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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출판네트워크

만화로 배우는 조선 왕실의 신화

한빛비즈

집필서

판매중

  • 저자 : 우용곡 , 전인혁(감수)
  • 출간 : 2022-02-18
  • 페이지 : 368 쪽
  • ISBN : 9791157845637
  • 물류코드 :3362
  •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5점 (1명)
좋아요 : 1

네이버 베스트 도전만화 최고 별점!

누적 조회 수 500만!

“역사교과서보다 유익하고 즐겁다!”

 

‘네이버 베스트 도전만화’ 외 다양한 채널에서 사전연재 누적 조회 500만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은 웹툰이 출간됐다. 《만화로 배우는 조선 왕실의 신화》는 조선 왕실과 유림들이 대대로 모신 유교 신의 이야기를 다룬 역사 교양물이다. 특히 역사 웹툰을 보기 힘든 현실에서 보기 드물게 우리 역사를 전면으로 다뤄 독자와 전공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조선 왕조 역사 속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신이 등장한다. 토지와 곡식을 다스리는 사와 직, 산과 바다를 다스리는 악신 등… 오랫동안 이들을 기려온 갖가지 ‘제사 의식’을 오늘날 우리는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까? 왜 왕조에서는 그토록 많은 신에게 제사를 지내온 걸까?

우리의 신화 콘텐츠에 적절히 가미된 드립, 옛 복식의 완벽한 고증! 《만화로 배우는 조선 왕실의 신화》는 판타지 문학과 독특한 우리 역사를 좋아하는 20∼30대 독자들에게 더없이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다. 내 아이에게 교과서 외 다른 시각에서 우리 역사를 들려주고 싶은 부모에게도 자신 있게 권한다.

 

 

조선왕실의신화_상세페이지_940.jpg

우용곡 저자

우용곡

1999년생. 본관은 단양丹陽, 자는 장재璋載, 호는 용곡龍谷이다.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만화만 그린 덕분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에 입학했다. 재학 중 〈조선엘프 시리즈〉를 만들었고, 현재 〈조선엘프당〉과 〈조선엘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운영한다. 한국사와 고고학, 신화, 전통문화 등을 좋아하며 고대부터 근대까지 의복 고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 틈날 때마다 여러 논문과 박물관에서 사용할 삽화를 그린다.

 

블로그 blog.naver.com/dndudwp99

전인혁(감수) 저자

전인혁(감수)

안동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인문정보학을 전공했다. 현재 충남대학교 대학원 국사학과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과거와 현재가 조우하는 ‘제례’라는 행위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2018년 국가무형문화재 종묘제례·사직대제·원구대제·왕릉제향 전수 교육을 수료했다. 현재 사직대제보존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종묘·사직·왕릉 등에서 제관으로 봉무하고 있다. 우리 삶을 겹겹이 쌓아 온 역사와 전통문화가 오늘날 우리에게 더 의미 있고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프롤로그]

 

1화 신화의 탄생

길례와 사전: 의례를 통한 통치의 실현


2화 국토의 신 국사, 곡식의 신 국직

사직제 친행의 정치적 성격

 

3화 토지의 신 후토 구룡씨

후토신의 신앙 변천 과정

 

4화 오곡의 신 후직 희기

후직 탄생신화 깊이 읽기

 

5화 유교의 귀신

유교에도 내세관이 있는 걸까?

 

6화 신이 된 제왕들, 종묘 정전

국왕의 권위와 정통성의 표상, 종묘

 

7화 해동 육룡이 나르샤, 사대고조

영녕전에 모셔진 사연 많은 임금들

 

8화 국가와 백성의 수호신, 공신과 칠사

종묘 속 또 다른 사당 공민왕 신당을 아시나요?


9화 농사의 신, 신농씨

설렁탕은 선농제에서 유래한 것일까?

 

10화 양잠의 신 서릉씨

성세의 재현을 꿈꾼 영조, 정순왕후의 친잠례를 기획하다

 

11화 날씨의 신, 풍운뇌우

기우의례 속에 나타난 주술성과 도덕성

 

12화 명산대천과 성황신

유교와 무속이 충돌한 종교 권력의 현장, 성황사

 

13화 악 해 독

산천 제례의 국가 제례 편입과 운영

 

14화 우사단의 여섯 신

기우제의 현장, 우사단

 

15화 문선왕과 제자들

소상으로 모셔진 공자를 대하는 어느 유학자의 시선

 

16화 동국 18현

도통과 문묘종사: 조선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키워드

 

17화 단군왕검

민족의 시조 단군 인식의 발전상

 

18화 문명의 상징, 기자조선

인류 보편 문명의 전수자, 기자

 

19화 역대 시조묘

건국 시조를 기억하는 공간, 역대 시조묘

 

20화 관우와 전쟁의 신

관왕묘 제례와 ‘충’의 강조

 

21화 영성과 노인성

별에 대한 제사, 영성제와 노인성제

 

22화 말(馬)의 신

마제와 둑제의 여러 모습

 

23화 여제와 무사귀신

재난을 방지하던 제사, 여제

 

24화 대한제국의 신들

미완의 제국과 함께 미완으로 남은 예서, 《대한예전》

 

[에필로그]

[참고문헌]

귀여운 그림체와 폭발적 드립,

하지만 그 안에 담긴 지식과 정보는 가볍지 않다!

