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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출판네트워크

컬럼/인터뷰

JBoss: 썬은 우리가 필요하다

한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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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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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NBIT

8,009

지난 2월 오라일리 수석 편집자인 마이크(Mike Loukides)는 오라일리 네트워크 페이지에 썬(Sun)이 Jboss 인증 시도를 봉쇄했다는 내용을 다룬 사설(Editorial)을 발표하였다. JBoss는 J2EE 스펙에 기반을 둔 애플리케이션 서버로 오픈 소스 GNU 일반 공용 라이센스 하에서 개발되었다.

그 사설에서 마이크는 썬에게 라이센스 요구사항이나 돈에 구애 받지 않고 모든 자바 개발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간단히 말해 JBoss는 훌륭한 소프트웨어이며, 가격과 상관없이 최고 J2EE 서버들 중에 하나라고 했다. JBoss가 정당한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인증을 부여받을 수 없다면 당연히 그것은 받아들일 수 있다. 그렇지만 단순히 썬이 JBoss를 테스트하지 않기 때문에 인증 받을 수 없다면 도대체 인증제도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이 이야기를 더 자세하게 살펴보기 위해 오라일리 네트워크 ONJava 편집을 담당하고 있는 스티브는 마크와 나탈리를 인터뷰 했다. 마크(Marc Fleury)는 Jboss의 창업자이자 선도 개발자이며 나탈리(Nathalie Mason)는 사업개발부 이사로 이 인터뷰는 이메일 교환을 통해 이루어졌다.

스티브: JBoss가 J2EE 인증을 받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어째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되는 것이죠?

마크와 나탈리: JBoss는 오랜 시간동안 J2EE의 혁신적인 신기술 도입자로서 그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우리는 썬의 스펙을 충실히 따라왔으며 여러 해 동안에 걸쳐 최첨단의 코드로 그 품질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그 결과 전 세계적으로 우리가 작성한 기본 코드는 개발과 생산에 사용됩니다. 이러한 대세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하기 위해 썬이 JBoss를 공식적으로 후원하는 것은 썬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견해로는 J2EE 인증이야 말로 이러한 세계적인 대세를 따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썬의 도움 없이도 업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받은 app 서버로 성장하였으며 썬이 JBoss를 후원할 경우 J2EE를 수용하는 대세가 더욱 신장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JBoss 인증제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NET에 확실히 대처하는 방법 중 하나로 확실히 썬에게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인증제도를 유치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도 있구요.

스티브: 썬이 만약에 JBoss를 승인하고 인증해 준다면 언제 해줄까요?

마크와 나탈리: 글쎄요… 일년 전에 시장상황은 지금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지금은 마이크로소프트 .NET이 J2EE의 경쟁 프레임워크로 대두되면서 J2EE의 시장을 잠식하려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J2EE와 .NET을 서로 평가할 때 우리를 JBoss 컨설턴트로 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가격 면에서 훨씬 비싼 J2EE 벤더들과는 이야기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NET이 실제적이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아주 실제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NET으로 인해 초반에는 시장 점유율도 빼앗길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초보 수준의 J2EE 제공자로 마이크로소프트를 제대로 견제하기 위해 썬에게 우리를 후원하고 인증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JBoss가 순수한 우리 자신만의 노력만으로도 오늘날의 성공을 거둘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되지만 만약 썬이 공식적으로 우리를 후원할 경우 그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NET이 J2EE 시장을 잠식하려는 음모를 밑바닥에서부터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JBoss야 말로 값으로는 측량할 수 없는 썬의 훌륭한 자산이 될 수 있음을 자부합니다. 독점기술 심지어 비독점 기술로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항하여 자신의 입지를 세우고자 했던 기업들의 실적은 참담합니다. 리눅스와 아파치와 같은 오픈 소스만이 유일하게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항하여 성공적으로 시장진입을 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어느 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개발자들은 이미 JBoss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만약 썬이 기업인들을 설득하려면 공개적으로 JBoss를 지지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만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점을 썬도 깨달아야 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오픈 소스 솔루션인 J2EE 인증이 많이 없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J2EE를 떠날 것입니다.

스티브: 썬과 초기 J2EE 벤더들이 반(反)-경쟁적 소송이나 JBoss와 같은 오픈 소스 J2EE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라이센스 협정에 참여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마크와 나탈리: 제 생각에 이 문제에 대한 썬의 입장은 지난 1월에 있었던 인터뷰(ServerSide.com의 플로이드, J2EE 스펙을 이끌고 있는 빌 새넌, J2EE 호환성 책임자 카렌 테간이 주축이 되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가장 확실하게 나타난다고 봅니다. 그 인터뷰에서 플로이드는 "J2EE 라이센싱이 오픈 소스 J2EE 제품들에 규제를 가해야 하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한 썬의 견해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했으며 이에 대해 빌은 썬이 오픈 소스를 지지 하는 입장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카렌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에 썬이 오픈 소스를 지지하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강력한 브랜드와 호환성 표준을 동시에 갖는 것은 J2EE 플랫폼 제품과 도구, 컴포넌트를 위한 견고한 시장 개발에 있어 더없이 중요한 것입니다. "J2EE 호환가능한"이라는 브랜드는 지난 2년 동안 성공적으로 확고한 세력을 형성했으며 어떤 오픈 소스도 그동안 형성해온 우리의 세력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것이 확실합니다."

