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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부터 CEO까지 알아야 할 기업 정보보안 가이드

한빛미디어

집필서

판매중

  • 저자 : 강은성
  • 출간 : 2022-01-03
  • 페이지 : 444 쪽
  • ISBN : 9791162245064
  • 물류코드 :10506
  •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4.8점 (25명)
좋아요 : 25

고도화 된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기업 보안 구축 가이드

 

정보(데이터)가 수익으로 직결되는 IT 산업 특성상 고객/기업 정보 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이 책은 급변하는 IT 환경 속에서 기업 각 부서의 관리자와 보안 담당자에게 정보보안 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 책은 30년 넘게 정보보안 분야에서 근무한 저자의 경험과 연구 결과가 녹아 있다. 개인정보보호 등의 정보보안 특히 기업 차원에서 대응이 필요한 요즘 시점에 필요한 책으로, 거듭하여 되새겨보길 추천한다. 

정보보안 관련 임무와 업무를 기술하고, 기업 보안의 근간인 정보보호 거버넌스를 실제 기업의 관점에서 다룬다. 또한, 관리 체계와 중요 자산 보호 업무에 관한 내용으로 보안 위험 관리, 정보보호 대책의 수립과 이행, 협업관리, 인력관리 등 정보보안 업무의 핵심적인 관리 포인트를 짚는다. 정보보안 사고 발생 전후의 모의훈련, 위기관리 업무를 상세하게 서술하고 강화된 법적 규제를 기업 입장에서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기술한다. 책을 따라 정보보안의 A to Z를 살피게 되면  막연하고 실체가 느껴지지 않았던 정보보안의 업무가 가닥이 잡히고 위험 대응을 위한 모든 절차가 눈에 그려질 것이다.

 

 

 

팀장부터 CEO까지 알아야 할 기업 정보보안 가이드(700).jpg

강은성 저자

강은성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시작하여 국내 최대 보안 전문 업체의 연구소장과 보안대응센터장을 거치고, 인터넷 포털 회사와 블록체인 플랫폼 회사에서 최고보안책임자(CSO),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DPO(Data Protection Officer)를 역임하며, 기술·관리·법적인 역량을 두루 갖춘 국내 최고의 보안전문가이다. 대기업 임원으로서 기업 보안을 책임졌던 리더십과 보안 현업에서 얻은 풍부한 관리·기술적 경험, 학회와 협회에서 활동하며 쌓은 이론적 기반을 토대로 기업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보호책임자의 역할과 업무를 정의하고, 기업 보안 거버넌스와 보안 위험 관리 방안을 수립하여 교육과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정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관련 협회에서 시행하는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CPO, 정보보안 팀장 교육의 단골 강사이기도 하다. 지금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산학협력중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열어 가는 데 보탬이 되는 일에 자신의 열정을 쏟고 있다. 또한 <CIO>에 정기 칼럼 「강은성의 보안 아키텍트」를 기고하여 우리 사회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이슈와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저서로는 『IT 시큐리티』(한울, 2009), 『CxO가 알아야 할 정보보안』(한빛미디어, 2015)이 있다.

1장 기술리더? 비즈니스 리더! (정보보호책임자)

정보보호의 목적

개인정보보호와 정보보호

정보보호최고책임자

개인정보보호책임자

정보보호책임자의 업무

 

2장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보보호 거버넌스)

정보보호 거버넌스

주요 거버넌스 업무

정보보호 조직 체계

정보보호 협업 체계

정보보호 투자의 규모 산정

정보보호 투자의 성과 측정

 

3장 공격 관점에서 방어 관점으로 (관리 체계와 중요 자산 보호)

관리 체계 수립·운영

보안 위험 관리

협업 관리

보안 감사

정보보호 교육 및 인식 제고

보안 문화 형성

정보보호 조직 관리

중요 자산 보호

주요 정보보호 시스템의 핵심 관리 포인트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보안 솔루션

 

4장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없는 게 좋다 (위기관리)

정보보안 사고 관리

정보보안 위기와 위기관리 체계

정보보안 이슈 처리

위기관리 - 위기 전 업무

위기관리 - 위기 후 업무

정보보안 위기관리를 위한 추가 방안

 

5장 멀리하고 싶지만 가까이 있는 당신 (규제 대응)

정보보호 규제의 흐름

법적 규제

정보보호책임자가 알아야 할 개인정보보호법

정보보호책임자가 알아야 할 정보통신망법

정보보호책임자가 알아야 할 위치정보법

정보보호책임자가 알아야 할 기타 법규

법원 판결로 살펴보는 주요 개인정보보호 이슈

규제 대응


6장 노력하는 자가 이긴다 (핵심 역량과 생활의 지혜)

정보보호책임자의 핵심 역량

정보보호책임자의 생활의 지혜

정보보호 거버넌스부터 사고 대응, 규제 대응, 보안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기업 정보보안의 모든 것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 랜섬웨어 공격 등으로 사회와 기업에서 정보보안을 보는 눈이 크게 달라졌다. 특히나 메타버스, NFT,  AI 등 미래의 정보기술을 논의할 때도 정보보호는 중요하게 다뤄진다. 이제 우리 사회의 정보보호 수준을 높이지 않으면 겉으로 화려해 보이는 단말과 서비스, 인프라가 사상누각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하게 된다.

 

기업의 각 부서 관리자급과 정보보호책임자(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최고보안책임자(CSO), 개인정보보호(관리)책임자(CPO), 신용정보관리·보호인, 정보보안 팀장, 개인정보보호 팀장)는 정보보호에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다. 회사와 사업의 보안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거버넌스 구축, 관리 체계 수립과 중요 자산 보호, 위기관리, 규제 대응의 과제를 감당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안 임원뿐 아니라 전 임직원 스스로 기업 보안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기업의 주요 위험인 법규, 재무, 평판, 재난, 기밀·개인정보 위험의 대부분이 기업의 보안 위험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이 책의 본문 발췌

 

“특히 랜섬웨어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정보보안 위기 대응을 넘어서 업무 연속성을 확보해야 하므로 이를 위해 업무의 우선순위 선정, 필요한 자원과 담당 조직 지정, 예산의 확보 등을 종합하여 업무 연속성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통합하여 모의훈련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조문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수사기관이 사업자의 법 위반 행위가 있는지 수사하는 근거이기도 하다. 사업자가 조문을 위반하였고 그 행위로 인해 개인정보 사고가 발생했다고 판단하면, 수사기관은 그것에 책임이 있는 개인이나 법인을 기소할 수 있고 기소된 사람은 형사재판을 받게 된다. 해당 조문에 근거하여 사법 처리된 사례는 다음과 같다.”

 

 

이 책의 구성

 

1장

정보보호책임자: 정보보호의 목적과 정보보호책임자의 핵심 임무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2장

정보보호 거버넌스: 기업의 바람직한 정보보호 거버넌스와 정보보호 조직 체계 및 협업 체계, 정보보호 투자 등 정보보호책임자의 활동 기반에 관해 살펴본다.

3장

관리 체계와 중요 자산 보호: 공격 관점이 아닌 방어 관점에서 관리 체계 수립·운영, 조직 관리, 정보보호 시스템 관리 등을 살펴본다.

4장

위기관리: 정보보안 사고를 위기관리 관점에서 예방과 대비, 사후 대응과 복구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살펴본다.

5장

규제 대응: 정보보호책임자가 알아야 할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위치정보법 등과 규제 대응 방안을 사례와 함께 살펴본다.

6장

핵심 역량과 생활의 지혜: 전략적 사고와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 정보보호책임자에게 필요한 역량을 살펴본다.

 

 

대상 독자

정보보호 조직의 파트장이나 팀장, 선임 실무자부터 CISO, CPO, 정보보호에 관심이 있는 각 부서의 관리자와 최고경영진

 

 

추천사

이 책은 강은성 교수의 오랜 업계 경험과 연구, 10년 가까이 해 온 정보보호책임자 교육의 결정판이다. 정보보호 거버넌스부터 사고 대응, 규제 대응, 보안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정보보호책임자가 알아야 할 기업 정보보안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_ 류재철 충남대학교 컴퓨터융합학부 교수,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

 

정보보안 전문가뿐만 아니라 정보보안 전문가를 채용하는 기업의 인사 부서 담당자와 각 부서의 관리자급, 최고경영자에게도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_ 신용석 비바리퍼블리카, CISO/이사

 

직장인으로서 정보보호책임자(CISO)를 꿈꾼다면 필독을 권한다.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 20년 동안 강은성 대표님과 인연을 맺은 사람으로서 이 책의 가치를 보장한다.

_ 김대환 소만사 대표이사

 

정보보안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고 대응을 위한 이해관계자와의 협업 등에 관해서 설명한 부분은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내용이다. 정보보안 사고 대응 지침서로 추천한다.

_ 김형기 야놀자 침해위협대응팀 팀장

다음학기 강의 준비하려고 합니다.

2022년의 첫번째 한빛출판사의 '나는 리뷰어다'에서 선정된 도서는 '팀장부터 CEO까지 알아야 할 기업 정보보안 가이드'입니다.

