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서는 들을 수 없는 보통 엄마의 진짜 영어 체험기
영어 유치원에 가지 않아도, 억지로 가르치지 않아도 영어 말문이 트인다!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 아이를 둔 부모라면 한번쯤은 영어에 대해 고민해 보았을 것이다.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는 분명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성인과 달리 어린 시기에 영어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문법책을 보고 무작정 영어 DVD만 본다고 성과를 내긴 어렵다는 뜻이다.
우리 아이가 영어를 놀이처럼 생각하고 잘하게 만들고 싶다면 대한민국의 평범한 엄마 서율맘이 들려주는 영어 체험기에 주목하자. 영어유치원 한번 안 가본 서율이가 외국인처럼 말하고 영어를 즐기는 아이로 거듭나기까지의 솔직한 경험과 정보가 가득하다.
외국에는 나가본 적도 없는 꼬마 서율이는
심한 영어 거부증을 어떻게 이겨냈을까?
오성식∙레이나 선생님이 극찬한 영어 영재 서율이의 비결 공개!
서율맘의 교육법은 평범한 엄마의 무조건적인 노력에 의한 결과이기에 전문적인 교육 방법과는 다르다. 하지만 아이에게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다면서 영어 CD 몇 개월 들려주고 책 몇 권 읽어주는 것만으로, 학원에 몇 달 보내는 것만으로 아이의 입에서 영어가 술술 나오기를 바라는 부모들에게, 서율맘과 서율이의 시간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부모의 영어 콤플렉스를 아이에게만은 물려주지 않으리라 결심했다면 오늘부터 영어 유치원 등록하고 영어 전집만 잔뜩 사들일 것이 아니라 서율맘의 체험기를 읽어 보자. 결국 아이들 영어는 정서적 교감과 소통, 꾸준함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BBC 인기 유아 프로그램 <미스터 메이커>에 나오는 아저씨처럼 영어로 설명을 하면서 미술놀이를 즐기는 꼬마 서율이의 영상을 본 전문가들은 모두 외국에서 살다 온 아이가 틀림없다고 자신했다. 그런데 서율이는 알고 보면 외국 생활은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순수 한국인. 그런 서율이 뒤에는 어릴 때부터 아이가 좋아하는 노래를 들려주고 책 읽는 습관을 만들어 준 엄마의 노력이 있었다.
이 책에는 여러 번 실패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아이에게 맞는 방법들을 끊임없이 찾아서 시도한 그간의 노력이 들어 있다. 대한민국 평균 영어 실력을 가진 엄마가 자연스러운 영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도했던 여러 가지 방법을 가감없이 소개한다. 서율이가 영어를 의무가 아닌, 즐거운 놀이로 생각하게 된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경험담을 통해 자녀의 영어 교육을 준비하는 부모에게 실질적인 팁을 주고자 한다.
서율이는 어떻게 영어를 좋아하고 잘하게 됐을까?
내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라!
남들이 원어민 영어 수업 했다고 하면 학원으로 우르르, 남들이 책 육아 했다고 하면 무조건 영어 전집부터 들인다고 아이의 영어가 늘지 않는다. 먼저 아이와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충분히 두고, 내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라. 다른 아이에게 맞는 방법이 내 아이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서율이는 다양한 이야기와 캐릭터, 노래를 무척 좋아하고 즐기다 보니 영어에 익숙해졌다.
이야기 자체를 즐겨라!
영어 자체가 목적이 되면 영어가 즐거울 수 없다. 영어를 익힌다기보다는 영어책 속의 이야기를 아이가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라. 책을 좋아하면 언어를 습득하는 것이 훨씬 쉬워진다. 책 속의 스토리를 궁금해하고 이야기가 재미있어 자꾸 보고 듣다 보면 외우지 않아도 아웃풋은 자연스레 나온다.
다독, 반복, 꾸준히!
“벌써 5개월이나 영어를 들려줬는데, 말 한마디 못해요.” 이런 엄마들이 있다. 아이의 모국어는 20개월 이상 쌓여서 나왔는데, 영어는 단 5개월 만에 발화가 되길 바란다면 너무 성급한 건 아닐까? 영어를 잘하는 비결은 한 가지뿐이다. 반복해서 많이 읽고 많이 들려주고 꾸준히 하는 것. 느리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어느새 영어와 친구가 된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밖에 실질적인 영어 DVD 활용하는 방법, 책 활용법이 궁금하다면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책속부록 : 서율맘이 경험한 월령별 영어책과 DVD 목록 수록
프롤로그_아이의 영어 민감기를 놓치지 마세요
1장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기초를 다진다
태어난 순간부터 시작되는 언어 자극
땀 흘리며 뛰어 노는 동안 아이의 감각이 깨어난다
자연 속에서 아이는 자란다
함께 책을 보며 아이와 교감하다
가장 기본적인 잘 자고 잘 먹고 잘 놀게 하기
2장 막막한 영어, 어떻게 시작할까?
먼저 노래로 영어의 감각을 익힌다
우리말 힘 기르기, 빠르지 않아도 꾸준히
잠자기 전 30분, 아이의 상상력이 자란다
3장 엄마표 영어, 언제부터 할까?
왜 하필 영어였을까
영어를 시작하자마자 찾아온 영어 거부증
난감한 영어 거부증을 극복하다
지금이 영어를 시작할 최적의 순간이다
4장 오감 자극으로 영어와 친해지기
노래만 잘 불러도 문장 체계가 잡힌다
놀면서 영어가 쑥쑥! 캐릭터를 활용하라
엄마표 영어에 꼭 필요한 DVD, 제대로 활용하자
생활 영어도 그림책처럼 읽어준다
5장 서율맘의 엄마표 영어, 이렇게 했다
쉬운 영어책부터 시작한다
영어 그림책은 그림과 소리로 동시에 기억하게 한다
듣기만 되면 다른 것은 저절로 따라온다
스토리를 즐기다 보면 영어에 눈을 뜬다
다독, 반복, 꾸준히!
6장 엄마표 영어, 이것만은 기억하자
아이는 영어를 문장 뒤에서부터 익힌다
영어로 묻기 전에 한 번 더 들려준다
영어는 마라톤, 시간만이 답이다
부록1. 서율맘이 경험한 월령별 영어책과 DVD 목록
부록2. 엄마들의 영어 진행기
권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