 

《만화로 배우는 조선 왕실의 신화》는 조선 시대부터 대한제국에 이르기까지 조선 왕실과 유림들이 대대로 모셨던 유교 신의 이야기를 웹툰 형식으로 그려낸 교양툰이다. 네이버 도전 만화, 역사 카페 등 다양한 채널의 사전 연재에서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끈, 보기 드문 역사 교양만화다. 

먼저 작품을 접한 독자들이 꼽는 매력은 뭘까? 첫째, ‘조선엘프’를 중심으로 한 귀여운 캐릭터들. 둘째, 끊임없이 터지는 드립과 밈, 패러디. 셋째, 방대한 역사 자료를 통해 검증된 정보와 세심한 의복 고증. 어느 독자의 입을 빌리자면 “지식에 예쁨과 재미까지,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은” 놀라운 작품이다.

우용곡 작가는 공부보다 만화가 좋아 대학 전공으로 만화를 선택한 20대. 누구보다 한국사와 고고학,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가 웹툰에 역사를 접목한 건 어쩌면 당연한 일. ‘역사학과 교수님’ 아니냐는 오해를 받을 만큼 그동안 쌓아 올린 지식 내공이 상당하다. 재미로 발을 들였다가 만화를 통해 우리 역사의 정통성까지 섭렵하게 된 독자들은 이제 이렇게 외친다. “도인이다! 더 많은 사람이 이 작가를 알아야 한다!” 

 

 

조선 왕실이 모신 신의 세계에는

우리가 모르는 수천 가지 이야기가 있다!

 

최근 20∼30대 층에서 신화나 설화를 다룬 콘텐츠가 인기를 끈다. 과거 전혀 시장이 없던 한복 콘텐츠도 텀블벅 등에서 큰 시장을 만들고 있는 상황. 젊은 작가 우용곡은 이 시장에서 특히 ‘옛 복식의 철저한 고증’으로 이름을 알렸다. 박물관이나 역사학자들이 그림 작업을 의뢰할 정도로 정평 난 실력. 그런 그가 왜 ‘조선 왕실의 신화’라는 주제에 이끌렸을까?

 

‘유교 신화’나 ‘조선 왕실의 신화’라는 말을 처음 들으면 대부분 ‘우리한테 이런 게 있었나’ 하고 낯설어합니다. 저도 이 주제를 처음 접했을 때 상당한 충격을 받았어요. 하지만 문화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시작하면서 고정관념이 깨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지배계층과 지식인들이 500년 동안 향유하던 문화를 다시 돌아보게 됐죠. _〈에필로그〉중에서

 

《만화로 배우는 조선 왕실의 신화》는 궁극적으로 ‘신화’를 다룬 책이다. 조선의 국가제례에 등장하는 ‘신의 이야기’를 다룬 신화 만화다. 신화와 우리 삶은 한 번도 떨어져 존재한 적이 없다. 날씨의 신 풍운뇌우, 양잠의 신 서릉씨 등 우리 조상들의 삶에 깊이 파고든 갖가지 신의 이야기! 웬만한 지식의 깊이가 아니면 뽑아낼 수 없는 콘텐츠! 우리 역사의 뿌리를 되짚어보는 귀한 교양만화다.  

 

 

★★★ 사전 연재를 정주행한 독자들의 찬사!

 

“역사교과서보다 유익하고 즐겁다!” _악*자

 

“드립과 교육과 패러디 사이에서 절묘한 줄타기를 하는 교양만화!” _시*

 

“수상할 정도로 역사에 진심인 작가!” _스포충***

 

“작가님의 드립 세계관에 늘 감탄합니다.” _레인*

 

“유익함과 재미의 밸런스가… 이야∼” _Z**N

 

“지식에 예쁨에 재미까지, 세 마리 토끼를 다 잡는 만화!” _기*치

 

“유익하면서도 약을 빨 때는 제대로 빠는 분!” _le**

 

“한국의 역사문화와 서브컬처는 바로 이런 분이 이끌어주는 것!” _유*초

 

“이 만화를 교과서로 편입시켜야 합니다!” _sm2m****

 

“웬만한 지식의 깊이가 아니면 뽑아낼 수 없는 콘텐츠!” _램프***

 