 

이 책에 대한 소감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어쩔수 없이 보안조직을 만들어야 했던 모든 CEO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우선 이 책을 지은 저자인 강은성님의 기고문을 현장에서 워낙 다방면에 걸쳐(주로 임원들을 설득할 때)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며 본 책이었고 기대 이상으로 볼만한 도서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팀장부터 CEO까지라는 타이틀을 걸었고 내 한줄평에 CEO들에게 들려주고싶은 이야기라고 했지만 정보보호 관리 업무의 실무자인 나에게도 그리고 관리 영역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주니어까지도 충분히 업무에 활용이 가능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생각됩니다.

 

책의 구성을 보면

 

1장. '기술리더? 비즈니스리더!'에서는 정보보호 책임자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그나마 요즘은 CISO나 CPO 전임 임원 또는 전임 책임자가 많이 늘어나긴 했지만 여전히 CTO, CIO나 서비스운영부서의 책임자가 어쩔 수 없이 CISO나 CPO를 겸임하고 있는 기업이 많이 남아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경우 대부분은 정보보호가 필요하니까 라는 생각보다는 법에서 지정하라고 하니까 하는 경우가 많고 따라서 이들에게는 내가 무슨 업무를 해야 하는건지도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아래에 있는 정보보호부서에서 개인정보보호법이나 정보통신망법 등에서 요구하는 그들의 역할을 알려주고는 있지만 그때뿐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장이야 말로 정말 C레벨 임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총망라 되어 있습니다.

 

2장.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에서는 정보보호 거버넌스를 다루고 있습니다. PDCA로 대변되는 정보보호의 일련의 과정부터 조직구성, 협업, 투자까지 기업의 정보를 보호하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목표와 이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모두 정리해놓은 챕터입니다.

 

3장. '공격 관점에서 방어 관점으로'는 관리체계와 중요 자산 보호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관리체계라고 하면 ISMS 인증을 떠올리기가 쉽지만 ISO27001이나 그밖의 인증뿐 아니라 자체적으로 구축한 관리체계까지도 모두 이야기 하고 있숩니다. 1, 2장이 정말 C레벨이 꼭 봐야하는 어찌보면 주니어에게는 약간은 거리가 있는 얘기라면 3장부터는 정보보호 관리 업무를 하는 주니어에게도 충분히 도움이 되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장. '연습은 실전처럼-실전은 없는 게 좋다'에서는 위기관리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장의 제목처럼 실전은 없는게 좋지만 정보보호 업무를 계속 하면서 위기가 닥치는 일을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습니다. 이게 외부의 공격이 됐든 내부직원의 고의가 됐든 내부직원의 실수가 됐든.... 실제로 아무리 통제를 한다고 해도 직원들의 실수는 계속 발생하고 특히 예전처럼 폐쇄된 환경을 만들이 어려워지고 있는 요즘의 업무환경에서 그 위험은 더더욱 커지는 듯 합니다. 이 장은 정보보호부서 뿐 아니라 대외 커뮤니케이션 부서나 법무부서 등 위기관리를 하는데 있어 필요한 부서의 협업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회사 내 그러한 부서들과 함께 봐도 좋을만한 챕터입니다.

 

5장. '멀리하고 싶지만 가까이 있는 당신'은 규제대응에 대한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편하게 본 챕터입니다. 아무래도 계속해서 법에 대해 공부하고 가이드 분석하는 것을 취미와 업무가 공존하는 영역으로 느끼고 살다보니 이 부분이 가장 재미있는 챕터였습니다. 하지만 법을 싫어한다고 하더라도 정보보호 업무를 한다면 어쩔수없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챕터이고 법령에 대해 잘 정리가 되어 있으니 이 챕터는 주니어들부터 반드시 읽어보도록 권하고 싶은 챕터입니다.(사실 정보보호 업무로 성장해온 C레벨이라면 이 영역에 대해서는 모를리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6장. '노-력하는 자가 이긴다'는 책임자의 역량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책임자는 분명 실무자와 역할이 다릅니다. 물론 정보보호 업무를 하면서 비즈니스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은 아무리 주니어라고 하더라도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책임자가 보는 비즈니스 관점과 정보보호 실무자가 보는 비즈니스 관점은 다를수밖에 없고 결국 결정을 내려야 하는 책임자는 정보보호와 비즈니스 사이에서 누구보다 균형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실무자로서 그동안 가져왔던 역량과는 색다른 역량이 필요하고 그 내용이 이 챕터에 담겨있습니다. 이제 정보보호업계에서 10년이 넘어가고 있는 본인에게 어떤 챕터보다 와닿는 챕터이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관리자를 위한 책으로 제목에서 말하고 있기 때문에 실무자와는 동떨어진 얘기가 아닐까 생각할수도 있지만 정보보호 관리 업무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이고 정보보호 기술 업무를 하는 실무자라 할지라도 주니어에서 시니어로 넘어가는 단계에 있다면 그리고 눈을 넓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면 반드시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팀장부터 CEO까지 알아야 할 기업 정보보안 가이드

 

 

지금껏 서비스를 개발할 때 보안은 거의 제일 마지막이 생각을 해왔던 것 같다. 이 전 프로젝트에서도 개발이 완료된 이 후에 사내 보안팀과 보안 검수를 진행했었는데 상당히 애를 먹었던 경험이 있다. 근 1년간을 보안팀과 협업을 했는데 서로 언성을 높이기도 하고 시간 허비도 꽤 많았었다. 이 책 “팀장부터 CEO까지 알아야 할 기업 정보보안 가이드"를 읽고나니 부족했던 부분들이 상당히 많이 보였다.

 

먼저 나도 그렇고 보안팀도 그렇고 서로의 KPI와 팀 역할에 대해서만 생각했던 경향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보안 검수를 통과하기 위한 방법만을 두고 고민을 했고, 보안팀에서는 사내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 등을 고려해서 면밀히 다방면으로 검토를 했던 것 같다. 한가지 예로 우리 팀에서 관리하는 서버들은 망분리가 되어 외부와의 연결이 차단되어 있었기 내부 서버들끼리 HTTP로 통신하도록 구현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보안팀에서는 HTTPS 통신을 권고 했기 때문에 보완 작업을 해야했고, 납득할 만한 이유를 제시하지 않고 정책이라는 얘기만 들었기 때문에 내심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이러한 사내 보안 정책은 다수의 사람이 협의해서 결정한 사안들이고 C레벨의 임원들까지도 관여가 되어있는 부분이다보니 변경하기가 굉장히 힘들었을 것이고, 완벽한 보안은 없기 때문에 우리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어떤 경로로든 취약점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보안팀에서는 조금 비효율적이더라도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면 뭐든 시도해 볼 수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책에서는 협업하는 부서와 같이 밥을 먹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하는데 생각해보니 보안팀 실무자와는 밥은 커녕 차 한잔 마셔본 적이 없던 것 같다. 조금 더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으면 보안 검수의 과정이 더 순탄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책을 읽으며 좋았던 점은 평소에 궁금해서 구글링 해봐도 찾기 어려웠던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는 점이었다. 또한 여러 보안 담당자와 얘기를 나누다보면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넘어가는 시점에 보안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에 상당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데 이 책에서 모든 걸 알려주진 않지만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방향을 잡아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들이 많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팀장, CEO 뿐만 아니라 실무자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은 제목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기업에서 보안 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보안담당 관련 중간관리자 이상의 임원들을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서문에 따르면 저자의 전작인 『CxO가 알아야 할 정보보안』의 업그레이드 판인 것 같다. 이 책이 기업의 입장에서 쓰이긴 했지만, 기업의 밖에서 일반인의 외부시각으로 정보보안을 바라보면 아무래도 '해킹'이나 '개인정보유출'과 같은 '보안사고'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렇다면 일반인들이 보안의 중요성을 인지한 시작한 때는 언제일까? 아마도 개인정보호가 유출 사건이 아닐까 싶다. 2000년대 중반 이후 SK브로드밴드에서 동의 없이 고객정보를 판매한 것이 발각되고, 경매사이트인 옥션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파장이 커지며 잠잠해지나 싶더니 2010년 이후부터는 그 수위가 더 강해지고, 2014년에는 대통령의 개인정보까지 유출되는 초유의 카드3사의 개인정보유출사건까지 터진다.

