한 기술은 글쓰기, 광고성향의 사진촬영, Objective-C 프로그래밍 그리고 전자책에 들어갈 모든 미디어 자료들을 만드는데 필요한 디자인과 레이아웃 툴 그리고 이미지 프로세싱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한 Mathematica 프로그래밍이 필요했습니다.

다른 전자책들은 다른 기술들을 필요로 하겠죠. 예로 들어, 제 다음 책은 보다 많은 비디오를 포함할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고급 스테레오 3D 비디오를 제작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편적인 출판 책들 보다는 더 넓은 분야의 기술들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 흥미로운 전자책을 만드는 고비들 중 하나입니다.

상호작용성과 멀티미디어에 대해서, 기존 전통적인 출판업자들이 어떠한 잘못을 하고 있는 것입니까?

TG: 내년과 내후년 동안 그들이 만드는 모든 잘못된 점들을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본 2가지 잘못은 (1) 저자들처럼 프로그래머들도 높게 평가되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그리고 (2) 작은 재주를 가지고 의미있는 상호작용성으로 착각하는 것입니다.

특정 페이지 주위를 맴도는 무엇을 만들어 추가하였다고 해서 독서 경험을 개선했다거나 사용자의 주제에 대한 이해성을 높였다고 할 수 없습니다. "원소들" 속의 상호작용성은 매우 최소화되어 있고, 이것이 바로 강점입니다. 넣지 않은 많은 상호작용성을 위한 아이디어들이 있었습니다. 그 아이디어들이 책을 더 좋게 만드는데 필요한 수준을 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원소들"은 전자 책보다는 하나의 앱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앱과 전자책의 경계는 모호해져 가겠죠?

TG: 제가 생각하기에 서점과 책 앱 코너를 앱스토어 내에서 동시에 운영한다는 것은 혼동스럽고 애플스럽지 않다고 봅니다. 이 두 분야는 오로지 기술적인 이유 때문에 존재하고 이것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애플이 이것을 고칠지도 모르죠. 하지만 당분간은, iBookStore가 이들을 지원할 능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모든 흥미로운 책들은 App Store로 가야 됩니다.

"터치 프레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TG: "원소들"의 아이패드 버전을 출시하기 한 주 전에 해당 책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 것이며, 우리와 함께 일을 하여 새로운 전자책을 만들기 원하는 사람이 있는지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당연히 예 입니다.

터치 프레스를 책 출판사 기업으로 정의하십니까?

TG: 우리는 전통 출력 출판, 텔레비전, 영화, 음악 그리고 상호작용 미디어를 포함한 많은 산업 전반의 파트너들과 일을 하는 전자책 출판사입니다.

어떠한 주제의 책들을 개발하고 있으십니까?

TG: 우리는 몇 개의 책들을 다른 파트너들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한 내용을 얘기할 수는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얘기할 수 있는 것은 당연히 Touch Press사에 의해 출판될 제 다음 책은 "반응(Reactions)"이란 제목이라는 점이며, 운이 좋으면 2012년에 나올 것입니다. 원소들을 서로 반응시켰을 때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를 보여줄 것이며 그것을 통해 재미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5년에서 10년간 출판이 어떻게 변할 것이라고 보십니까?

종이는 출판매체로서 한동안은 지속적으로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선물용이나 그 외 다른 상황들이 주된 이유일 것입니다. 물건 자체가 자기 완결적인, 그것을 남에게 주거나(아니면 매우 싸게 팔아야 하는) 그런 상황 말입니다. 이것은 음악에 있어서는 물리적 매체에게 오래 구해주지 못했습니다. 음악은 어떤 상황이라도 항상 재생할 수 있는 기기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어차피 재생할 기기가 있어야 한다면 수천 곡의 음악을 보관할 수 있는 MP3 플레이어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신문들을 구해주지 못한 것도, 반복적인 일일 배급의 필요성 때문에 물리적 미디어란 특성이 적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책에 있어서는 책 자체로 자기 완결적인 물건을 가질 수 있습니다. 세계 누구에게 바로 건네 줄 수 있으며, 그리고 그 가치는 앞으로도 수년간 지속이 될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책은 꽃병이라든지 라디오 시계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물에 있어서는 물리적인 특성 자체가 무엇인지 만큼 중요합니다. 그리고 선물은 매우 큰 시장이죠.

최근 제 책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야 했던 일본과 중국으로의 여행에서는 단 하나의 전자책도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지 않았습니다. 대신 제 책의 인쇄본을 여러권 들고 가서 기자들과 출판계 임원들에게 나누어주었고, 그들은 모두 예쁜 물건을 받아 기뻐했습니다. 전자책을 다운받을 수 있는 선물(기프트) 코드는 (인쇄판의 책과는) 정말로 같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교과서나 선물 형태로 주는 형태가 아닌 다른 종류의 책들은 음악이 놓여져 있던 MP3 절벽과 같은 상황을 쉽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대규모로, 전국에 걸쳐 매해 전자 교과서로 바뀌는 그런 상황 말이죠. 출판으로 된 교과서의 경우 몇 단계에 있어서 매우 어불성설입니다. 책을 물리적인 매체로 주고 받는 것이 짧은 기간에 사람들에게 이상한 행동처럼 된 것과 같은 개념입니다. 한 번 학생들이 물리적 출판 교과서보다도 가격이 저렴한 단 하나의 작고 가벼운 기기를 들고 다닐 수 있는 기회만 생긴다면, 바꾸는 데는 지체하지 않을 것입니다.
TAG :
댓글 입력
자료실

최근 본 상품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