“우리 역사문화를 빼앗아가려는 세력을 견제하고, 더 많은 이에게 알리기 위해 이분이 오셨다.” _rlar****

 

 

추천사

 

이 책은 조선왕조와 대한제국의 제례에서 모셨던 신을 다룬다. 국가 제례의 대상이 된 신은 ‘유교 문화’라는 거대 세계에서 당대인이 중시하던 가치와 사고체계를 일정 부분 반영한다. 신의 이야기가 곧 인간의 이야기로 치환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전통문화, 나아가 인류의 이상적 세계관을 조금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_이원(황사손皇嗣孫, 대한황실문화원 총재)

 

땅에서 누군가 솟구쳐 오르고, 하늘에서 강림하는 등 ‘신화’ 하면 으레 떠오르는 장면들이 있다. 그러나 《만화로 배우는 조선 왕실의 신화》에 그런 장면은 없다. 신화를 역사화하기 위해 애를 쓰고, 역사 속에서 신의 이야기를 이해하려고 시도했기 때문이다. 역사 연구와 이해에 있어 이렇게 깊은 여운을 주는 콘텐츠는 없었다.

_이근호(충남대학교 국사학과 교수)

 

그리스·로마 신화 못지않은 조선 신화의 진면목을 여기서 만나게 될 줄이야! 귀여운 그림체와 맛깔나는 대사 덕분에 신화의 세계로 들어서는 발걸음이 가볍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와 지식, 정보는 절대 가볍지 않다. 외부에서 들어온 신화가 어떻게 토속화했고, 토속 신앙이 어떻게 왕실 제사 속에서 생존해 외부 신화와 결합했는지 설명하는 부분은 특히 역사 왜곡 논란으로 혼란을 겪는 독자들에게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_고일권(네이버 웹툰 〈칼부림〉 작가)

조선을 중심으로 우리 역사에서 국가, 민간에서 모셨던 신을 다룬 책으로 단순히 종교 개념을 넘어서 조상들의 교육, 사상, 문화와의 정서적 유대를 되새겨 볼 수 있게 해주는 명작이다.

불교는 부처님, 가톨릭은 삼위일체 주님, 개신교는 예수님, 이슬람교는 알라신… 다양한 종교마다 우리는 대표하는 유일신을 쉽게 떠올릴 수 있다. 그런데 유교는 어느 신을 모실까? 공자? 조금 더 나아가 우리 민족은 어떤 신을 모셨을까?

답부터 말하자면 무수히 많은 신이다. 대표적으로 공자를 말하곤 하지만 그는 유교의 창시자로써 상징적의 가치를 지닐 뿐 다른 종교에서 말하는 유일신, 절대자의 의미를 지니지는 않는다.

국토의 신 국사, 곡식의 신 국직, 토지의 신 후토, 오곡의 신 후직, 역대 제왕들을 모신 종묘, 조선의 사대고조, 공신들을 모신 공신당, 농사의 신 신농, 양잠의 신 서릉, 날씨의 신 풍운뇌우, 우사단의 여섯 신, 문묘의 18현, 단군왕검, 기자, 각 국의 시조묘, 동묘의 관우, 영성과 노인성, 마신, 무사귀신을 위한 여제에 이르기까지 본 도서에서 다루는 신들만 해도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이다.

왜 이리 많은 신을 모실까? 그리고 이런 관습이 오늘날 우리에게 왜 중요하고 어떤 의미를 지닐까?

역사가 발전할 수록 종교는 유일신의 형태로 발전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우리나라를 포함한 중국 및 동북아시아 문화권은 미개하기 짝이 없는 셈이다.

하지만 세상 이치에 음, 양이 존재하지 않는 일이 없다. 서양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유일신을 중심으로 강력한 사상적, 절대적 구심점을 모을 수 있었지만 받아들이는 관점에 따라 악용되며 수차례의 종교 개혁을 거치기도 했고 르네상스의 인본주의에서와 같이 사람을 신과 분리하거나 재평가 하는 진통을 겪기도 했다. 특히 신과 인간은 철저히 분리된 존재이며 과학이나 문화 또한 철저히 분리된 존재였다.

반면 이 책에서 다루는 우리나라나 유교 문화권의 국가에서 신은 언제 어느곳에서나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며 그들과 정신적 유대관계와 친밀성을 갖는 표상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책의 마지막 즈음 에필로그에서 저자가 아플때마다 할머니가 무당집에서 기도를 올리는 의미를 이제는 알 것도 같다는 말을 했다.

무당집에가서 소원을 관철시키고자 함은 종교적 관점 혹은 과학적 관점에서보면 의미없는 미신일 뿐이지만 그 시절 그 당시 사람들에게는 종교를 넘어선 일상이자 문화였으니 프레임을 어디에 두느냐의 문제일 뿐 폄하 여부의 문제가 아니라 생각한다.