지금 논의 중인 문제는 기술적인 호환성에 대한 내용이 아닙니다. JBoss는 썬의 J2EE 스펙을 준수하고 이에 대해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썬은 고성능 J2EE 시장에서 많은 돈을 벌어들일 수 있기 때문에 이 시장을 보호하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픈 소스를 인증할 경우 그동안 독점해온 J2EE 표준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할 수도 있다는데 위협을 느끼고 있는 것같습니다.

JBoss와 JBoss 그룹(컨설팅, 지원, 교육, 문서화등을 통해 JBoss 플랫폼을 지원하는 JBoss 개발자들이 모인 상업 단체)은 썬에게 이익이 되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는 투자로 이어질 수도 있는 J2EE 인증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동시에 오픈 소스에 양립할 수 있는 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스티브: 이윤이냐? 오픈 소스 커뮤니티를 선택하느냐? 이 두 가지 중, 단기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JBoss가 어디로 가고 있다고 보십니까?

마크와 나탈리: 우리는 새로운 JBoss 그룹 소프트웨어와 프로페셔널 서비스 합병 계약을 마무리 짓는 단계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올바르게 하기 위해 웹 사이트를 정리하는 데만 3주가 걸렸습니다. 핵심 개발자들을 컨설팅, 지원, 교육 활동에 투입하자는 생각은 정말 참신하고 혁신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는 잘 해낼 것입니다.

우리는 무에서 시작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미 전문적인 서비스를 위해 우리의 핵심 공헌자들의 협력을 받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JBoss 오픈 소스 개발자로서 합법적으로 작업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아주 일을 잘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박식하며 그들이 알고 있는 지식은 정말 귀중합니다. 우리는 당장에라도 우리편이 된 오픈 소스 개발자들의 전세계적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 활동을 측량해보기 원합니다. 이제 고객들도 JBoss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문의를 시작했습니다. 이에 대한 수요가 있다면 우리는 반드시 이에 응할 것입니다.

스티브: 그렇다면 장기적인 입장에서는 어떻습니까?

마크와 나탈리: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시장은 강화될 것입니다. 독단적으로 말해 우리는 솔라리스, 윈도우, 리눅스가 공존하는 운영 체제 시장처럼 시장 분할선을 그을 계획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상상하는 경쟁 구도는 BEA, IBM, .NET, JBoss가 되겠군요. 따라서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J2EE가 지금과 같이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남기 바란다면 썬은 JBoss 인증을 해야만 할 것입니다.

스티브: JBoss 그리고 아파치 자카르타와 관련된 뒷말이 무성하게 있었습니다. JBoss도 자카르타 프로젝트처럼 될 수 있었을까요?

마크와 나탈리: 아니오, 절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순수한 커뮤니티 차원에서 본다면 자카르타는 더 이상 오픈 소스 프로젝트로 보기 어렵습니다. 이제는 썬과 IBM 직원들의 차지가 되어버렸으니까요. 우리는 JBoss 그룹을 통해 프로페셔널 서비스 조직을 성장시켜 나가는데 우리의 노력을 집중할 것입니다. 우리는 고효율 컨설트업을 형성했습니다. 거기서 오픈 소스 제품은 지식을 공유하는데 있어 비할 바 없을 정도의 효율성을 획득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어쩌면 여기서 오픈 소스가 지닌 성격이 우리를 제한한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고수준 지식에 대한 것이라면 절대 그렇지 않음을 밝혀두는 바입니다. 소스 코드를 알아보고 재생산하는 능력은 소스 고드가 사용되는 법이나 최적화 될 수 있는 법을 이해하는 것과는 별개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스스로 터득했다면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것들을 알려 줄 수 있는 서비스를 판매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아파치에 불만을 갖고 있는 두 번째 이유는 톰캣 3.2(새 버전은 더 낫다)에서 발생한 문제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이 부각되었을 때 우리는 호주에 있는 MortBay 컨설팅이 후원하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인 Jetty와 밀접한 관계로 발전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본 결과 그들과 비슷한 점들(부부가 회사를 이끌어 가고있기 때문에 자신들의 제품에 대한 애정이 상당함)이 상당히 많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은 우리와 비슷한 목표와 기대치를 갖고 있는(독립적인 프로페셔날들에 헌신적) 사람들과 우리가 더 잘 어울리기 때문에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JBoss 그룹은 (우리가 생각하기에) 굉장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는 작업을 지원하고 판촉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티브: 앞으로 진행할 또는 계획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무엇이 있습니까?

마크와 나탈리: JBoss는 기술적으로 이미 제 구실을 다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서버로 성장했습니다. 아직까지는 EJB가 핵심을 이루고 있지만 JBoss도 최첨단의 서비스 지향적인 JMX 기반 "범용 아키텍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JBoss는 최고급 클러스터링 환경에서부터 저급 임베디드 OEM에 이르기까지 모든 환경에서 사용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직접적으로 고급 제품들과 경쟁할 수 있는 후속품을 개발할 것입니다. 또한 모듈러의 특징을 낮추어 이를 무료로 만들어 임베디드 J2ME 타입 후속품과도 경쟁할 수 있게 제품라인을 다양화 할 것입니다.

스티브 앵글린(Steve Anglin)은 오라일리 네트워크의 ONJava.com과 .NET DevCenter의 관리 및 편집을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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