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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출판네트워크

이노베이션 신화의 진실과 오해

한빛미디어

번역서

절판

  • 저자 : 스콧버쿤
  • 번역 : 임준수 , 서상원
  • 출간 : 2008-01-23
  • 페이지 : 308 쪽
  • ISBN : 9788979145502
  • 물류코드 :1550
  •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4점 (4명)
좋아요 : 11

이노베이션은 순간이 아니다
오랜 시간 갈고 닦여진 진실이다

최신 기술이 성공할지 실패할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또는 새롭게 등장할 굉장한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여기에 대한 가장 올바른 답은 이노베이션과 관련된 유명한 사례들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 동안 실험을 거친 진실에서 나오는 것이다. 이 책은 그 방법을 보여준다. 이 책의 저자인 스콧 버쿤은 아이디어가 어떻게 성공적인 이노베이션을 이루는지 밝히기 위해, 인터넷 시대를 비롯한 이노베이션의 역사에 대해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

  • 모든 이노베이션에 협력 프로세스가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어떻게 이노베이션이 설득에 좌우되는가?
  • 문제점이 해결책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 어떻게 바람직한 이노베이션이 전체의 적이 되는가?
  • 알맞은 때를 아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인 이유는 무엇인가?

댓글쟁이 추천평

"우리가 한번쯤 생각해봤던, 혹시 그랬더라도 선뜻 이야기 꺼내지 못한 주제를 정리한 글. 내 생각이 틀린 게 아니었구나, 나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있구나, 슬쩍 안심하게 되는 책" - 정미영 [오랜친구] http://myoldfriend.tistory.com

"'혁명적'이란 수식어를 붙이고 나오는 일말의 사건들이 단순히 순간의 발견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의 생각이 준비된 이노베이션이 되기까지 그 과정의 험난함과 고초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준비된 이노베이터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핵심들이 바로 이 안에 적혀있다. 세상을 뒤흔들 큰 꿈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책!" - 현지환 [레몬에이드] http://blog.naver.com/hjh0816

"유튜브, 애플의 아이팟, IBM의 PC, 포드의 자동차, 에디슨의 전구,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 이 같은 것들은 근·현대의 놀라운 이노베이션임이 확실하다. 대체 이노베이션의 성공 비결이 뭘까? 남다르게 타고난 뛰어난 아이디어? 그들만의 특별한 성장 배경? 굽힐 줄 모르는 결연한 의지? 아니면 천운? 우리는 보통 시대를 흔드는 이노베이션에 감탄하면서 그 이면에 숨겨진 성공 요소는 보지 못한다. 이 책은 이노베이션에 대해 대중이 가지고 있는 편견을 알려주고, 당신이 무엇을 해야 세상을 변화시키는 2%의 리더 그룹에 합류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훌륭한 조언자가 될 것이다. 성공을 꿈꾼다면 지금 바로 당신 책상 위에 이 책을 펼쳐 놓길 바란다. 뛰어난 사람은 세상을 앞서가는 사람이 아닌 변화시키는 사람이다." - 구성우 [ucandoit] http://www.guseongwoo.com

"어느 순간 갑자기 머릿속 모든 의문들이 풀리면서 "아, 그거지!"할 때가 있다. 이런 경험을 해보고 싶은가? 당신도 "유레카(EURECA)!"를 외치고 싶은가? 혹은 답을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는가? 아니면 지금보다 좀 더 괜찮은 아이디어를 만들고 싶은가? 마지막으로 나만의 뮤즈를 찾고 싶은가? 당신은 이 책을 통해 해답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 오세형 [양파맨] http://onionmen.kr

"소위 '이노베이터'라고 불리는 사람이란 갑자기 하게 된 생각으로 인해 사람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게 되거나, 부를 한순간에 거머쥐었다거나, 이노베이션은 항상 창의적이어야 한다는 오해를 하거나, 또는 이노베이터는 아무나 될 수 없다는 오해를 하고 있다면 이 책에서 얘기하는 이노베이션에 대한 진실을 보고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 혹시 모르겠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내가 생각하는 어떤 문제에 대해서 내 자신이 이노베이션을 일으킬지도…." - 장회수 [짱가] http://blog.naver.com/knbawe.do