최근 증조부님이 물려주신 땅의 소유권이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아 골치를 썩는 일이 있었다. 아직도 해결중이지만 그 과정에서 남 모를 따뜻함을 느끼고 정서적 유대를 느끼기도 했다.

소유권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상속 지분 때문에 제적 등본을 찾아보며 가족들간에도 구전되지 않은채 일찍 돌아가신 조상님을 알게되며 슬프기도 했고 먼 조상님이라고 생각했던 분의 자손들이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살고 있음을 알게 되기도 했다.

또, 토지대장이나 구 등기부 등본을 떼어 보며 조상님들이 땅을 지키기 위해 일제시절부터 고군 분투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어려운 한자와 일본어를 해석해가며 대략적으로나마 그 옛날 어떤 활동을 하셨는지 상상을 하니 뵙지 못한 분들이 정겹게 느껴지기도 했다.

이런 느낌이 유교 문화권에서 살아온 후천적 유대감인지 사람 본성에 선천적으로 이어져 오는 각인인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구구절절이 개인사를 떠드는 이유는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가 어떤 의미인지를 전달하고 싶기 때문이다.

위에서 수 많은 신들을 열거했듯 우리 선조들의 일상에는 항상 신이 있었다. 눈, 비, 바람도 과학이나 기후가 아닌 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소통하려 한다.

단군왕검은 물론 한민족 각 국가의 시조들을 모두 포용한다. 쿠데타라는 국가 정통성에 흠집이 생길 수 있음에도 이전 국가에 대한 배려와 존중, 포용이 있었다. 아래 그림처럼 한민족 각 국가의 시조들을 모신 사당들이 그 증거이다.시조

농사나 곡식과 관련된 신들도 모신다. 비단을 생산하기 위한 누에의 신도 모시고 집이나 마을을 지키는 신도 모시며 마을을 벗어난 산과 강의 신도 모신다. 과거부터 의식주는 가장 중요한 생계 수단이었던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대상에는 모두 신을 부여하고 소통하고자 했다.

따뜻하다.

이러한 본질을 알고나니 교과서에서 배웠던 이원론이 무슨 의미인지 대강은 알 것도 같다. 이치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대상과 어떻게든 연결하여 내 마음과 소통을 나누고 안녕을 꿈꿨던 조상들의 간절함과 왠지 모를 귀여움까지 느껴진다.

세상에 배척할 것이 없고 모든 것과 유대감을 맺어가고 심지어 그 속에서 충이나 효와 같은 예절을 배우고 교육을 하며 제사를 올리는 일련의 과정에서 숭고함과 지혜를 느낄 수 있었다.

자연을 배척하지 않고 자연과 항상 융화되며 자연에 인격을 부여하고 존중해 온 셈이다. 오죽하면 생계에 중요한 수단이었던 말의 신까지 모셨을까?

한가지 더 우리 민족의 자주사상과 관련된 부분도 이 책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관전포인트이다.
대한제국

대한제국 즉, 황제국이 되고나서야 사직단에서 모시는 국사, 국직의 칭호를 태사, 태직으로 승격하여 모실 수 있었고 원구단에서 제를 올릴 수 있게 되었다.

당나라의 예법이 이어져 온 이래 황제와 제후는 모실 수 있는 신의 종류에 제한이 있었음은 어느 종교이든 사람이 어떻게 해석하고 악용하느냐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음을 뜻한다.

씁쓸한 일이지만 어쨌든 당시 대한제국의 건국과 더불어 상당부분 자주성이 회복되었다는 것은 역사교과서에서 만난 것 이상으로 민중들에게 큰 의미를 지녔던 일이 아닐까 싶어 기쁜 마음이다.

스토리 중심으로 본 도서의 리뷰를 작성했지만 간간히 소개된 그림 처럼 이 책은 만화로 그려져 있어 매우 이해하기 쉽고 재미의 요소도 빼놓을 수 없는 책이다.

단순히 신과 종교 이야기만 나오는 것이 아닌 각국의 건국신화, 문화, 시대적 배경이 같이 소개되어 있어 재미있는 관점으로 역사를 접할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앞서 언급했듯 유교와 우리 문화권에서의 신은 모든 곳에 각기 존재하기 때문이다.

괜히 네이버 베스트 도전만화에서 최고 별점을 받은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딱딱하고 그 안에 숨은 진정한 의미를 역사 교과서를 통해 익히기란 시간도 부족하고 집중력도 떨어지는 법이다.

본 도서는 역사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혹은 학생들에게 큰 가치를 지닌 책이다. 역사에 숨은 오묘한 뜻과 깊이를 누수없이 전달하면서도 쉽고 재미있다는 책을 만든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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