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세일즈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서문에 적혀있는 첫 문장입니다.
이 문장처럼 저는 세일즈가 어렵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세일즈를 업으로 하지는 않을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사회 생활을 한지
근 20여년이 되어가고 직급도 올라가다보니 세일즈를 업으로 하지않더라도 세일즈맨들이 자세나 마인드에 대한 이해를 통해 나의 스킬을
키우고자하는 목적으로 들여다 보게 된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이 세일즈를 막 시작하려는 사람이나 고객을 만나기 두려운 사람 등을 대상으로 한다고 했는데, 저자가 언급한 경우 외에 저처럼 세일즈의 기법을 자신의 업무에 응용하려는 사람들에게도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세일즈라는 것이 꼭 상품을 판매하거나 협상을 하는
것에 한정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세일즈가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세일즈를 제대로 배워본 적도 없고, 한번도 세일즈로 성공을 해 본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럼 기본적으로 세일즈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고 어렵게 생각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세일즈의
기법이나 자세는 무엇인지 들여다 보자.
먼저 저자는 자신의 어떤 세일즈맨인지 그리고 어떤 자세로 세일즈에 임해야하는지에 대해 1장에서 설명을 하고 있으며, 2장에서는 세일즈의 대상이 되는 고객에 대해 명확화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3장에서는 세일즈 프로세서 7단계 등과 같은 실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저자가 독자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세일즈를 이제 시작하려는 이들이나 세일즈로 성공하려는 이들에게는 정말 첫걸음을 떼게
하는 책으로 안성만춤인 것 같다.
그리고 굳이 세일즈맨이 아니더라도 사회생활을 임하는 자세에 대한 정신 무장을 하게하는 데도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보면서 공감이 되었던 부분인데, 저자와 어떤 한 중소기업 사장과의 일화에서 나온 내용인데, 모두들 경기가 매년 안
좋아져서 볼황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중소기업 사장은 지난날을 도리켜 생각해 보면 과거가 지금보다 훨신 좋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오늘이
가장 호황이며 호시절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매일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다. 솔직히 내가 다니는 회사도 예전처럼만 영업이 된다면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매년 하면서도 올해가 불경기라는 생각을 가지고 한숨만 쉬고 있는데, 이 중소기업 사장처럼 지금이
호황이라는 생각을 가지면 좀 더 활력있고 책임감있게 일에 임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비록 지금까지는 그리고 아마 앞으로도 세일즈라는 업에 발을 들여놓고 싶지는 않지만 이번 책을 읽으면서 마음가짐을 다잡게 하는데 도움을 받은 책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