"우리는 '이노베이션'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한다. 한 해가 끝나가는 시점이니 새해에는 무엇인가에 대한 이노베이션을 이루어야지 하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노베이션'하면 떠올랐던 나의 생각은 그저 무엇인가를 바꾸는 것 정도의 막연한 개념이었다. 이노베이션의 진정한 의미, 필요성, 이노베이션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스스로의 질문에 답할 수 없었던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그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해주고자 한 노력이 돋보인다. 누구나 보고 있지만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이노베이션이라는 커다란 의미 앞에서 망설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저자는 해박하고 쉬운 설명으로 이노베이션이라는 단어 속에 담긴 의미와 누구나 이노베이션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박종화 [suakii] http://suakii.byus.net

"이노베이션은 남다른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 특별한 영감을 얻어 한순간에 이루어내는 것이라 생각하는가? 이 책을 통해 이노베이션에 관한 일반적인 오해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 김태욱 [베이스] http://me2day.net/superbass

"목적지로 가는 최적 경로의 탐색은 출발지와 목적지를 분명히 알아야 가능하다. 이 책은 이노베이션이라는 최종 목적지가 무엇인지 균형 있는 시각으로 제시해주고, 그 목적지를 향하는 우리가 어떤 출발점에 서 있는지 점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꼼꼼하고 풍부하게 실려 있는 구체적 사례와 주석은 이 책의 매력을 한껏 배가시킨다." - 한운희 [qbio] http://qbio.net

"이노베이션이라는 것에 대한 환상은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환상이라는 것이 모든 사람이 보고 싶어 하고 존재하기를 원하는 것이긴 하지만, 그 뒤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것들을 잊게 하는 마약이라고 할 수 있죠. 이러한 환상을 깨뜨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금단 증상은 조금 있겠지만요. 아마도 이 책을 단 두 마디로 요약한다면 다음과 같은 것이 어떨까 하네요. Beyond epiphany!" - 김영민 [째즈친구] http://ymjkim.tistory.com/

이 책에 대한 찬사

"이노베이션에 관한 꾸밈없는 진실은 호전적이고, 재미있고, 놀랄만하나, 우리들이 무엇을 믿게 될지는 확신할 수 없다. 이 책에서 버쿤은 우리에게 이노베이션을 일으키는 방법에 관한 사회적 통념들에 방해받지 않고, 마음껏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한다." - 가이 카와사키, 『The Art of the Start』의 저자

"예리한 통찰력과 역사적인 사례들로 가득 찬 버쿤의 책은 이노베이션에 관한 널리 알려진 신화들의 정체를 폭로할 뿐만 아니라, 당신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정립시킬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오늘날과 같이 매우 바쁘게 돌아가는 영리 목적 위주의 세상에서 조차 이 책을 읽는 것은 오히려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될 것이다." - 톰 켈리, GM, 『IDEO; The Ten Faces of innovation』의 저자

"『The Myths of Innovation』은 통찰력과 영감, 의식의 전환, 읽는 즐거움이 담겨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이노베이션과 많은 도전들에 대한 본질이 적혀 있다. 이 책은 너무나 위대하다." - 존 실리 브라운, 이전 제록스 팔로알토 리서치센터(PARC, Palo Alto Research Center)의 컨설턴트 겸 전 수석 과학자, 현 Confusion 의장

"개척자들과 세상을 바꾸길 원하는 사람들은 신이 내려와 무엇을 일깨워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버쿤이 가진 지혜들을 배워야 한다. 이노베이션의 과정 중에 나타나는 판에 박힌 생각들을 조직적이고 유쾌하게 풀어나감으로써, 버쿤은 우리로 하여금 무턱대고 돌파해 나갈 수 있는 지름길은 없으며, 독창적인 사고만이 우리 자신을 위한 길임을 상기시켜 준다." - 스콧 로젠버그, 『Dreaming in Code』의 저자, Salon.com의 공동 창립자

"디자이너들과 기술자들, 그리고 사상가들과 실행가들은 반드시 읽어야 한다. 만약 당신이 언제 어떻게 이노베이션이 발생하는지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 제임스 리필, 디자인 매니저, Search & Social Media Group, Yahoo!