 

기업의 경우 꼭 개인정보만이 아니더라도 유출되면 타격을 입게 될 다시말해 지켜야할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지만,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개개인이 직접적으로 그로 인한 피해를 경험하기까지는 확실히 보안의식에 대한 감이 현저히 낮아지긴 한다. 다행이 이제는 그러한 보안의식이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많이 높아졌지만, 기업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전보다 더 만반의 준비를 하고 긴장을 해야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내가 보안 관련 공부를 막 하던 시기는 기술 중심 즉, IT보안 중심에서 벗어나 보안을 기업 경영의 관점에서 중요한 분야로 보기 시작하며 CEO의 보안의식과 역할의 중요성이 막 강조되기 시작하던 때였다. 관련 세미나를 찾아가면 각 세션이나 강연 내용의 한 꼭지를 그와 관련내용이 차지했을 정도니 말이다. 게다가 수위가 높아지며 반복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개인정보 동의서'와 관련된 논란 역시 많았던 시기다. 그게 벌써 10년이 다 되어 가는데, 이 책을 읽으며 보안 관련 처음 공부하던 그 시기의 이슈들이 계속 생각이 났다.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해서는 기술적 뿐만 아니라 법률 즉, 관리적 관점으로 볼 때 세부적으로 파고들면 여전히 문제점이 보이고, 저자 또한 그러한 문제점과 개선점을 책 속에서 자세하게 풀어 놓고 있지만, 분명 당시에 비하면 많은 발전이 있어왔다.(EU GDPR도 한 몫 하기는 했지만..)

 

그런데, 당시 중요성을 강조하던 CEO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호소와 여전히 부서간 협업에 있어 그 때와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는 생각에 한 편으로는 많이 씁쓸하면서도 정말 보통일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되었다. 다만, 당시는 보고서나 세미나 등에서 강연을 들으며 아무리 중간급 담당자나 부서장 들이 그 중요성을 강조해도 CEO의 한마디 만큼 통할까 하는 막연하게 생각하던 내용들이 이 책을 통해 저자와 현직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접해서 그런지 세월이 그렇게나 흘렀는데도 아직도 안 바뀌나.. 라는 일방적 생각보다는 오랜시간에도 바뀌기 힘들만큼 정말 어려운 일이구나 하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었다. 전에 한 보안담당자가(물론 보안 분야만은 아니겠지만) 그런 말을 한 것을 들었던 적이 있다. "우리 일이라는 게 못하면 당연히 욕먹고 잘해도 당연히 해야 될일이다."라고..

 

책은 총 6개 장으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다. 앞서 언급한 보안사고 문제나 보안이슈로 인한 담당자들의 고충이나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각 문제점들에 대한 경험자들의 이야기로 시작하고, 그러한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해 '정보보호책임자들이 해야 할 일'을 『1영역. 거버넌스(5개 업무), 2영역. 관리 체계(7개 업무), 3영역, 중요 자산 보호(5개 업무), 4영역, 위기관리(5개 업무), 5영역. 규제 대응(3개 업무)』인 총 5개 영역, 25가지 업무로 분류해 2장~5장에 걸쳐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저자가 분류해 놓은 각 영역만 보더라도 최근의 보안 업무 흐름이 IT보안 중심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최고 책임자에 해당하는 CISO의 역량과 관련된 글로벌 컨설팅 업체의 2013년 조사에 따르면 북미와 유럽의 경우는 IT보안 즉 기술적 역량 보다는 리더로서 일반적 역량을 더 중요시하고 있다고 보았다. 저자에 따르면 정보보호와 관련된 세계의 흐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이 조사에서처럼 보안 리더의 역할의 IT 보안 리더에서 비즈니스 리더로 변화하는 추세라고 한다. 그러한 추세가 저자가 분류한 '정보보호책임자들이 해야 할 일'에도 그대로 반영된 것 같다.

 

450페이지 정도의 많지도 적지도 않은 분량이지만, 저자의 개인 칼럼을 포함에 정말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고, 실제 보안 업무만큼이나 대충 읽고 넘어갈 수 없는 내용들이 많아 소설처럼 금방 금방 넘길 수 있는 내용들은 분명 아니다. 개인적으로 이 방대한 내용들을 보며 흥미로웠던 내용들이 몇 가지 있다. 하나는 '회사의 부서별 보안 수준'을 나타낸 그래프를 해석한 부분이다. 설명은 크게 3가지로 해석된다. 보안수준을 1부터 5까지로 설정(숫자가 낮을수록 보안수준도 낮다.)하고 6개 부서의 보안 수준이 서로 다르게 나타난 그래프였다. 그 해석이 정말 흥미를 넘어서 의미있었다. 그 그래프 속 기업의 보안수준은 5점 만점에 평균 3.3이었지만, 이 기업의 보안수준은 1로 보아야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6개 부서 중 5개 부서가 10점이더라도 1인 부서가 한 개라도 있으면 그 기업의 보안수준은 1인 것이다. 저수지에 아무리 높은 둑 여러개가 있어도 물은 낮은 곳을 통해 세기 시작하기 때문에 1곳이라도 낮은 곳이 있으면 결국엔 모두 세어나간다는 원리와 같다는 것이다.

 

두번째 해석은 '임직원이 느끼는 보안수준'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임직원이 느끼는 보안 수준은 최고점인 5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보안 유출관점이 아닌 임직원이 높은 보안 수준으로 인해 당장 느끼는 불편함이 반영된 수치라고 한다. 부서간 협업의 어려움과 극복해야 될 문제로서 의미있게 살펴볼만한 결과다. 세 번째 해석은 '회사 경영진이 인식하는 보안 수준'이다. 그들은 평균인 3.3~5가 자신들의 보안수준이라고 느낀다고 한다. 부사간 협업의 어려움과 CISO의 역량에 비즈니스적 요소가 더 필요한 이유에 설득력이 더해지는 것 같기도 하다.

 

또 다른 하나는 보안사고 발생시 대응 부분과 관련하여 언론뿐만 아니라 사회단체나 SNS 등을 통한 개개인의 움직임으로 인한 사회적 비판과 관련된 대응을 비중있게 다룬다는 점이다. 여기서 보안을 직접 담당해보지 않았다는 점이 드러나기도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당연히 해야될 일 중 하나이기도 했다. 그 덕분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개최했던 세미나에 참여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모든 강연과 토의가 끝나고 질의 응답 시간이었다. 정부기관에서 하는 행사라 일반인도 참석이 가능한 행사다 보니 참관자의 직업군도 다양했다. 한 참관자가 전문가들이 당황해서 답변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준 높은 질문을 해 혀를 내두르게 한 적이 있는데, 그 참관자는 다름 아닌 시민단체 소속이었다. 왜 저자가 이 부분에 대한 대응까지도 소홀히 하지 않는지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또 다른 하나는 기록에 대한 중요성 강조와 법규를 보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다. 개인정보를 포함한 유출되는 많은 것들이 이메일, 클라우드 등을 통한 온라인 뿐만 아니라 USB처럼 점점 소형화되는 디지털 기기 등 기술적인 중요성도 커지고 있지만, 결국 그 원인을 증명해내고 책임소재를 따지기 위해서는 법규와 같은 관리적 보안이 왜 중요한지를 실제 사례를 통해 알려주고, 법규를 보는 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 CPO 포럼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관련법규 보는 법에 대한 강의를 해오고 있지만, 이런 일반 도서를 통해서 그런 내용을 접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법 읽을 때 유의사항(p.311이하)'과 같은 내용은 법학 교과서에서도 다루지 않고, 말이나 기타 자료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내용들이라 법을 전공하지 않으면 얻기 쉽지 않은 정보들이다. 생각보다 매우 꼼꼼하게 설명해주고 있었다. 이미 공포된 법규 뿐만 아니라 법안의 발의되고 공포되는 과정 전체를 살필 수 있는 국회 '의안정보시스템'등에서 자료 보는 법 등 또한 자세하게 안내가 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바램이 있다면 '법령정보시스템'에서 관련 법규를 볼 때 '연혁'란을 통해 해당 법의 '제·개정 이유'도 평소에 살펴볼 수 있도록 안내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변경된 조문을 비교표나 조문 자체만 보는 것 보다는 연혁란을 통해 그 조문이 왜 제·개정되었는지 함께 참고하면 특히 신입이나 전직 등을 통해 보안업무를 처음 담당하게 된 분들이 해당 내용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또한 저자가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담당 업무 전반에 걸쳐 평소에 '기록'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다. 보안관련 공부를 처음 했을 당시에는 (자사 타사 불문하고 발생한)보안사고와 관련된 정보를 가장 많이 쥐고 있는 기업의 경쟁력을 굉장히 높게 샀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보안사고 자체뿐만 아니라 굳이 이슈가 안되더라도 자잘한 이벤트와 관련된 사항 등 평소에 습관처럼 해둔 기록들이 쌓여서 자사 기업 보안의 예방 뿐만 아니라 사고발생시 규제기관이나 소송 등의 대응에서도 자신들에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강조에 또 강조를 하고 있다. '기록'이라는 것은 정말 다방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다. 평소에 기록하는 습관 또한 자사의 기업보안 경쟁력을 높이는 수단이 아닐까.

