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한빛 네트워크
저자 : Leonhard Dobusch
역자 : 최해성, NPO에서 근무하는 개발자. 트위터
@H_S_Choi.
http://chszard.tistory.com
원문 :
Creating reader community with open APIs
저는 올해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도서박람회 "
Frankfurt Digital Night" 에서 중요한 세가지 점을 다루었는데요(밑에 삽입되어있는 슬라이드를 보세요), 첫 번째, 출판계는 지금도 그렇지만 이전부터 계속 되어져왔던 것이 독자들의 커뮤니티를 만들고 그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두번째, 이러한 독자들의 커뮤니티를 만들고 끌어들이기 위해 필요한 새로운 디지털 도구들이 있습니다.
세번째, 이런 상황에서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의 개방성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출연 이전에도 지속되어왔고, 아마 이동활자식 인쇄매체의 등장 이전에도, 출판은 강력한 네트워크 효과를 지니고 있어서 필수적인 사회적 네트워크 사업이었습니다.
매튜 효과(Matthew Effect)는 베스트셀러를 향하는 길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부자는 더 부자가 되는 경향이 있고, 자주 인기있는 것이 더 인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개별 독자의 유용성 - 읽는 기쁨- 은 얼마나 책이 잘 쓰여졌는지에만 결정되지 않고, 또한 그러한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느냐라는 점입니다.
독서는 혼자하는 활동 이상의 의미가 있다
역설적이게도 독서는 자기중심적인 부분과 사교적 관행들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출판인의 관점에서 보면 사교적인 관행은 아마 자기중심적인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책들을 읽는 기쁨을 공유하는 것은 다른 책을 사게 만들고, 그리고 독서를 잘하게 합니다. 그리고 모든 베스트셀러들은 역사를 통틀어 - 구텐베르크의 성경에서 해리포터, 50개의 그림자까지 - 어느 정도의 입소문, 책을 읽는 것과 관련된 사교적 관행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이런 베스트셀러들의 예들은 우리에게 기본적인 세 가지를 가르쳐줍니다.
첫 번째, 문학적인 질이 책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두 번째, 베스트셀러들은 예측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세 번째, 독자와 잠재적 독자 사이의 연결이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네트워크 효과에 대한 근거는 커뮤니티의 크기가 커짐에 따라 개인들 사이의 잠재적 연결들의 숫자가 불균형하게(예측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증가한다는 점입니다. 5명의 독자가 구성원인 한 집단은 10개의 다른 연결들을 만듭니다. 10명의 독자의 한 그룹내에는 이미 45개의 잠재적인 연결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5명의 독자가 추가되자 연결이 100개가 넘는 숫자로 증가했습니다. 독자들의 커뮤니티들을 만드는 것은 잠재적인 연결들을 실제적인 연결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독자들에게는 가치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하면 당신은 그렇게 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관찰할 수 있는 것은 점점 늘어나는 창업팀과 사업체들이 사교적 리딩과 사교적 출판에 헌신적이고 그리고 그것들이 독자 커뮤니티를 만들고 끌어당기는 것입니다. 독일에 있는 선구자들 중 하나인
LovelyBooks는 그들의 사용자들이 평을 달 수 있게 해주고, 책을 다른 이들에게 추천할 수 있게 해주고, 그렇게 함으로써 작가들, 출판사 혹은 가게가 일련의 독자그룹에 접근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LovelyBooks의 대다수 멤버들은 여전히 쓸모없는 책들에만 평을 답니다.
