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걸어 다니는 기계는 여태껏 본 적이 없습니다. 솔직히 걸어 다닌다기보다는 잘 뒤집는다고 표현하는 쪽이 더 정확할 것 같네요. 이 기계에 대해서는 아래 동영상을 보면 정말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로봇은 다리를 사용해 몸을 들어 올리는 대신, 무게 중심을 조절해 로봇 본체가 뒤집히고 다리가 자연스럽게 회전합니다. 이 동작을 계속 반복하며 걸어 다니는 이 조그만 로봇은 심지어 낮은 장애물도 넘을 수 있답니다.
제 생각에는 이런 로봇의 단점은 방향을 바꿀 방법이 없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괜찮을 것 같긴 합니다. 동영상의 설명대로라면 "세계를 정복하기 위해 온" 로봇이라고 하니까요. 이런 약점이 있으니, 만약 이렇게 생긴 괴물을 마주하게 된다면 악어를 상대하듯이 행동하세요. 넘어가려고 하지 말고 그냥 옆으로 가면 됩니다. 이런 약점이 있긴 하지만 새로운 운동 방법을 볼 수 있었던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아마 이 로봇은 (평화를 위한 쪽으로) 좀 더 개발이 진행될 것 같네요.
물론 이 로봇은 "Maundy's"가 3D 프린터로 제작한 유일한 물건이 아닙니다. 그의
Shapeway 페이지에서는 그의 놀라운 디자인을 더 많이 구경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곳에서 작품을 전시하거나 판매한다면 아주 좋을 겁니다. 용돈 벌기에 나쁘지 않은 방법이랍니다!
원문링크
http://makezine.com/2014/07/22/an-extremely-unusual-walking-mach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