"속도감 있고 매력적인 책이다. 성공한 혁명가들이 직면한 현실을 보여주고, 원하는 바를 실현시키기 위한 특효약을 제공하며,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들에 대한 실질적인 접근법을 알려준다." - 보 베골, 경영자, Ubiquitous Computing Lab, PARC Research

"이 책은 단순히 재미와 통찰, 활용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철저히 영감을 불어넣어 준다." - 에린 맥킨, 편집자, Oxford American Dictionary

"나는 이 책을 사랑한다. 이 책은 사업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창출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읽기 쉬운 각본이다." - 프랭크 맥더못, 마케팅 매니저, EMI Music

스콧버쿤 저자

스콧버쿤

1994년부터 1999년까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인터넷 브라우저(IE) 개발팀에서 근무하였고, 그 이후 2003년도에 책을 쓰고자하는 목표를 갖고 회사를 나왔다. 이 책은 버쿤의 두번째 저서며, 2005년에 첫번째 저서인 『The Art of Project Management : 마음을 움직이는 프로젝트 관리』(한빛미디어, 2006)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는 주로 집필활동과 강연, 강의를 한다. 현재는 워싱턴 대학에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창조적 사고라는 과목을 가르치고 있으며, 이노베이션과 디자인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또한 직접 www.scottberkun.com을 운영하고 있다.

임준수 역자

임준수

인터넷의 진화와 함께 변화하는 PR(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대공중관계)의 새 경향을 연구하고 있으며, PR의 심리학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서상원 역자

서상원

역자는 팀 버너스리를 존경하는 개발자다. 2005년부터 삼성전자 소프트웨어멤버십 15기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에서 프리랜서로 일하며 다양한 주제의 글을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 기고하고 있다.

http://blog.naver.com/smiler82.do

서문
 
1장 에피파니(epiphany)의 오해와 진실
댓글쟁이 공간
 
2장 우리는 이노베이션의 역사를 알고 있다
댓글쟁이 공간
 
3장 이노베이션을 위한 특별한 방법이 있다
댓글쟁이 공간
 
4장 사람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사랑한다
댓글쟁이 공간
 
5장 외로운 이노베이터
댓글쟁이 공간
 
6장 좋은 아이디어는 찾기 어렵다
댓글쟁이 공간
 
7장 당신의 상사가 당신보다 이노베이션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다
댓글쟁이 공간
 
8장 좋은 아이디어가 이긴다
댓글쟁이 공간
 
9장 문제와 해결책
댓글쟁이 공간
 
10장 이노베이션은 항상 좋다
댓글쟁이 공간
 
부록 참고 문헌 및 서적

첫번째 장에서 "Epiphany" 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조금은 낯선 단어인데 저자의 설명에 따르면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사전을 찾아보아도 비슷하게 나올겁니다.

"어떤 것의 의미나 핵심을 불현듯 깨닫게 되는 현상을 말하며
불교적 용어을 빌리자면 돈오(頓悟) 같은 것을 말한다.
(1): a usually sudden manifestation or perception of the essential nature or meaning of something (2): an intuitive grasp of reality through something (as an event) usually simple and striking (3): an illuminating discovery, realization, or disclosure b: a revealing scene or moment"
http://www.merriam-webster.com/dictionary/epiphany

이 책의 이야기는 이러한 깨닫는 순간이 여러 과정을 통하여 잘못 전달되어 "뉴튼의 사과" 이야기처럼
어느순간 떨어진 사과에서 모든것을 알게 된것같은 신화와 같은 이야기를 꼬집어냅니다.
쉬운 설명으로 퍼즐에 대한 설명을 그림과 함께 친절하게 해주었습니다.
퍼즐을 맞추는 것은 하나하나의 퍼즐이 맞추어가는 과정의 연속이라는 것이지요.
마지막 퍼즐이라고 해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거나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에피파니가 바로 그런것이라고 합니다.