 

 

좋았던 점 그리고 조금은 아쉬웠던 점

 

제목에서도 명시했듯이 이 책은 철저하게(?) 기업 입장(관점)에서 서술하고 있다. 보안관련 공부하면서 수사과목 관련 강의를 들을 때 마다 늘 아쉬웠었다. 형사소송법 상 수사절차만 줄창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해 여기서 강의듣는 사람 중 저 절차 그대로 수사기관에 종사하며 적용해 볼 수 있는 사람 극소수인데, 왜 기업 입장에서 말하는 분들은 한 분도 없을까라는 생각을 계속 버리지 못했다. 물론 그러한 절차는 기본으로 알아두어야 된다. 하지만, 기업의 보안팀이나 법무팀 등은 수시가관이 아니다. 그 법과 절차들을 평소에 기업에 맞게 변경해서 대비하지 않고 그대로 했다간 역풍을 맞을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저자가 사고 발생 후 대응시에 해야될 사항들을 선배 경험자로서 기업의 입장에서 하나씩 풀어놓은 부분이 정말 좋았다.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또 하나 좋았던 점은 이 책을 통해 고객의 개인정보만이 개인정보가 아니고 기업 내부의 임직원들이 개인정보도 보호해야 될 대상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게 해주었던 부분이다. 당연한 내용임에도 막연하게 고객정보만 지켜야 할 개인정보가 아니라는 인식 변화도 내부 임직원들에게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

 

그럼에도 조금은 아쉬웠던 점도 있다. 책 내용의 70% 가까이를 '개인정보보호'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그 중요성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이 책을 통해서 인식이 바뀌거나 배운점도 많다. 리뷰 초반에 일반인의 보안시각을 언급한 이유는 그들의 시각이 기업의 보안담당자 등 많은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 데 상당히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런 상황을 계속해서 겪어오고 있다. 기업의 대부분이 영리를 목적으로 존재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당연하다. 그렇지만, 이제는 보안이 자신의 업이 아닌 일반 대중들에게도 보안의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는 만큼 보안의 전문 분야도 다양해지는 상황 책 속에서 영업비밀이나 기술유출과 같은 산업보안 등의 언급이 함께 되고 있기는 하지만, 기업에서의 보안이 개인정보에 국한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조금 더 각 보안분야를 좀 더 골고루 분배하거나 제목에서 그 내용을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내용을 인식할 수 있도록 부제 등을 활용했어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보안분야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시작한 계기는 참 특이하다. 보안분야는 아니었지만 오랫동안 수험생활을 하다 심신이 피폐해 질정도로 지쳐 이제는 다시 그쪽으로 쳐다보지 않겠다고 이를 악물고 견디던 시기에 한 보안분야 자격증 시험관련 정보가 일부러 피하고 찾지 않아도 몇 달간 내 눈과 귀를 통해 관련 정보가 끊임없이 찾아왔다. 그렇게 시작한 보안분야의 공부를 시작한지 올해로 10년째가 되어간다. 여건이 맞지 않아 아직 직접적으로 담당해 본적이 없기에 현직자들의 고충을 100%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그럼에도 내가 보안관련 공부를 계속 하는 이유는 기회가 되면 꼭 해보고 싶은 일이기도 하고, 책 속에서 저자가 수차례 반복하며 보안담당자와 비보안담당자간의 간극을 줄이는 데 조금이라도 보템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다. 예를 들면 꼭 기술적 관련 사항이 아니더라도 이상 징후가 발견되거나 하면 피해볼까 숨기는 것이 아니라 담당자들을 찾아 먼저 상황을 전달하고 상의하는 식으로 말이다.

 

아마 저자도 기업내 전직원들이 보안에 대한 그런 마인들을 갖기를 바라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 책은 기업의 중간관리자 이상의 임원을 타깃으로 만들어진 책이지만, 보안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제 3자의 외부인 입장에서 볼 때 중간관리자 이상의 임원 뿐만 아니라 가능하다면 보안부서와 협업을 필요로 하는 팀장 혹은 부서장 조금 더 나아간다면 일반 임직원들까지 모두 교과서처럼 읽고 숙지해야 될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보안부서의 말단 직원이라면 책 속에서 저자가 참고하고 있는 주석들의 출처와 참고자료들까지도 놓치지 말고 선배 전문가들은 관련 정보를 어디에서 찾고 참고하고 있는지 공들여 읽어야 될 책이라고 생각된다. 꼭 보안담당자나 기업의 CEO가 아니어도 좋다. 보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현재 위치에 상관없이 꼭 1독 하기를 권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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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의 나는리뷰어다 리뷰단으로 팀장부터 CEO까지 알아야 할 기업정보보안 가이드를 리뷰합니다.

 

보안 관련해서는 회사에서 정기적으로 교육을 해주고 있고 대학시절 수업시간에도 들은 기억이 있지만, 딱 그 정도 까지 였고 요즘은 크게 접할 일은 거의 없었다. 단지 요즘 비대면 근무, 수업등으로 온라인을 통한 생활로 보안이 더욱 중요해진 것은 인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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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의 목적은 기업에서 정보보호책임자 자신이나 산하 구성원에게도 정보보호 목적에 대한 명쾌한 논리가 필요하며 회사 내 다른 부서의 임원, 직책자, 구성원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때 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통적으로 정보보호의 목적은 (비즈니스)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고 이를 위한 세 가지 목표 (또는 원칙)로 기밀성(Confidentiality), 무결성(Integrity), 가용성(Availibility)를 들고있다. 보안의 3요소로  CIA 3요소라고 불린다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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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사이버 공격의 사례도 읽을 수 있었는데 사이버공격 당한 미 동부지역 송유관의 이야기가 나온다.  가솔린, 디젤 등 미국 동부지역에서 소비되는 연료의 약 45%를 나르는 곳의 송유관이 마비되면서 주유소에서 휘발유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운전자는 불편을 겪고, 일부 지역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폭등하여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나설 정도로 사회적 혼란이 컷다고 한다. 이 회사는 사건 발생 바로 다음 날 범인들에게 약 440만 달러(약 50억)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하고 시스템을 복구하였다고 한다. 

 

정보보호의 목적은 기업에서 정보보호책임자 자신이나 산하 구성원에게도 정보보호 목적에 대한 명쾌한 논리가 필요하며 회사 내 다른 부서의 임원, 직책자, 구성원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때 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통적으로 정보보호의 목적은 (비즈니스)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고 이를 위한 세 가지 목표 (또는 원칙)로 기밀성(Confidentiality), 무결성(Integrity), 가용성(Availibility)를 들고있다. 보안의 3요소로  CIA 3요소라고 불린다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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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연구하고 근무하시는 분들의 다양한 추천사가 있었다. 류재철 충남대학교 컴퓨터융합학부 교수,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님과 신용석 비바리퍼클리카 CISO/이사님을 비롯해 총 4분의 정보보안 분야에서 활약하시고 계시는 분들의 진심이 담긴 추천사가 있었다. 

 

책 자체는 정보보안에 대한 개론과 이론적인 내요을 다루고 있고, 어려운 기술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지않다. 그러므로 정보보호 분야의 엔지니어를 비롯해 일반인 층까지 모두에게 도움가 볼 수 있고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정보보안에 대해 정리하고 싶은 엔지니어부터 알고싶은 일반인 까지 모두가 독자층이 될 수 있는 책이니 만큼 지금의 언택트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한번 씩 교양서적으로 볼만한 책이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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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독자로는 주로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최고보안책임자(CSO),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혹은 이런 업무를 총칭하는 정보보호책임자들이 있을 것입니다. IT회사를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보통 주변에 이런 업무를 담당하시는 분을 보셨을텐데 다른 CXO와 같이 임원으로 쳐주지 않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도 이분들은 보안에 대한 역량이 뛰어나기보다는 그냥 남들이 다 귀찮아하는 보안 숙제를 떠안은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 책은 아마 그런 정보보호 책임자들의 숙제에 대한 답안지 같은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안은 대응하는 입장에서는 당장 급하지도 않은 (어떻게 보면 사소하고 귀찮은) 업무일 수 있겠지만 아주 작은 관심과 좋은 습관을 가지더라도 대형사고를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 입장에서는 이러한 리스크를 개개인의 습관 정도에 기대기에는 우리는 이미 보안사고로 인한 기업의 타격은 너무나도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압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기업내 정보보호에 대한 관점과 전략을 제시합니다.
이것을 정보보호 거버넌스라고 부를 수 있는데 정보보호와 관련된 업무, 조직 구성방법, 비용과 성과 측정법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거버넌스를 철저히 경영자입장에서 시작하여 실무자 수준의 보안전략과 실천사항까지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다만 이책은 SSL, 대칭키 알고리즘처럼 보안기술을 소개하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엔지니어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말하자면 이 책이 당신을 보안기술 전문가로 만들어 줄 순 없지만 좋은 정보보호 책임자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교과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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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한빛미디어 리뷰단 서적으로는

기업 정보보안 가이드 가 선정되었습니다.

 

 

일단 책 제목에 나와있듯이 정보보안에 관한 내용입니다.

 

아무래도 구시대적 기업에서 생각하기에 보안은 보통때는 돈이 아까운 그래서 알고도 넘어가는 그런 내용일 꺼 같아요

하지만 소비자는 해당 기업이 잘 지켜주려니 하고 믿고 맡기거나

혹은 수많은 약관으로 점철하여 은근히 내 정보가 넘어가게 되는데요.

 

 

날이 갈 수록 시대가 지날 수록 기술이 발전하다 보니 그에 걸맞게 해킹 혹은 유출도 발전하고

그에 맞춰 보안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제목이 팀장부터 CEO까지인 이유는 아무래도 책임의 주체가 즉, 책임자로써 보안 이슈들을 책임지게 되는 대상들이기에

그렇게 되는 거 같아요.

