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 라슨의 엔지니어링 리더십>은 테크 조직 뿐 아니라 다른 여러 조직에게도 통찰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선순위와 에너지 관리하기(챕터 9)’의 내용을 요약했습니다.
"진짜 영향력은 부서간 협업으로 만들어진다.”
엔지니어링 조직과 콘텐츠 조직은 목적과 언어가 다르지만, 더 나은 고객 경험 제공이라는 궁극적 목표는 동일하죠.
조직이 잘 굴러가게 하기 위해 우리는 서로 무엇을 더 이해해야 하는가를 중심에 두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관계를 설계하지 않으면, 신뢰는 자동으로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회사의 여러 조직이 서로를 ‘업무 도구’로만 보지 않고, ‘함께 목표를 향해 뛰는’ 동료로서 인정할 때 비로소 진짜 성과가 만들어집니다.
CHAPTER 9 요약: 우선순위와 에너지 관리하기
― 기술 리더십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내적 전략
> 핵심 메시지
“회사를 위한 의사결정이 곧 나를 위한 결정일까?”
리더십은 ‘회사, 팀, 자신’이라는 고전적인 우선순위 규범 너머에서, 에너지의 순환과 몰입의 균형까지 고려해야 지속 가능해진다.
<회사 → 팀 → 자신> 프레임워크는 유용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리더십이 완성되지 않는다.
진짜 리더는 에너지의 순환, 일시적 불일치, 조직과 나의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어야 한다.
“리더십은 목표로 향하는 직선 경로가 아니다. 때로는 돌아가도, 에너지를 잃지 않고 지속 가능하게 가는 것이 더 빠르다.”

> 주요 내용 요약
A. ‘회사, 팀, 자신’ 프레임워크의 등장과 한계
- 초기에는 조직 우선의 결단력을 강조하는 훌륭한 기준이었다.

-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리더 자신의 몰입과 지속성을 무시하는 결과를 낳기도 하고요.
- 팀과 회사에 기여하더라도 인정받지 못하면 탈진 → 이직 → 조직 손실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B. 에너지 관리: 제로섬이 아닌 포지티브섬
- 관리자마다 에너지를 충전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 몰입도 유지 = 장기적인 성과
- 프레임워크를 맹목적으로 따르기보다 리더 본인의 에너지를 회복하는 행위도 중요해요.

C. ‘궁극적인 기브 앤드 테이크’ 프레임워크
“가끔은 나를 위한 일이, 팀과 회사를 위한 길이다.”
- 조직 우선 → 하지만 에너지가 바닥나면 일시적으로 자신을 우선시할 필요 있어요.
- 1년 이상 균형이 무너진다면, 경로 자체를 조정해야 합니다. (역할 전환, 이직 등 고려)
- 기브 앤드 테이크의 타이밍과 균형 감각이 리더십의 핵심이에요.
D. '불일치의 거울'과 프레임워크의 유연함
-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나와 다른 결정을 하고 있다.”_윌 라슨
- 우선순위는 역할, 정보의 양, 전략적 맥락에 따라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 항상 호기심을 유지하고, 일시적 불일치를 탐색할 줄 아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E. 독립성과 조화의 균형
- 개인의 에너지 회복을 위한 행동이 조직과 충돌하지 않아야 합니다.
- 새로운 기술 도입, 외부 활동, 자기 성장 등은 적절히 조절된 선에서 긍정적이에요.
- 지나친 규칙 준수는 오히려 성장의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 Question
조직 리더로서의 지속 가능성
- 우리는 자신의 에너지 회복 루틴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나?
- 회사·팀·자신의 균형은 현실에서 어떻게 조정되는가?
[기획팀]
- 콘텐츠 팀은 종종 브랜드 가치와 창의성을 앞세워 협업 우선순위가 충돌하기도 함.
→협업 우선순위를 다시 조율할 수 있을까?
- 콘텐츠 조직에서도 ‘보이지 않는 탈진’이 자주 일어난다.
→ 구성원이 몰입과 회복을 병행할 수 있는 조직 문화적 장치는 무엇일까?
[개발팀]
- 기술 팀에서 몰입감보다 실적이 앞서는 문화는 어떻게 조정 가능한가?
새로운 기술/프레임워크 도입 시, 에너지를 얻는 실험과 조직 리스크의 균형은 어떻게 잡아야 하는가?
위 내용은 <윌 라슨의 엔지니어링 리더십: 테크 리더를 위한 성공 전략>의 일부를 재구성하여 작성 되었습니다.

- 윌 라슨의 엔지니어링 리더십: 테크 리더를 위한 성공 전략
- 저자 :윌 라슨
- 번역 :임백준
- 출간 :2025-04-18
- 페이지 :464 쪽
<출간 기념 북토크: 2025년 5월 15일, 한빛미디어 1층 리더스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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