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일 자체보다
그 이유를 훨씬 중요하게 여기는 동물이다.
당신이 아무 이유 없이 누군가에게 매달 돈을 준다고 가정해보자. 상대는 의아하게 생각하다가 점차 습관이 되어 당신이 주는 돈을 당연하게 받을 것이다. 그러다 당신이 액수를 줄이면 그는 어떻게 나올까? 분명 당신을 원망할 것이다.
반대로 당신이 아무 이유 없이 누군가의 돈을 매달 빼앗아간다고 가정해보자. 상대는 화를 내다가 점차 습관이 되어 당신이 빼앗아가는 돈을 당연하게 내줄 것이다. 그러다 당신이 갈취하는 액수를 줄이면 그는 어떻게 나올까? 분명 당신에게 감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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