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는 간단하게 번역이나, 어떤 단어에 대한 반의어나 레퍼런스를 조사하기 위해 쓰긴 했지만, 미드저니는 이미지를 생성하는 툴이다보니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다. 그러다 이번에 한빛미디어 나는리뷰어다를 통해 책 <한 권으로 끝내는 이미지 생성 AI with 미드저니>을 보게 되었고, AI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법에 대해 기본적인 것들을 습득할 수 있었다.
<한 권으로 끝내는 이미지 생성 AI with 미드저니>는 제목 그대로 이미지 생성 AI를 소개하고 이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책은 크게 3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첫 번째 파트인 '이미지 생성 AI 이해하기'는 이미지 생성 AI인 미드저니를 본격적으로 이용하기에 앞서서, 이미지 생성 AI의 개념을 이해하고 어떤 AI들이 있는지 하나하나 비교하며 설명한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은 미드저니지만, 첫 번째 파트에선 이미지 생성 AI라고 하면 함께 이야기되는 달리3, 스테이블 디퓨전도 다루고 있어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확인하고 동작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
두 번째 파트부터는 미드저니를 활용하여 본격적으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설명해준다.
가볍게는 본인의 SNS 프로필 이미지를 만드는 것부터, 블로그 포스팅에 활용할 이미지, 음악 앨범 커버로 시작하고, 카드 뉴스라던가 디자이너에게 의도를 전달할 수 있는 레퍼런스 이미지를 만들고, 발표 자료에 활용할 이미지와 같이 업무에 쉽게 써먹을 수 있는 경우들에 대해서도 어떻게 미드저니를 활용하면 좋을 지 알려준다. 좀 더 심화된 마지막 단계에서는 디자인 실무에서 미드저니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스포츠팀 로고를 만들거나, 행사 홍보용 포스터 디자인 만들기 등을 예시로 미드 저니의 좀 더 심화된 프롬프트와 기능을 활용하게끔 돕는다.
마지막 파트는 '이미지 생성 AI의 한계와 기술 발전'이라는 제목으로 저자의 의견을 담고 있다. 미드저니를 비롯한 이미지 생성 AI가 갖고 있는 현실은 물론 문제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데이터 도용. 딥페이크 등의 문제들을 다룬다. 마지막엔 부록이 있는데 미드저니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보충 자료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AI가 이미지를 생성해준다고 하지만, 결국 사람이 시키는 일이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선 이미지 생성 AI를 잘 이해하는게 중요하다. 챗GPT만 하더라도 원하는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질문 방식에 따라 천차만별의 대답을 내놓는데, 이미지의 영역인 미드저니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는다. <한 권으로 끝내는 이미지 생성 AI with 미드저니>는 미드저니에 대한 입문서로 이미지 생성 AI를 처음 접하거나, 좀 더 심화 학습을 하기 위해 무엇을 공부해야 할 지 난해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저자가 말하듯 이미지 생성 AI 시장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고, 미드저니 역시 꾸준하고 빠른 업데이트를 해나가고 있는데 <한 권으로 끝내는 이미지 생성 AI with 미드저니>은 그런 업데이트에 따라 A/S페이지에서 추가 가이드를 해주고 있기도 하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