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일러스트레이터다"
이 책은 프리랜서를 꿈꾸지만 인맥, 학벌, 나이 등 수많은 장벽에 부닺혀 고민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지망생들과 세상을 향해 힘껏 날개를 펼치고픈 현업 일러스트레이터들에게 도움이 되는 하나의 지침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고등학교 때 열심히 공부하던 수학의 정석과도 같은 책이지요.
밥장님이 프리랜서를 시작하면서 부터 겪었던 많은 일화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일을 잘 해결할 수 있는지 등 경험이 많이 우러나와 있는 책입니다.
저도 몇 번 리뷰 하면서 보니 이 책은 일러스트레이터 라는 직업에만 국한 되어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요즘은 1인 기업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하는데, 이 책 만큼 상세히 기록되어 있는 책은 없는 것 같습니다. 에이전트와 계약할 때 미리 준비하면 좋은 서류라던지, 어떻게 일을 하면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 등 프리랜서를 준비하는 분들께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크게 두 파트로 나눠 지는데, 첫번째 파트에서는 밥장님의 경험담과 프리랜서로서 어떻게 일을 효울적으로 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비법을 알 수 있을 것이고, 두번째 파트에서는 실전 프로젝트를 보여줌으로서 각 프로젝트 마다 일을 어떻게 진행을 했는지, 절차는 어떻게 되고 그 결과 어떤 결과물이 나오게 되었는지를 생생하게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좀 더 자세한 리뷰는 http://wisdomh.tistory.com/101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작년 2013년에 온라인커뮤니티에서 20~30대 직장인
101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한 결과 71%(724명)
새해에는 회사를 옮기고 싶다고 설문에 응답을 하였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자신이 하는일이 어릴적부터
원하고, 꿈꿔왔던 일을 하며 살고 계신가요?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더 나아가 혼자 무언가를 준비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서
추천하는 책 : "나는 일러스트레이터다" 를 추천합니다.
Q. Who, 어떤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까요?
A. 그림을 그리는 모든 분들 + 혼자서 무엇을 준비하는 사람들
일러스트레이터 성공기와 함께 잘나가던 넥타이부대에서
프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기까지 일대기를 담은 책입니다.
사진이 포함된 서평도 작성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확인해보세요 :)
http://iyunpd.blog.me/130187891134
이 책의 저자 밥장(Bob Chang), 실명 장석원은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대기업에서 10년 동안 일했다.
2005년부터 혼자 그림을 시작해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북 칼럼니스트, 여행작가, 단골 재능나누미로 활동 중이다.
스스로를 "비정규 아티스트"라 선언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먹고살 수 있다는 걸 온몸으로 보여주며,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한다.
작가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블로그 http://blog.naver.com/jbob70
페이스북 www.facebook.com/realbobchang
<나는 일러스트레이터다 - 비정규 아티스트 밥장이 알려주는 프리랜서의 명쾌한 자기 관리법>
깔끔한 책 표지 디자인.
책의 목차는 크게 두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PART 01. 혼자 힘으로 벌어먹고 살기
밥장, 그가 지금의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존재하기까지의 이야기와 인생을 살아가는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해 준다.
PART 02. 이제는 실전이다
밥장 스타일 따라잡기를 시작으로 그동안 다양한 실전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배운 노하우, 구체적인 비법들을 공개한다.
책을 읽는 동안 좋았던 점은 밥장이 알려주는 원포인트 레슨.
앞의 내용들을 정리하며, 꼭-! 필요한 포인트를 집어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해 준다.
원포인트 레슨은 일러스트레이터 지망생, 현업 일러들, 혹은 일러스트레이트를 꿈꾸지 않는다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그의 경험과 지혜, 노하우를 알려줌으로써 충분히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낸다.
그리고 저자의 인사말에서도, 책의 내용에서도. 가장 인상깊게 남은 구절은 바로 이 대목.
그에게 성공이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오래도록 버티는 것이다.
"좋아하면 오래 버틸 수 있고, 오래 버티다 보면 잘할 수 있다."
밥장, 장석원이 하고싶은 말은 결국.
언제 어디서나, 그리고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고 그 일을 꾸준히 해 나가라는 말이다.
그는 대한민국 SKY라 불리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해 대기업에 들어갔음에도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그림을 선택했다.
물론 SKY 출신, 그리고 대기업 출신 이라는 지나간 배경이 그에게 도움이 되긴 했을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간절한 열망이다.
미술 비전공자로 시작해 인맥도 없이 험난한 프리랜서의 길을 걸어온 밥장.
그는 우리에게 "당신은 지금 하는 일로 평생 버틸 수 있습니까?" 라는 물음을 던진다.
당당한 일러스트레이터로 우뚝 서게 된 "사람 장석원"의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성공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지금 해야할 일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