물론 팀원들도 보안을 챙기고 일해야죠.

 

 

책 내용은

정보 보호하는 목적이 무엇이냐

수집한 정보에 대한 보호할 책임자가 누구냐

그들의 일은 무엇이고 성과 측정은 어떻게 되는가

이 보안들의 관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사고시 어떤 체계를 가질 것인가

관련 법령 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보보안 하면 어려운 약관과 법령들로 은근히 손이 가지 않는 것 같았는데

이제는 직급도 올라가고 도저히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된거 같습니다.

 

 

책을 읽으며 팀원급일 때 저렇게 방화벽에 암호화에 보관소 분리 등에 돈을 많이 쓰는게 단지 돈이 오가는 서비스를 하는 것이 주이유다 라고 생각했는데 물론 틀린 건 아니지만 그 뿐만이 아니구나 많은 법령과 보안 사고 후 이슈 등 정말 티는 안나도 필요하고 필수인 작업들이 었구나 하고 회상했습니다.

 

백엔드 개발자로 일하다보니 아무래도 보안을 무시하지 못하는 편이지만 다시한번 보안에 대 잘 잡아야 겠다고 생각이 드는 서적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기업 정보보안 가이드 책은 이제 팀장급으로 올라가는 분들, 기업을 책임지기 시작하는 분들 등 이제 책임자 자리에 들어가야하거나

보안에 신경을 써야할 단계가 된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네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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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기업의 정보보안을 주제로 발간된 책은 이 책이 유일한 것 같습니다.

 

기업에서 정보보안 부서에서 일하거나 역으로 정보시스템을 개발하여 공급하는 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께 적극 추천하는 책입니다.

 

기업의 정보보안을 위해 관련 법 규정을 잘 알고 그것을 기술적으로 풀어내는 것이 중요한데, 책 곳곳에 보안 이슈에 대한 관련 법과 대처 방법에 대해서 상세히 안내되어 있어 관련 업무를 하고 계시는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5장의 법원 판결로 살펴보는 주요 보안이슈 부문은 정보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각성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유출된 개인정보로 인한 민사소송 시 손해배상금에 대해서도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이 정보시스템을 소유하고 그것을 관리하는 부서나 책임자가 있습니다.

보통 정보보호최고책임자, 개인정보보호책임자라고 지칭합니다.

 

초반부에 법에서 규정하는 정보보호책임자 혹은 조직의 업무에 대해 상세히 기술해 놓았으니 이 내용대로 실제 기업에서 인력 배치 및 매뉴얼을 만들어 운영해도 될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개인정보를 다루는시스템을 자주 개발하다 보니 개인정보보호책임자의 업무에 대해서 상세히 살펴보았습니다.

 

2장에는 정보보호 투자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실제 보안사고 시 기업이 입게 되는 손실을 기술하면서 정보보호에 적극 투자를 해야 한다는 내용인데,

 

실제 보안사고가 발생하면 회복할 수 없는 큰 손실이 발생하는데도 불구하고 솔루션 구매 및 인력 투입을 부정적인 비용으로 인식하는 관리자분들이 많아서 이 내용이 독자들에게 정보보호 투자에 대한 인식 변화에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서보안솔루션(DRM), DB 암호화 솔루션 등은 여전히 고가의 H/W, S/W를 필요로 하지만 저자가 책에서 언급한 특정 기업들의 보안사고로 인한 법정 분쟁, 기업 손실  추정 금액을 보시면 정보보안 투자에 대한 의지가 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3장의 내용은 정보보안에 대한 실무에 가까운 내용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다소 이론적인 내용도 있지만 대기업 수준의 전사적 보안 관리 체계를 간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후반부에 제시된 중소기업과 스타트 업을 위한 보안 솔루션은 보안 실무 담당자가 실제 솔루션 도입을 계획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하는 보안 서비스와 관련 기관 및 솔루션 업체에서 판매하는 서비스를 꼼꼼히 살펴보면 비용을 줄이고 단단한 보안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정보보호를 대한 규제, 위기관리, 대처에 대해 잘 이해하려면 역시나 관련 법에 대해서 잘알고 있어야 합니다.

 

책 여기저기에 법규에 대한 내용이 서술되고 있지만 5장을 보시면 법규 정보 사이트, 기초적인 법률 용어 그리고 중요한 정보보호 관련 법규, 판례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 줍니다.

 

판례는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유출 사고에 대한 민사소송과 모바일 앱에서 스마트폰 단말기의 정보를 수집 후 이를 이용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 형사 재판에 대한 내용인데 모두 손해배상금 및 벌금형을 받은 사례들입니다.

 

마직막으로 정보보호는 핵심 적임자를 선출해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워 나가야 하는데 이에 대한 내용이 마지막 장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 내용은 다소 이론적이고 건조하지만, 숙련된 보안 전문가의 컨설팅이나 경험이 아니라면 얻을 수 없을 만큼의 기업의 정보보안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부디 이 책을 기점으로 많은 기업들이 보안책임자 양성 및 보안시스템을 구축하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보안 인식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2020년 2월에는 데이터 3법도 개정이 됐었는데요.

랜섬웨어 공격도 이슈가 되면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뀐 것으로 보입니다.

 

랜섬웨어는 기존의 공격만 하는 것보단 도둑이 더 피해자에게 당당하게 요구하는 부분이 안타깝습니다.

 

도둑이 더 당당해지지 않을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보안에 대한 인식을 갖아야 합니다.

 

보안 관련 가이드 같은 책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기업 정보보안 가이드'입니다.

 

공격 관점과 보안 관점에 대해도 잘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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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보호책임자

정보보호책임자는 정보보호 위험 관리를 통해 조직과 사업의 지속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보보호하면 중요한 3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기밀성, 무결성, 가용성입니다.

 

보안의 기술적 목표 뿐만 아니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데는 보안이 필요합니다.

 

성장하고 보안 문제가 발생하면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보보호 책임자는 조직, 예산, 인력을 확보하며 협업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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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보보호를 해야 하는 이유

기업에서 정보보호를 왜 해야 할까요?

이유를 3가지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첫째 정보보호를 하면 조직과 사업의 보안 위험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둘째 나와 동료의 보안 위험을 낮추므로 보안 사고에 대해 발생하는 비용도 막는 게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고객가치도 창출이 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쉽게 사용하길 원합니다.

 

간편결제, 지문인증도 사람들이 쉽게 쓰도록 도와주는 보안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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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2015년 절판됐던 책을 다시 개정한 책입니다.

 

정보보안에 관련 책이 절판이 됐었습니다.

 

절판 된 이유만 봐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엔 CEO와 보안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보안에 대해 도움이 될만하도록 더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보안의 중요성이 회사 내의 모든 직원에게 인식이 되어야 보안이 지켜질 수 있습니다.

 

기업의 정보보안을 높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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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대는 모바일의 시대가 활짝 열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성큼 다가오면서 민간과 공공을 막론하고 개인정보 및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대입니다. 기업 업무나 일상 생활등에 인터넷 및 모바일의 기여도가 늘어나면서 랜섬웨어같은 바이러스로 인해 중요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정보보안은 기업에 가장 큰 경영리스크가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 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정보보안 담당자의 책임이 엄청 커졌습니다. 이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는 일은 절대 쉽지 않으며 더구나, 그 역할을 잘 수행하기란 더욱 어렵습니다. 이 역할을 수행하는데에는 능력과 지혜가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정보보호 조직의 팀장이나 파트장, 선임 실무자부터 CISO, CPO, 정보보호에 관심이 있는 최고경영진에 이르기까지 이 책을 읽는 사람이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내용이 구성되어 있기때문입니다. 또한 읽는 사람이 첫장부터 읽기 시작하지 않아도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하여 읽으셔도 원하는 지식과 경험을 얻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될 정도로 각각 주제에 대한 설명이 뚜렷하고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특성은 저자의 오랜 업계경험과 연구, 10년 가까이 해 온 정보보호책임자 교육의 결정판이라 할 정도로 정보보호 거버넌스부터 사고 대응, 규제 대응, 보안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정보보호책임자가 알아야 할 기업 정보보안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고, 특히 정보보안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사고 대응을 위한 이해 관계자, 그중에서도 내부 유관 부서와의 관계와 업무 영역, 대외 이해관계자와의 협업 등에 관해서 설명한 부분은 다른 책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정보보안 사고대응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정보보호책임자 또는 정보보안 담당자거나 희망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정보보호 사고대응 지침서이자 정보보호책임자의 가이드북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4차 산업혁명이 성큼 다가왔고 2019년부터는 랜섬웨어나 스미싱, 악성코드 메일 등의 해킹공격이 증가하면서 기업의 중요정보가 노출되는 사건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정보보안은 기업에게 가장 큰 경영리스크이자 골칫덩이가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 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정보보안 담당자의 책임이 엄청 커지면서 이에 대비 및 대응하기 위해 법령에 따라 많은 분이 CISO, CPO로 지정되고 정보통신망법의 개정으로 팀장급 CISO도 많이 생길 전망으로 보이고 있으며 이렇게 생겨난 CISO, CPO들은 웬만한 기업에서 IT 인프라, 개인정보, 산업기밀, 영업기밀 등을 보호하기 위해 정보보호 조직의 팀장이나 파트장으로 선임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보안전문가를 육성해내기 위해 정보보안 전문교육의 증가 및 기업에서 채용하는 인원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구성

Chapter 1: 기술리더? 비즈니스 리더!