"아주 대단한 영감이 떠오른다면 바로 이처럼 "숙성의 기간과 정도"가 아주 깊어 질 때가 그 시기일 수 있다. 이때 긴 멈춤은 발명가들의 생각이 그들이 관찰한 모든 것들을 놓치지 않고 따라잡게 하는 수단일 수도 있다."

이노베이션이라는 개념에 대하여 여러가지 시각으로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10장의 "이노베이션은 항상 좋다" 라는 내용에서는 DDT 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저자의 의도는 이노베이션이 예측하기 어려운 문제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라는 내용인데 좀 더 다른 시각을 찾아 볼 수도 있습니다.

DDT 가 다시 살아나기까지.
http://mogibul.egloos.com/3526544

이 책에서는 원서와는 크게 다른 독특한 부분이 있습니다.
나름대로 번역서의 이노베이션이라고나 할까요.
댓글쟁이라고 불리우는 분들입니다.
최근 책이 나오기전에 베타리더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작년에 한번 좋은 경험을 했었구요.

예전에는 고마운분들 그렇게 해서 주변의 몇몇분들로 시작했던것이
베타리더라는 이름으로 사전에 문제점들을 찾아주고 의견을 나누는 그러한 작업이 선행되어집니다.
그리고 간혹 베타리더분들의 책에 대한 느낌들을 간략하게 정리해서
뒷쪽에 실어주기도 하지요.

이 책에서는 이러한 사례들을 표지에서부터 바꾸어놓았습니다.
표지에 절반을 댓글쟁이분들의 이름과 블로그를 표기해놓았습니다.
(물론 희미하게 배경으로 깔았기때문에 유심히 보아야 합니다.ㅎㅎ)

그 리고 전체적인 추천평뿐만 아니라 매 장마다(총 10 장) 댓글쟁이 공간을 삽입해서 각 장에 대한 느낌을 이야기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냥 짧은 느낌수준이 아니라 해당 주제에 대하여 자신이 겪은 사례라든지 의견들을 구체적으로 기록해놓으셨습니다.
책을 읽은 후에 한번더 댓글쟁이 공간을 읽어보면 책의 내용을 상기하며 이런 경우도 있을 수 있구나 하고 공감이 가는 부분이 생기게 됩니다.
문득 떠오른 것은 이제 베타리더 하기도 힘들어지는구나 하는 걱정을...ㅎㅎ

http://blog.naver.com/pinkyaho/150008264333
그룹 신화의 일본 데뷔 앨범이랍니다.(2006년도정도에 나온것 같네요)
앨범의 타이틀이 inspiration#1 이라는 이름인데요.
기획의도는 어찌되었든 한국내에서 많은 노력과 경험을 통해서 나오는
inspiration 이었다면 충분한 이노베이션의 신화가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ㅁㅁ)

좀더 자세한 리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koko8829.tistory.com/335

일단 책을 읽기 전에 차례를 보게 된다.

이노베이션을 위한 특별한 방법이 있다.
사람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사랑한다.
좋은 아이디어는 찾기 어렵다.
당신의 상사가 당신보다 이노베이션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다
좋은 아이디어가 이긴다
이노베이션은 항상 좋다.
제목을 보면서 뻔한 이야기를 다루는 듯 한 느낌을 받았다.

책을 읽다 보니 소제목과 내용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소제목에서처럼 우리는 이노베이션의 대한 오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책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

이노베이션(혁명)이라는 단어를 자주 듣고 사용하고 있으나 내 일이 아닌 남의 일로 느껴졌었다.
이노베이션 신화를 통해 뉴턴의 만류인력, 구글의 검색엔진, 이집트 상형문자해독을 가능하게 한
보물 로제타스톤의 읽힌 우리가 생각하고 있던 진실과 오해를 통해 이노베이션의 대한 의미를 한 번 생각해보게 만들어 준다.
이노베이션이 특정 누군가의 전유물이 아니라 에디슨의 철학인 “1% 영감과 99%의 땀으로 이루어진다”라는 말처럼 도전하고 노력하는 자의 결과물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런 결과물이 나온다 하더라도 이노베이션으로 인정받기는 힘들다는 것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노베이션의 첫걸음은 진부화한 것을 계획적으로 폐기하는 것”이라는 피터 드러커가 했던 말처럼
아무리 좋은 이노베이션이라도 기존의 설립되어 운영 되어지는 현존하는 것이 있다면
쉽게 그걸 포기하지 못 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단락이 끝날 때 마다 댓글쟁이 공간이라는 것을 통해 다른 사람이 생각하고
느끼는 부분을 함께 공유 할 수 있어서 좋은 취지였던 것 같다.

