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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인터뷰

『IT 백두대간, BREW 모바일 프로그래밍』의 저자 천귀호씨와의 인터뷰

한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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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20

|

by HANBIT

9,904

세계 최초로 BREW를 다룬 서적 『IT 백두대간, BREW 모바일 프로그래밍』

무선 인터넷이나 모바일 컴퓨팅 환경이 IT업계의 화두로 대두된 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미 일본을 비롯한 외국에서는 모바일 컨텐츠 산업이 IT 산업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특히 핸드폰은 다른 모바일 디바이스보다 사용자 수도 많고 휴대가 편리하다는 점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BREW(브루)는 모바일용 Java인 J2ME보다 빠르고, 휴대폰 제조업체,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체의 이익은 물론 사용자의 편의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1년 1월 31일 퀄컴(QUALCOMM)사의 브루 발표는 월스트릿 저널, Cnet, ZDNet 등이 주요 기사로 다루었으며 국내에서는 작년 11월 초 KTFreeTel 통해 서비스가 처음으로 상용화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브루만을 중점적으로 다룬 책은 없었으며 명실상부한 IT 리더로서의 한빛미디어가 세계최초로 BREW 전문 서적을 출간하였습니다. 이에 한빛미디어 이비즈팀에서는 『IT 백두대간, BREW 모바일 프로그래밍』의 저자 천귀호씨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비즈팀: 안녕하세요? 천귀호님, 그동안 『IT 백두대간, BREW 모바일 프로그래밍』을 집필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우선 온라인 상이기는 하지만 천귀호님이 어떤 분이신지 궁금해 하는 한빛 독자님들을 위해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천귀호: 이런 질문을 받으면 좀 쑥스러워지네요. 저는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으며 1999년 삼성 SDS 인터넷 솔루션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대학 시절 벤처기업 등에서 ActiveX를 이용한 지리 정보 서비스 개발, 브라우저 관련기술지원 등의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KTF 플랫폼 개발팀에서 멀티팩(브루) 관련 기술지원업무와 플랫폼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NET 프레임워크에 관심이 많으며 조만간 .NET CF(Compact Framework)관련 서적을 집필할 계획이 있습니다.

이비즈팀: 모바일에 관심이 많으신 독자분들은 BREW(브루)가 무엇인지 대충이나마 알고 계시겠지만… 저처럼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BREW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주십시오.

천귀호: 우선 브루라는 용어부터 살펴보도록 하죠! BREW는 Binary Runtime Environment for wireless의 약자로 그 의미에서처럼 무선 디바이스에서 프로그램이 실행될 수 있는 표준 환경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브루가 하는 역할을 간단히 살펴보도록 해보겠습니다. 먼저 여러분에게 두 대의 핸드셋(삼성 폰, LG 폰)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두 대의 핸드셋에서 "Hello World"를 출력하는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싶다면 삼성 폰, LG 폰이 제공하는 디바이스에 맞도록 프로그램을 따로따로 만들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방식은 프로그래머들을 힘들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하지만 브루는 디바이스마다 다른 이러한 개발상의 불편을 간단하게 해소해 주는 표준 환경을 제공합니다. 즉, 브루 SDK로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면 브루 플랫폼이 탑재된 핸드셋에서는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브루 애플리케이션은 인터넷을 통해 다운로드 될 수 있으며 설치, 삭제, 업그레이드 등의 기능을 브루 플랫폼이 제공하게 됩니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든지 여러분은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PC 환경과 같이 관리할 수 있습니다. 현재 모바일 플랫폼 시장은 자바 기반 중심으로 개발되어왔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도 알고 계시다시피 자바는 인터프리터 언어이기 때문에 프로그램 실행 속도가 조금 느려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자바는 핸드셋과 같이 한정된 리소스를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그 기능을 100%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반해 브루는 C/C++ 기반으로 개발되며 바이너리 기반으로 실행이 되기 때문에 자바에 비해 속도면에서 10배 정도 빠르게 실행됩니다.