Chapter 2: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Chapter 3: 공격 관점에서 방어 관점으로

Chapter 4: 연습은 실전처럼 - 실전은 없는 게 좋다

Chapter 5: 멀리하고 싶지만 가까이 있는 당신

Chapter 6: 노력하는 자가 이긴다

 

파트별로 나누어 봤을때 1장은 정보보호의 목적과 종류, 정보보호책임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고 2장은 정보보호 거버넌스에 대해, 3장은 관리 체계와 중요 자산 보호에 대해, 4장은 정보보안 위기관리에 대해, 5장은 정보보호에 관한  법규와 그에 관한 규제 대응에 대해, 6장은 핵심 역량과 생활의 지혜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학습은 정보보호책임자나 정보보안 담당자로 취업을 희망하시거나 취업한지 얼마 되시지 않는 이제 막 정보보안 분야를 시작하시는 초보자이신 분들께서는 1장부터 시작하시면 좋을것 같고 어느정도 경험이 있으신 분들(정보보호책임자 또는 정보보안 담당자 2년차~)부터는 1장은 자신이 해왔던 직무의 목적과 업무에 대해 다시 한번 숙지한다는 느낌으로 보시고 2장부터 차례대로 학습하시거나 이 책의 특성인 원하시는 주제를 선택하여 학습하는 방식으로 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약간의 단점이 어쩌면 욕심일수도 있는게 정보보안 이슈 실제사례 및 대응방안, 보안 솔루션에 관한 내용이 좀더 많이 담겨있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저의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좀더 유용하고 좋은 책을 소개하면서 더 나은 리뷰를 통해 여러분께 책을 소개시켜드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팀장부터 CEO까지 알아야 할 

기업 정보보안 가이드

강은성 저 / 한빛미디어

저자 강은성 교수는 정보보안 분야의 다양한 기업의 실무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정보보안 전문가로서

여러 매체에 칼럼으로 기고한 내용들을 정리하여

팀장부터 CEO까지 알아야 할

기업 정보보안 가이드

강화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맞추어 새롭게 정보보안 실무자들을 위한 업무처리에 꼭 필요한 안내서를 발간하였다.

정보보안 분야에 종사하는 담당자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의 특징은 업계 보안담당자와 CEO들이 늘 어렵게 생각하는 보안관리 및 위기대응, 규제대응의 문제들을 실무 경험의 사례를 들어 상세하게 설명하고 관련 법령을 들어 법적인 대처와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구성된 내용을 살펴보면

1, 기술리더? 비즈니스리더?

2,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3, 공격 관점에서 방어 관점으로

4,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없는게 좋다.

5, 멀리하고 싶지만 가까이 있는 당신

6, 노력하는 자가 이긴다.

 

정보보안은 창과 방패의 긴 싸움이라고 한다.

한시라도 긴장을 풀 수가 없는 실전 상황의 전쟁터라고 볼 수 있다.

저자는 정보보안 리더는 기술리더인가? 비즈니스리더인가? 라는 질문으로 정보보안 리더의 포션을 정의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술+비즈니스 관점의 폭넓은 영역으로 확장해서 회사의 다양한 조직과 유기적인 관계 뿐만 아니라 고객의 개인정보보호를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의 실무경험을 통하여 강조하는 위기 관리와 규제 대응에 대하여 현업의 정보보안 팀장과 CEO 관점에서 조목 조목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관련 자라면 가까이 두고 성실하게 일독을 권한다.

 

<책 속으로>

정보보안 위기와 위기관리 체계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우리 속담이 있다.

그런데 정보보안 위기에는 가래로라도 막을 수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다. 잘못하면 호미로 막을 수 있는 것을 가래로도 막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정보보안 위기를 사전에 예측하여 그에 걸 맞는 위기관리 체계를 구성하고 제때 필요한 조치를 취해

호미로 막을 수 있는 상황은 호미로, 가래로 막을 수 있는 상황은 가래로 막는 것이 중요하다.

위기관리 체계의 구축

1.   위기관리 업무

2.   위기사건의 정의

3.   위기관리 조직의 구성

4.   위기대응 프로세스의 수립과 가동

 

위기대응 모의훈련 실시

위기관리 필요성, 주요구성 요소, 타 회사의 사례 등을 학습하고 회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몇 가지 위기 시나리오를 모의훈련을 하면 효과가 있다. 위기대응 모의훈련의 중심에는 위기관리위원회가 있다.

 

규제대응 숙지

정보보호 책임자가 알아야 할 관련 법령을 숙지하고,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을 숙지하고 조치에 성실하게 임해야 회사와 고객에게 불이익을 줄일 수 있다.

 

저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더 좋은 칼럼으로 정보보안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팀장부터 #CEO까지 #알아야_할 #기업 #정보보안 #가이드 #강은성 #한빛미디어

요즘 기업들은 정보보안 능력 함양을 위해 상당히 노력 중입니다. 특히 법규로 인해 더 많은 기업들이 더 많은 인력을 채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 책은 'CxO가 알아야 할 정보보안'이라는 책의 개정판을 준비하다가 기존 책에서 보안 실무 책임자와 고참 실무자의 필요를 고려하여 내용을 보강하여 출판한 책입니다. 본 책은 지침이나 수험서에 나오지 않는 내용들이 적혀있어서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특히 정보보안의 이런 것들이 왜 필요한지 어떤 과정으로 발전되었는지를 설명하는데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정보보안에 근무 중이거나 관심있는 분들은 꼭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없는 게 좋다' 라는 문구가 있는데 참 인상 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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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기업에서 서비스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효율적인 이유 때문에 간과하는 부분중에 하나가 정보보안적인 요소이다. 물론 최근에는 시큐어 코딩을 주로 다루고 있고 많은 서비스에서 보안을 중요하게 여기면서 조금은 달라졌을 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는 이런 보안적인 요소를 한국의 법에 맞게 해석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다루고 있다.

 

특히나 최근에 작성자의 경우 회사에서 ISMS 인증을 받으면서 이것저것 수행했던 것들이 하나의 책으로 요약되어 있는 것 같아서 신기하기도 했다. 컨설팅을 받기 전에 이 책을 한번 훝어봤으면 컨설팅시에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었을 것 같았다.

 

책 자체는 이전에 읽었던 핸즈온 실습이 아니라 실제로 기업에서 어떻게 정보보호 조직을 꾸려야 하는지, 정보보호를 위한 인프라는 어떤 식으로 구축해야 하는지, 정보보호 법은 어떤 것들이 존재하는지, 위기관리나 이에대한 대응은 어떤 식으로 처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실무적이면서도 이론적인 부분에 대해서 알려준다. 즉, 직접적인 실습은 없지만 실제로 정보보호 조직을 만들고 정보보호 시스템을 구축함에 있어서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 책이다.

 

첫 장에서는 모든 정보보호 조직의 기초인 CISO 의 임명과 책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CPO 와 비교하면서 그 외에 다른 보안관련 책임자들에 대해서 이야기해준다. 그 이후에는 정보보호 거버넌스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정보보호 팀은 어떻게 꾸려야 하며, 정보보호를 위해 다른 팀과는 어떤 역할을 나눠가져야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주면서 이러한 정보보호 체계가 없을 시 어떤 손해를 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장은 다음장인 관리체계와 중요자산 보호 챕터였는데 아무래도 개발자(정보보호담당자)로써 실제로 수행하는 일이고 정보보호 체계를 위해 이것저것 솔루션을 알아보고 구축하고 했었던 일이였기 때문이다. 즉, 이 챕터에서는 정보보호를 위해 어떤 문화를 만들어야 하는지, 어떤 정보보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설명한다.

 

다음 챕터는 위기관리인데 정보보호 업무를 하면 모의실습 훈련등을 하고, 실제로 위기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즉, 위기시에는 어떤 프로세스를 진행해야 하는지, 어떤 프로세스를 정립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이 다음 챕터도 나름 흥미로웠는데 정보보안에 대한 법률에 대해서 나열해주고 실제 사례를 예시로 들면서 어떻게 법을 지켜야 하는지 설명해준다. 마지막 챕터는 간단하게 역량에 대해서 설명하는 부분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실무자가 아니더라도 쉽게 책을 읽어나갈 수 있다는 점에 있다. 그리고 한국 정보보안에 맞게 쓰여져 있기 때문에 실제로 정보보호 팀을 꾸려야 하는 조직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간단 리뷰!