P94
작곡가 존 케이지의 말처럼 “당신이 시작하는 한 어디에서 시작하는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아무렇게나 시작했다고 할지라도 일하는 과정에서 얻는 영감과 관점을 가지고 다시 시작하거나
방향을 바꾸며, 평가를 하는 것은 당신이 시작을 한 다음이라는 것이다.

아직은 미미할 지도 저에게 먼저 필요한 것이 시작하는 거라고 생각이 든다.

2007년 구글의 올해 인기검색어 1위는 “아이폰”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지난 12월 4일 보도한 바 있다. 이러한 입소문 마케팅의 성공 요인은 무엇일까? 이러한 관심도는 제품이 나오기도 전에 “아이폰이 있을 거라는” 소문이 소문을 키우는 멋진 마케팅의 진행이었다.

아이폰의 소문이 무성할 무렵 혹자는 “애플의 성공이 그리 쉽지 않을 거다”라는 의견이 많았다. 시장은 포화 상태이고 전 세계적인 판매고와 브랜드를 자랑하고 있는 노키아, 삼성전자, LG전자의 좋은 제품을 두고 과연 어떤 고객이 휴대폰을 처음 만드는 애플의 제품을 선택할까라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었다.

물론 현재까지 아이폰이 그리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기에는 이른 감이 없지 않다. 하지만 전 세계 어느 회사도 그들의 휴대폰 브랜드가 구글의 인기 검색어 1위로 오른 적은 없다. 따라서 최소한 아이폰은 브랜드 마케팅 면에서는 성공적인 제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아이폰의 성공의 비밀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아이폰의 “혁신성”과 기존의 애플제품에서 보여주었던 “혁신적인 문화”에 대한 “믿음” 그리고 결과적으로 “스티브 잡스”라는 “혁신의 아이콘”에 대한 “신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이 책에서도 얘기하고 있지만 이노베이션이란 상당히 많은 “오해”들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아래는 책에서 언급한 “이노베이션”에 대한 오해의 목록이다.

 혁신은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한 순간”으로 이루어진다
 사람들은 “이노베이션”의 역사의 과정을 알고 있다.
 “이노베이션”을 위해서는 특별한 왕도가 있다.
 사람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사랑한다.
 혁신가는 천재라서 혼자서 일한다.
 좋은 아이디어는 찾기 어렵다
 당신의 상사가 당신보다 혁신적이다
 좋은 아이디어가 경쟁에서 이긴다
 혁신은 해결책을 만드는 것에 있다
 혁신은 항상 좋은 결과를 만든다

내 의견을 추가한다면 사실 일반적인 사람들은 “무엇인 혁신적인지”도 잘 느끼지 못한다. 이건 마치 내가 앤디 워홀의 그림을 보고 특별한 감흥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된다.

특히 첨단 기술 제품에 대해 “캐즘”이라는 단절이 큰 것이 현실이다. 조기 수용자들은 사실 이러한 “캐즘”을 넘은 제품만을 보기 때문에 마치 그런 첨단 제품이 어느 한 순간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기 쉽고 또한 성공의 결과만을 보기 때문에 마치 그것의 성공 신화를 모두 안다고 오해하는 것이다.

사실 이 책은 대중적인 내용이라고는 볼 수는 없다. 아이폰 혁신의 원인이 스티브 잡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혁신”에 대한 “오해”가 틀렸다는 내용을 받아들이기는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첨단 제품을 기획하거나 회사에서 “혁신”를 교육하는 담당자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사업을 하시는 사장님들에게는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왜 외국의 “벤처 회사”들은 어느 정도 회사가 성장하면 대기업에 M&A 되는지. 그리고 왜 그것이 바람직한 모델인지.