이비즈팀: 설명 잘 들었습니다. 이제 BREW가 무엇인지 대충 그 윤곽은 그려집니다. 다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과 비교해 BREW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천귀호: 다른 플랫폼과의 비교는 자바와 C를 비교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아래의 표를 보면 쉽게 이해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표] 자바와 C 기반 비교
자바
C
장점
보안성이 우수하며 자바의 높은 생산성을 이용 적은 메모리를 사용하며 자바에 비해 빠른 처리 속도
단점
메모리 부담, 처리 속도가 느림 보안성 부족 및 개발시 CP/SP의 개발 능력 양성 시간 필요
성능
속도 느림 (인터프리터 방식) 속도 빠름
개발 능력
자바 기반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지만 복잡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는 한계를 가짐 C/C++ 기반의 정교하고 복잡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

이비즈팀: 개인적인 질문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다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도 많은데 왜 하필이면 BREW 개발의 길을 걷고 계신지, 그리고 『IT 백두대간, BREW 모바일 프로그래밍』을 집필하게 된 동기에 대해서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천귀호: 브루는 C/C++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됩니다. 저 역시 오랫동안 C와 C++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왔기 때문에 브루 개발을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큰 계기는 멀티팩(브루) 서비스 개발에 참여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VM(가상머신) 시장은 자바기반이기 때문에 C/C++ 개발자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하기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C나 C++ 개발자들이 좀 더 쉽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접근할 수 있도록 『IT 백두대간, BREW 모바일 프로그래밍』집필에 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IT 백두대간, BREW 모바일 프로그래밍
이비즈팀: 현재 KTF의 무선 플랫폼 표준은 BREW입니다만 정통부에서는 WIPI를 표준으로 채택했습니다. 이번 정통부의 모바일 플랫폼 표준화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천귀호: 이건 좀 난처한 질문이네요. 제가 현재 KTF에 몸을 담고 있지 않다면 제 의견을 마음대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자칫 혼란을 유발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동 통신 사업자마다 각기 다른 플랫폼을 채택함에 따라 단말기 제조업체와 컨텐츠 개발 업체가 각 이동 통신 사업자가 선정한 플랫폼에 맞게 단말기를 재구성하고 컨텐츠 역시 재개발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지는 것은 상당히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현재 SK텔리콤(위탑,Wi-Top), LG텔리콤(Mobile Suites)이 각기 새로운 이름의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표준 플랫폼에 대한 논의는 조금 뒤에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비즈팀: 이제 BREW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이제부터는 『IT 백두대간, BREW 모바일 프로그래밍』에 대해 여쭤보겠습니다. 이 책의 주요 내용과 이 책을 반드시 보아야 할 사람으로는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말씀해 주세요.

천귀호: 이 책은 C/C++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가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브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쓰여졌습니다. 총 3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1부는 "무선 단말기와 브루 플랫폼", 2부는 "브루 애플리케이션 개발 도구" , 3부는 "브루 API와 인터페이스 프로그래밍"을 다루고 있습니다. 브루 애플리케이션을 처음으로 개발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안내서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이비즈팀: 모바일에 막 첫 발을 들여놓은 사람들 또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IT 백두대간, BREW 모바일 프로그래밍』 이외에 다른 추천할 만한 도서로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천귀호: 현재 브루 개발 관련 서적은 『IT 백두대간, BREW 모바일 프로그래밍』이 아마도 유일한 도서일겁니다. 이 책은 저자 이외의 브루 플랫폼을 개발한 퀄컴, 브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인 현업 개발자분들의 도움으로 집필되었기 때문에 브루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는 최적의 도서라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브루와 관련된 새로운 소식들은 퀄컴 사이트(http://www.qualcomm.com/brew)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비즈팀: 모바일 전문가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중인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천귀호: 전문가가 되는 길은 꾸준히 노력하는 데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항상 새로운 것을 꾸준히 익혀나가는 자세 역시 필요하겠지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좋은 책을 많이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이비즈팀: 지금까지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IT 백두대간, BREW 모바일 프로그래밍』 출간 이후에 특별히 계획하고 계신 일이 있으신가요? 또 다른 집필 계획이라든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천귀호: 『IT 백두대간, BREW 모바일 프로그래밍』을 읽은 독자 여러분들과 한빛북 사이트를 통해 많은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또한 여건이 된다면 공개 강의를 통해서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다른 집필 계획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인터뷰 초반부에 말씀드린 .NET CF(Compact Framework)를 이용한 프로그램 방법을 집필 검토중에 있습니다. 아마도 연말쯤이면 독자 여러분들에게 .NET CF 서적으로 다시 한 번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항상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비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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