베를린을 기반으로 하는 창업팀인
Readmill은 차례대로, 완전히 전자책 독자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Readmill의 주요 활동은 주석을 공유하는 것을 발전시키고 서로 협동해서 책에 주요부분을 표시하는 것을 허용합니다. 이 협동적인 하이라이팅(주요 부분 밑줄 표시)은 특히 흥미로운데, 왜냐하면 강조는 책을 읽을 때 많은 사람들이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이라이팅과 주석을 할 수 있게 하고, 자동으로 공유하게 함으로써 Readmill은 원칙적으로 연결되어있는 독자들의 커뮤니티를 위한 기반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데이타 주도적인 출판의 새로운 시대
LovelyBooks와 Readmill이 데이터를 모을 때 독자들에게 집중하는 동안, 다른 스타트업팀인
Hiptype은 독서과정과 데모그래픽들의 실시간 분석을 제공하는데 집중했습니다. Hiptype는 책들이 가벼운 독자의 피드백에 따라 문자 그대로 새로 쓰여지는 책들이 출판되는, 데이터 주도 출판의 새로운 시대에 대한 그림을 그렸습니다. 데이터 주도 출판의 길이 우리를 이끌고 있는지 혹은 그것이 끝날지는 정확히 우리는 알 수 없다는 것을 나는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이런 예시들, 그리고 그곳에 있는 그것을 뛰어넘는 것들에 대한 어떤 확신은,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에 의해 제공되는, 혹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s): 독서 앱, 온라인 스토어, 소셜네트워크, 다른 소셜 플랫폼들로부터 제공되는 실시간 독서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Readmil에 대한 보고에서 Spiegel Online의 Felix Knoke은 문제의 핵심을 얻었습니다.
Readmill은 가능한 많은 다른 전자책 프로그램들, 그리고 장비들의 자료를 Readmill 중앙 서버에 자료와 함께 저장할 수 있을 때 흥미로와 집니다
Readmill이나 성장하는 Hiptype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위해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s)를 통한 개방성이 요구됩니다. 우리가 보는 것은 사적으로 통제되어있는 서비스들의 집단으로 점점 더 바뀌고있는 웹을 봅니다. 우리는 플랫폼 제공자들이 아주 적습니다. 그리고 만들어지는 새로운 경계와 디지털 영역 안의 새로운 규칙을 갖고 있습니다.
통제되어있는 서비스들의 결과
그리고 이런 플랫폼들사이의 장벽이 존재하는 동안 보안의 관점에서 이득을 볼지도 모르며, 그들은 일반적으로 분산된 혁신을 위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독자들의 커뮤니티를 함께 이끌어가기위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내가 내 킨들 전자책을 내가 원하는 다른 기기에서는 읽지 못하고, 킨들 생태계에서만 읽을 수 있는 것은 괴로운 일입니다. iOS 생태계에서는 내 맥북에어에 구매해놓은 책조차 읽지 못합니다. 그러나 내가 주석을 공유하길 원하고, 함께 협동해서 하이라이트 하길 원할 때,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s)의 관점에서의 개방성은 진정한 특성을 보입니다 : 나는 같은 주제, 같은 저자, 혹은 같은 책에 흥미있는 사람들과 내 코멘트를 공유하길 원합니다. - 그들이 사용하는 서점이나 독서기기들과 독립적으로. 데이터 주도의 출판을 실험하고 싶어하는 출판사들을 위한 사실도 같습니다. 독서기기에 독립적이거나 혹은 그들이 이용하는 온라인서점이 무엇이든 - 그들은 가능한 한 많은 독자들로부터의 데이터를 원합니다.
우리가 지금 당장해야 할 것은 독점적인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의 차이와의 전쟁입니다. 다른 플랫폼간의 데이터 교환을 허용할 수 있는 오픈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통해 전체 게임은 서비스 플랫폼의 경쟁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작고 창조적인 창업팀을 위해, 이것은 그들의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s)를 개방하는 것을 의미하며, 그들이 오직 질 수 밖에 없는 APIs의 전쟁에 참여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API의 개방은 각각의 API들의 호환 및 표준에 동의한다는 조정이 필요합니다. 혹은 지금 거대한 구글이나 아마존, 그리고 애플이 그들의 API를 개방하게끔 압력을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개방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s) 기능을 만듦으로써, 우리는 결국 또한 더 작고 중간 사이즈의 서비스 제공자들이 정글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끔 허용해주는 독자 커뮤니티의 생성을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