딱딱해보이지만 풍부한 표와 그림으로 사원부터 대표까지 폭넓게 다양한 목적으로 읽을 수 있는 책

총평

책을 처음 펴고 굉장히 딱딱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직, 제도, 법규로 가득한 내용은 마치 대학 교재 혹은 법전 같이 느껴졌습니다. 1장의 정보보호 책임자 파트에서 내용을 소개하면서 정보보호 책임자의 업무를 소개하는데 이는 곧 책의 목차와 같았습니다. 결국 책이 다루는 내용이 지금 신입사원인 내가 보안 업계에서 추후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이라 생각되어졌습니다. 이후 2장인 거버넌스에서는 기업의 보안 조직 구성 등을 설명하는데 대표이사 직속 등 다양한 조직 구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 1장, 2장 책을 읽어가면서 처음에 딱딱했던 느낌보다는 풍부한 그림과 표는 책의 이름처럼 가이드를 위한 필자의 노력이 보인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원은 가벼운 마음으로 읽히지 않더라도 끝까지 완독하는 것을 목표로 읽는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모르는 영역이지만 보안조직의 책임자 혹은 개인정보, 거버넌스 대응 업무를 수행한다면 잘 정리된 참고서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s. 한번 읽으면 그렇구나 하지만 고학년이 되어서 혹은 현업이 되어서 다시 읽어보는 전공 교재의 훌륭함처럼 여러번 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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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에서 책을 지원받아 강은성 교수의 “팀장부터 CEO까지 알아야 할 기업 정보보안 가이드"를 읽어보았습니다. 정보보안은 언제나 중요한 이슈이고 관심이 많이 가는 주제였기 때문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궁금해 하며 읽었습니다.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서도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여 책 제목처럼 팀장부터 CEO까지 점점 보안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발을 하고 있는 제가 먼저 읽고 이 책을 회사로 가져가 돌려 있어보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보안전문가로 실무 경험을 많이 쌓으셨던 분이 쓰신 책이라 그런지 정말 자세하게 보안전문가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적혀있습니다. 기업 정보보안에 대한 기준을 세우는 것 뿐만아니라 어떤 전문가가 우리회사에 필요할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영국항공이나 페이스북의 보안 관련 이슈등도 책에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책에는 표와 그림을 많이 사용하여 정보를 체계적이고 쉽게 이해시켜주려는 저자의 노력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시큐리티 인사이트라는 코너를 통해 헷갈리는 용어 설명도 정말 자세히 해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국가공인 자격증인 정보보안기사를 준비한 경험이 있어 이 책을 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정보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읽기에도 너무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중소기업에서 기획 업무를 하고 있는데,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회사소개 및 업무에 관련하여 기본적인 교육하고 있습니다. 교육중에는 정보보안 및 법규에 관련된 내용도 있어 아주 기본적인 문서보안, 시건장치, 컴퓨터 보안관련하여 교안을 만들어 진행했었습니다. 그런데 회사가 성장하고 회사의 기밀, 비밀 정보등이 문서 이외에 디지털화된 자료로 온라인 매체 및 플랫폼으로 빠르게 전달, 공유가 되다보니깐 신입/신규사원에 대한 정보보안 교육이 필요하게 되는 것 같아서 이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상장사이기도 하고 최근에는 오프라인 유통에서 온라인마케팅을 통한 자사몰 유입에 대한 고객정보 등이 있어 기본의 관리방법이외에 새로운 방식에 맞는 회사 내부규정도 만들어야 하는데요. 이 책에서는 최근 정부법규와 이에 연동되는 정보보호에 대한 개념과 활용에 대한 좋은 사례들이 나와있어 한권의 정보보안 교과서와 같은 책이 되는 것 같습니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서는 정보보안 관련하여 전공자나 법관련 인원이 있어 쉽게 대응할 수 있겠지만 멀티업무를 해야하는 스타트업, 벤처기업, 중소기업에서는 따라 정보보호책임자를 둘 수가 없습니다. 대략 기획, 총무, 재무 쪽에서 겸임, 겸직을 해야하는데 이런 정보보안같은 사고는 한번 터지면 아주 큰 분쟁이나 사건사건로 이어지기 때문에 제대로 트렌드와 정보관련 플로우, 법규를 읽고 대응하지 않으면 아주 곤란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얼마전 회사 홍보팀의 영상을 담아두었던 서버에 랜섬웨어 공격이 있어서 복구가 힘들어 큰 비용을 들인 영상들을 삭제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관련 기관이나 업체에 큰 돈을 주고 범인을 잡거나 복구하는데 비용을 중소기업에서는 쓸 수가 없었네요. 결국 원인은 찾았는데 회사 홍보 담당자가 주말에 원격소프트웨어를 통해 회사컴퓨터를 컨트롤하다가 유입이 된 것으로 알려져서 기술적인 문제도 그렇지만 정보보안 관련하여 회사 내부 규칙을 정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엔 여러 온라인 교육이 있지만,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고 해당하는 영상을 꼭 필요한 부분만 찾아보기가 어려운데 이 책은 목차와 깔끔하게 설명된 내용을 통해서 바로바로 찾아볼 수 있는 매뉴얼과 같은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책 초반부에는 정보보호의 목적부터 정보보호 책임자의 업무에 대하여 비교적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고, 기업에서 매우 중요한 정보보호에 왜 투자해야하는지 정보보호를 위한 조직, 협업, 투자규모와 성과 측정에 대한 부분도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정보보호에 대한 중심을 어디에 두어야하는지 나오는데요. 책에서는 아마도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가야한다는 방어적인 관점에서 정보보호 업무를 이야기합니다. 저도 회사에서 기획업무를 하다가 가장 중요한 두가지는 CEO의 의지와 기업문화에 대한 것입니다. 이것이 잘 조화되면 회사는 어떤 상황에서든지 똘똘뭉쳐 모든 업무에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바뀌는데요. 정보보호도 동일한 관점에서 이야기합니다. 정보보호에 대한 CEO의 투자결정 및 회사 내의 정보보안 문화의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네요. 책의 후반부에서는 법규에 대해서 나옵니다. 법이라는 것은 잘몰라서 피해를 당연히 감수하게 되는 것이 많은데요. 정보보호에 있어서 미리 선제적으로 대응을 하고 변화되는 법규를 틈틈히 잘 익혀두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오랜기간 정보보호에 대한 전문가인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잘 알 수있는 좋은 교과서와 같은 책인 것 같아 업무에 더 활용이 높을 것 같습니다.

이 서평은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 책을 제공박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한동안 랜섬웨어 등 다양한 바이러스들이 한국 사회에 화두가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간단한 무료 백신만 깔면 모든 것들이 해결될 줄 알았는데, 파일을 하나 잘못 받았단 이유로 회사 컴퓨터 하나, 혹은 사무실이나 회사 전체의 업무가 마비되는 경우도 있었죠. 이에 대한 대비책들을 많이 세웠던 덕분인지 피해 사례가 최근에 많이 줄었단 점은 다행인 것 같습니다.

 

​해당 책은 총 6장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정보보호책임자, 정보보호 거버넌스, 관리 체계와 중요 자산 보호, 위기관리, 규제 대응, 핵심 역량과 생활의 지혜로 나뉘어져 있고, 각 챕터 별로 핵심 임무가 무엇이고 시스템이 어떤지, 혹은 정보보호책임자가 알아야 할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위치정보법 등과 규제 대응 방안을 사례와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보안이 뚫리더라도 이에 대하여 법적으로, 혹은 소비자들의 컴플레인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에 대하여 자세히 적혀있었습니다. 최고의 피해 대책은 예방이라는 말이 있듯이 문제가 생기지 않는 편이 가장 좋겠습니다만,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나? 라고 생각이 들 때엔 해당 책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보보안 분야에 관심이 많거나 현업자 분들께서 읽으시면서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한 마디로, __ 입니다.

기업 정보보안에 필요한 관리적 보안 체계를 갖추기 위한 가이드북 입니다.

이 책은 __ 인/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정보보호책임자를 대상으로 작성된 책입니다. 하지만 보안팀이나, 외국계의 경우
Information Security Audit을 담당하는 담당자(국내기업은 체계를 잘 모름)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 담당자가 정보보안에 대한 경험이 없는 경우, 이걸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어
더더욱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번외로, 정보보안기사 시험을 공부하시는 분들께도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시험범위와 많이 겹칩니다d^^b 시험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 한 번쯤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 __ (한) 정보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이 책의 독자께서는, 기업 정보보안 전반에 걸친 이론적, 정책적 개념을 습득하실 수 있겠습니다.
특히 정보보안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으신 분들이라고 해도, 
정보 보호의 목적이나 보호의 대상에서부터 시작해서 침해사고 발생 시의 대응 방법,
거기에 관련 판례들까지도 모아 두고 있어 정보보안 개괄을 가져가기 좋은 도서입니다.

