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습관이 당신의 노화 속도를 결정합니다.”
200만 팔로워 ‘프랑스 국민 의사’가 정리한 초간단 저속노화 습관 35
전 세계 평균 기대수명이 70세가 넘었다. 이제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모든 이의 바람은 ‘최대한 건강하게 천천히 늙어가기’다. 그런데 여전히 다수는 건강이 나빠지고 나서야 삶의 변화를 시도한다. 예방이 최선임을 잠시 잊은 것이다.
《저속노화를 위한 초간단 습관》은 간단한 일상 속 습관만으로도 확실하게 저속노화의 길을 갈 수 있다고 말하는 책이다. 1천 보 더 걷기,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기처럼 부담 없이 실행 가능한 35개의 건강법을 제안한다. 프랑스에서 6만 부 이상 판매된 책이다.
저자 지미 모하메드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오랫동안 건강 조언을 전파해 온 의사다. 꾸준한 활동으로 인지도가 높아 ‘프랑스의 국민 의사’로 통한다. 그는 의사의 본질이 ‘대중이 가능한 한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이 책은 특별한 장수 비법을 말하지 않는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습관이 노화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거듭 일깨운다. 100세가 넘어서도 맑은 정신을 유지하고 약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자립적으로 생활하기는 충분히 가능하다. 당신의 실천보다 더 확실한 저속노화는 없다.
머리말
01 젊음을 유지하기 위한 네 가지 계명
02 가능하면 같은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세요
03 지금보다 딱 1천 보만 더
04 질병과 체중을 함께 줄이는 단식
05 편두통은 규칙적인 생활로 막을 수 있습니다
06 지중해식 식단으로 10년을 더 벌어봅시다
07 성욕은 건강의 지표
08 허리 통증이 있다고 검사를 서두르지 마세요
09 당뇨병은 예방이 최선입니다
10 겨울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세요
11 건강의 동반자, 커피
12 자연 환기로 바이러스를 날려버리세요
13 근육 유지는 건강에 필수
14 충분한 잠은 백신 효과를 높입니다
15 도파민도 절제가 필요합니다
16 작은 생선이 가진 풍부한 영양소
17 창의력을 깨우는 ‘유레카’ 낮잠
18 나이와 상관없이 윤활제 사용을 권합니다
19 감기약 대신 해독주스를
20 웃는 사람이 오래 삽니다
21 치아 건강 없이 온전한 건강은 없습니다
22 숙면에 도움을 주는 오르가슴
23 새 옷을 사자마자 바로 입으세요?
24 숲속을 산책하세요
25 우울증에는 사프란을 활용하세요
26 내분비계 교란물질과 최대한 싸웁시다
27 더 자주 서로를 안아주세요
28 이렇게 설탕을 줄일 수 있습니다
29 혈압을 꾸준히 살피면 알츠하이머병을 막을 수 있어요
30 발기부전 치료는 필요합니다
31 뛰어난 항산화제, 다크 초콜릿
32 감사 인사가 수명을 연장합니다
33 사우나와 냉욕의 효과
34 냄새의 힘을 이용하세요
35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맺음말
주석
아는데 자꾸 잊어버리는 ‘결정적’ 습관,
선명하게 정리해드립니다. 몇 가지만 기억해도 됩니다.
이 책의 목표는 명료하다. “일상에서 간단히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실질적으로,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다. 그래서 그 간단한 움직임에 해당하는 지침을 35개로 정리했다.
“겨울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세요” “자연 환기로 바이러스를 날려버리세요” “질병과 체중을 함께 줄이는 단식”...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본 이야기일 수 있다. 내가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닌데, 생각이 들 수 있다.
남녀 평균 기대수명이 80세를 훌쩍 넘어가면서 ‘좀 더 말짱하게’ 오래 사는 것이 모두의 관심사가 된 지금, 이 단순한 건강법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라면... 뭐가 문제일까? 그렇다. ‘실행’이다. 습관이 되어 있느냐의 여부다.
우리 대부분은 자꾸 잊는다. 꾸준하지 못하다. 그래서 저자는 머리에 쏙 박히는 메시지로 35개의 저속노화법을 권한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한 줄 요약으로 재차 정리해준다. 모두 다 지키지 못해도 괜찮다. 단 몇 가지만 평생 습관으로 만들어도 된다. 가장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습관’이니까.
“특별하지 않지만, 쉽게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현실적 저속노화법
지미 모하메드는 프랑스 여러 매체에서 건강 조언 전문가로 활동한다. 인플루언서 의사다. 그는 자신의 조언이 상식적이면서 과학적으로 검증된 것임을 강조한다. 말뿐인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본인이 그 조언들을 매일 실천한다. 지속성을 갖기 위해 지침들은 ‘아주 쉽게 매일 지킬 수 있는’ 것들로 채워졌다.
“건강은 유전형질이나 환경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지만 그 무엇도 당연한 건 없고,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에요. 당뇨병에 걸리게 된다 해도 가능한 한 늦게, 그리고 가볍게 앓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_머리말 중에서
조금 더 걷고, 잠깐씩 단식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바르고, 설탕을 조금 더 줄이기! 이 정도면 충분히 쉽지 않은가? 저자는 이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습관들이 80세 이후를 좌지우지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분명히 말한다. “100세가 넘어서도 또렷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다. 우리 장기는 실제 나이보다 더 젊게 유지될 수 있다.”
프랑스 국민 의사의 절실한 제안
“아프기 전에 건강을 챙기는 게 더 중요하다.”
저자는 의사들이 ‘예방의학’에 좀 더 시간을 쏟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한다. 아프기 전에 건강을 챙기는 게 더 중요하다는 상식 때문이다. 그는 “가능한 한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사람들의 건강을 관리해주는 것”이 의사의 역할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건강 전도사 활동을 멈출 수 없다.
“저는 항상 환자들에게 자신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해요. 균형 잡힌 식단과 질 좋은 수면, 약간의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병행하면 많은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요.” _맺음말 중에서
나만 더 빨리 나이 드는 것처럼 느껴지는 게 마냥 기분 탓일까? 아무것도 실천하지 않음으로써 굳이 가속노화의 길을 갈 필요가 있을까? 거창하게 마음먹을 필요가 없다. 창문을 열고 환기부터 시켜보라. 책을 펼치고 마음에 와닿는 메시지 몇 개에 동그라미를 쳐보라. 시간이 당신의 노화 속도를 결정하게 두지 마라.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기회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