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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 사러 가기 전 필독! 가격대별 드럼의 특성 알아보기

한빛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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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2

|

by 한빛라이프

21,177

 

드럼 사러 가기 전 필독! 

가격대별 드럼의 특성 알아보기

 

많은 분이 어떤 드럼을 사야 하느냐고 물어옵니다만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가장 먼저 할 일은 지금 내가 얼마나 지출할 수 있는지, 예산을 세우는 것입니다. 악기가 비싸다고 해서 무조건 과시하거나 반대로 저렴하다고 해서 위축되거나 할 필요는 없습니다. 얼마짜리 악기를 쓰던지 중요한 건 바로 연주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5천 원짜리 바스켓 드럼으로도 멋진 연주를 한다면 사람들은 그 연주에 박수를 칠 겁니다. 반면 연주는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값비싼 드럼부터 마련한다면 드럼에게도 미안한 일이죠. 그건 마치 집 앞의 편의점에 가려고 ‘포르셰’를 사는 격입니다. 그러니 본인에게 맞는 예산을 세우세요. 물론 가격대별로 차이는 있습니다. 지금부터 가격대별 드럼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1. 60만 원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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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은 크기도 크고 하드웨어와 심벌, 그 외에도 여타 요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본 가격이 높은 편 입니다. 그래서 사실 60만 원 이하의 가격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보통 주니어용으로 나오거나 버스킹용으로 나오는 드럼이 대부분입니다. 아무래도 퀄리티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나는 예산이 빠듯하다 하는 분들은 중고거래를 추천합니다. 같은 가격으로 더 좋은 퀄리티의 악기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입문자는 아직 악기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드럼을 잘 아는 분을 통해 구입하는 게 좋습니다. 

 

2. 60~12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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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최소 이 정도 가격대 드럼으로 시작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보급형 드럼 가격대라고 보면 됩니다. 100만 원대에 근접하면 가성비 좋은 드럼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쇼핑몰에서 나오는 가격이 셸 팩(드럼만 판매)인지, 하드웨어 포함인지, 심벌 포함인지 잘 봐야 합니다. 셸 팩이라면, 즉 하드웨어와 심벌은 미포함이라면 40만 원 이상 더 붙는다고 봐야 합니다. 

 

 

3.120~22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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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부터가 쓸만한 가격대입니다. 드럼 소리도 전문가가 아니면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의 퀄리티는 나옵니다. 200만 원 정도까지 여유가 있다면 중급 심벌 욕심도 내볼 만합니다. 만약 추후에 심벌을 재구매할 의향이 있다면 일단은 셸에 조금 더 투자하고, 심벌은 나중에 한 장씩 추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4. 220~4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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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가격대면 취미로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간단한 녹음이나 공연을 하기에도 충분한 가격대이고, 하드웨어와 마감도 좋아집니다. 그리고 이 가격대부터는 심벌도 간단하게나마 전문 연주자급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5. 400~6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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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다른 드러머들의 부러움을 살 만한 드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운드, 마감, 하드웨어등 부족한 게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퀄리티의 차이로 고민할 필요는 없고 오직 본인의 취향대로 고르면 됩니다. 어떤 브랜드건 이 가격대에서는 전부 상급입니다. 심지어 이 정도 가격대의 모델이 없는 브랜드도 많습니다. 심벌도 더 다양하게 추가할 수 있고 페달 등도 하이엔드(high-end)급의 선택이 가능해집니다. 

 

 

 

6. 600만 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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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가격이 2천만 원이 넘는 드럼은 없습니다. 물론 심벌이나 다른 요소를 취향대로 추가한다면 그 이상 나올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구성으로는 800만 원 이상의 모델도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정도 가격대는 그냥 프로 연주자용 드럼입니다. 대형 콘서트홀이나 규모 있는 레코팅 스튜디오에서 이 정도 가격대의 드럼을 사용합니다. 최근에 취미로 드럼을 연주하지만 1,800만 원짜리 드럼세트를 사용하는 분을 봤는데, 여유가 있다면 얼마든지 사용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운드는 단연 최고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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