그러한 이유의 본질은 바로 “세상이 바뀌는 것이 내가 원하는 만큼 빠르지 않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그들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집에 돈이 많아서 10년 이상을 버틸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말이다.

미래는 빨리 온다고 믿다가 망한 퓨처워커가
http://futurewalker.kr
http://bookstyle.kr
2008년 2월 16일

서적은 영어 원본이 2007년 7월에 나왔다니 꽤나 빠른 시간에 등장한 번역본 책으로서 각 장 말미 마다 "댓글쟁이 공간"이라는 코너를 통해 마치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읽는 듯한 느낌으로 다른 사람들의 댓글까지 보며 동일한 내용에 대한 타인의 의견까지 공유할 수 있는 형식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서적 기획자 나름의 종이 서적에서 인터넷 공간을 흉내낸 이노베이션이랄 수 있을까? ^^


우리 사회는 뭔가 그럴듯한 단어를 내세우고 그것을 추종하고 목표하게끔 만드는 분위기가 분명 있다. 요 몇년간의 유비쿼터스가 그러했고 이 책 제목의 이노베이션도 그러한 맥락과 닿아 있다.

사회 전반의 이러한 세몰이 분위기 속에는 정부나 지도자와 같이 권위(권력)있는 기관이 제시한 그럴듯한 타이틀은 정확히 뭔지는 알 수 없더라도 바람직한 것이고 좋은 것일 것이라는 암묵적인 동의와 전제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다.

정치적 뉘앙스를 가지는 "진보"라는 단어에는 소극적이면서도 이노베이션이라는 그럴 듯한 영어 단어에는 별다른 거부감 없이 사회적으로 거의 무조건적으로 긍정적인 의미로서 수용되고 있는 우리 현실에서, 이 책은 막연하게 그저 좋은 것일 것이다 라고만 알고만 있던 이노베이션이 과연 어떠한 실체를 가진 것이며 구체적인 삶의 환경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가에 대한 지침을 내려주고 있다.


사과와 관련된 뉴튼의 만유인력, 우연하게 발명하게 된 벨의 전화기와 같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전형적인 이노베이션 신화들에서는 "이노베이션은 임의로 발생하며, 딱 맞는 시기와 장소에 있는 사람은 행운이 따라준 것이다" 라는 통념(에피파니)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져 있지만 복잡 다난한 사실 그대로의 전달보다는 기억하기 편하게 만들려는 역사적 기술의 속성상 그렇게 알려진 것일 뿐 사실은 기존의 연구자들과 연구 성과들 하나하나로 이루어진 커다란 퍼즐의 마지막 조각을 붙여 전체적인 그림을 완성시킨 마지막 그 퍼즐에 불과한 것임을 일러준다.


요는 이렇다. 개인적 차원에서는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꾸준한 탐구와 노력을 통해 이노베이션 창출이 가능하며 이것이 사회적으로 수용되어야만 진정한 이노베이션으로 활용될 수 있다. 사회적 확산에 있어서도 적지 않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역사적으로 볼때 기술적으로 첨단이거나 최신의 것만이 수용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바람직하게 보이는 이노베이션도 사람과 경우에 따라 반대급부적인 측면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평가보다는 어떻게 바람직하게 사용할 것인지에 관한 고찰이 필요하다.

...

자발적으로 혁신적인 성과를 이루고자 노력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하는 소위 "창의 혁신"이라는 프로퍼갠더에 떠밀려 무엇인가 이노베이티브 해야 된다는, 그러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이노베이션과 관련된 기존의 에피파니 개념에 닫혀 있을 경우 이노베이션은 어쩐지 돈오점수 (頓悟漸修)하고 기발한 무엇인가가 요구되는 것으로 인식되어 범인의 영역이 아닌 천재적이거나 행운이 많은 이들에게 내려주는 축복으로 여길 수도 있겠다. 그러한 고민에 빠진 이들에게 이노베이션 신화의 진실과 오해를 알려주고 꾸준한 노력과 파고듬, 이를 전파시키려는 노력 등이 참다운 이노베이션임을 알게 해주는 이 책은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서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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