총평

읽으면서 이거... 교재... 아니 교과서 같은데?! 라는 느낌이 들어 저자 소개를 살펴 보니 역시 교수님이 작성하셨군요!
굉장히 교과서적인 책입니다. 정보 소개의 흐름이
정보 보호를 왜 해야 하는지? 어떤 것들을 보호해야 하는지? 
기업의 정보보안을 위해 누가 어떤 역할을 맡아야 하는지? 각 역할은 어떤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지?
이 사람들이 모여 정보보호 체계를 만들어 내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그 과정에서 이슈가 발생하는 경우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관련된 법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침해사고 및 법적 분쟁이 발생했을 때의 과거 법리 해석은 어떻게 되었는지?
이런 식으로 되어 있어서, 읽다 보면 생기는 궁금증을 다음 챕터에서 해결해 주고 있습니다.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회사는 외부감사를 받고 있기도 하고, ISMS 감사도 받고 있는데
저같은 비보안 엔지니어들은 취약점으로 지적받는 것들에 대해 '왜...?' 라는 의문을 갖기 쉽습니다.
요 책은 그런 '왜..? 왜 이렇게까지..? 이건 또 왜..?' 에 대한 의문을 해결해주는 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 서평은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책에 그 내용이 잘 나와 있다.

대화하는 상대방이 나와는 다른 유형의 인간임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논리체계와 이해관계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타 부서와 소통을 시작할 수 있다.

p.426

물론 책에서는 정보보안책임자가 다른 부서와의 소통을 위한 제안 이었으나,

반대로 개발자 입장에서 정보보안실무자 또는 책임자와의 의사 소통을 위해서는 그들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기 때눈에 이 책을 선택해서 읽게 되었다.

ISMS 심사나 방화벽 정책 신청, 모의 해킹 결과 보고 때에나 이야기 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단편적인 작업을 했는데 좀 더 전체적인 업무을 알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책은 대학 전공서 같은 느낌에 저자의 보안 정책에 대한 주장이 포함되어 있었고,

규제에 대한 내용이 많다 보니, 법 조문과 그것은 해석에 대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물론, 법 전공서 같지는 않지만 법 조문이 워낙 실생활의 언어와는 동떨어져 있어 책을 읽기가 편하지는 않다.

제가 기대했던 것은 좀 더 실무쪽이 었는데, 타겟이 '정보보안책임자'이다 보니 생각보다는 점 더 거시적인 관점에서 쓰여있어서 내가 그 입장이 되기 전까지는 필요할까 싶기도 하다.

보안담당자와 개발자가 보통은 적으로 만나는 적이 많은 것 같다.

책에서도 개발자를 '자유로운 영혼', '효율과 편리를 최고의 가치로 알고 일하는' 이라는 수식어로 표현하고 있는데,

개발자 입장에서도 일하는 데 방해하는 역할로 생각하기 쉬운 것 같다.

각자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 보니 어쩔 수 없겠으나, 이 책을 통해 보안담당자의 입장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된게 성과인 것 같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표지만 보면 어느 IT서적들처럼 간단한 개념서 정도로 보이지만 실상 책장을 넘겨보면 개발자로 시작해 국내 최대 보안 전문 업체의 연구소장과 보안대응센터장님을 거친 저자의 정보보안 노하우가 아주그냥 꽉꽉 눌러담긴 책이다.

(그래서 여백도 좁고 중간에 빈페이지 하나 없이 마지막장 마지막 쪽 까지 가득 차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보안 관련해서는 회사에서 하는 정기적인 교육 정도 듣고 수업시간에 이런게 있다 정도로만 접해본 것 같은데 갑자기 이렇게 깊은 이야기를 들으니 좀 힘들었던것도 사실이다ㅠㅠ 하지만 내가 부족한걸 어쩌겟어ㅋㅋ

 

(마치 점심 혼밥하러 갔는데 자리가 없어서 워렌버핏이랑 합석하게된 느낌이랄까ㅋㅋㅋㅋㅋ)

 


그래도 보안 전반에 대한 개념을 잡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내용 전체를 다 완벽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전체적인 큰 틀을 잡는데는 아주 큰 도움이 되었고, 한번 봐서 될 일이 아니라 근처에 두고 내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읽을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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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 다양한 방향으로 IT기술을 적용하면서 개잌정보 보호부터 기업의 중요 데이터 보안 등 다양한 보안 이슈를 겪게 된다. 그러한 상황에서 이 책은 저자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보안의 근간인 정보보호 거버넌스부터 사고 대응, 규제 대응, 보안 솔류션에 이르는 정보보호책임자가 알아야 할 기업 정보보안의 거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정보 보안에 대한 화사의 이해 관계자 이지만 관련 보안 사항이나 이슈 및 협업 등에 힘들었던 최고경영자나 팀장과 같은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안내서가 되어 줄것으로 보인다.

 

책 표지에 있는 것처럼 이 책은 정보보호 조직의 팀장부터 CEO까지 반드시 한 번 쯤은 읽어봐야 할 책이다.

정보보호 조직의 팀장뿐 아니라 유관부서 팀장이면 읽고, 정보보안에 관련하여 해당 조직에 대하여 협조해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보안에 관련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도 이해하기 쉽게 모든 정보를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정보보안, CPO, CISO 의 정의, CPO가 해야할 일, 거버넌스, 위기 관리 뿐만 아니라 정보보호와 관련된 규제 마지막으로 정보보호책임자의 역량까지 정보보호(정보보안)에 대한 모든것이 녹아져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1장에서는 정보보호가 무엇인지, 정보보호책임자와 그의 임무 등을 설명한다.

정보보호의 목적을 "조직과 사업의 지속적 성장에 기여" 하는 것이라고 한다. 저자는 정보보호와 관련된 모든 행위를 기술적인 면에 치중해있지 않고, CEO 관점에서 혹은 다른 부서에서에서도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저자가 실제 CPO, CISO 로 재직하면서 경험한 일을 책에 담아 실제 업무에 도움이 많이 될 것같은 책이라고 생각되었다. 또한, 정보보호책임자의 임무를 "회사의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전사 정보보호 위험의 관리" 라고 정의하여 회사의 동떨어진 업무가 아닌 함께 경영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라는 인식하게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고있다.

 

2장에서는 정보보호 거버넌스에 대하여 설명한다.

관리체계 기반 마련 > 위험 관리 > 관리체계 운영 > 관리체계 점검 및 개선 의 사이클에 따라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실행되어야 한다. 관리체계 기반 마련 활동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건 CEO가 주도한 정보보호 체계 구축이다. 정보보호책임자 혼자 힘으로는 정보보호가 중요하다고 건의를 하더라도, CEO가 정보보호 중요성에 대하여 인식하고 지지하지 않으면 회사의 정보보호를 하기는 어렵다. CEO를 설득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잘 설명하고 있어, 실제 정보보호 조직의 임직원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해당 장에서는 정보보호조직의 소속에 따른 강점과 고려사항, 정보보호 조직 자체에 대한 규모와 구성, 정보보호에 대한 투자규모와 투자성과 측정등을 설명하고있다.

 

3장은 관리 체계 수립, 정보보호 교육, 보안 문화 형성 등 실제 정보보호 활동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4장은 정보보안의 위기관리 즉, 실제 정보보호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과 모의 훈련 등에 대해 설명한다.

5장은 정보보호 규제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정보보호책임자가 알아야할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위치정보법 등 법과 관련된 내용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6장에서는 정보보호책임자의 핵심 역량에 대해서 가볍에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기 위해서 선행지식이나 전문지식이 많이 필요하지 않지만, 실무와 관련된 정보보호에 대하여 모든것을 담아내고 있어 책을 읽는데에 짧지 않는 시간이 소요되었다. 하지만, 그 시간을 소요해서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책이다. 정보보호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혹은 현재 정보보호 조직에 대하여 작은 관심이 있다면 반드시 읽어야할 도서임에는 분명하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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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어보니 확실히 '팀장부터 CEO까지'라는 문구가 와닿았습니다.

정보보안에 대한 실무적인 내용보다는 개념을 탄탄히 하고 어떻게 아키텍처, 체계를 구축해야 하는지 가이드가 나와있습니다.

생각보다 내용이 쉽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읽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은 내용은 보안담당자가 알아야 하는 법의 가이드를 제시한다는 것과 문제가 발생하기 이전에 어떤 것들에 보안을 적용하여 체계를 구축해야 하는지 가이드를 제시한다는 것입니다.

 

도움이 많이 되는 내용들이었습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관련 직종 종사자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다. 점점 디지털화되는 세상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보안 문제인만큼 중요한 내용임에 틀림없는 것 같다.

단계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들과 개념들이 소개되어 있어 실제 어떤 식으로 기업 정보보안이 이루어지는지 알려주고 있다. 책 소개에도 나와있듯이 대상 독자는 '정보보호 조직의 파트장이나 팀장, 선임 실무자부터 CISO, CPO, 정보보호에 관심이 있는 각 부서의 관리자와 최고경영진'이므로 가볍게 읽기 위해 이 책에 접근한다면 만족스럽지 못할 것이다.

이 책에는 정보보호 거버넌스부터 사고 대응, 규제 대응, 보안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기업 정보보안의 모든 것을 담았다고 할 수 있을만큼 상세하게 어떤 과정을 거쳐서 정보보안이 이루어지는지 설명하고 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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