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샘 알트먼의 Open AI에서 ChatGPT에 이어 엄청난 AI 솔루션인 소라(Sora)를 들고 나왔습니다. 소라는 간단히 말해 내가 프로프트를 입력하면 이를 동영상으로 구현해주는 솔루션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 엄청난 파괴작을 보고 나서 느낀 점 중에 하나는 이제 일반인들도 충분히 웹과 앱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점점 더 편리해지겠구나 라는 것이며, 이러한 저의 생각을 읽기라도 하듯 아주 가볍게 챗 GPT API를 이용해서 수익화 서비스까지 가능한 웹서비스 따라하기 서적이 나왔으니 <조 코딩의 챗 GPT API를 활용한 웹 서비스 만들기>가 바로 그런 서적입니다.
본서는 아주 간결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창한 웹서비스가 아니라 챗도지라는 웹서비스를 어떻게 만들고, 이를 수익화는 두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물론 본서는 SNS 마케팅 서적이 아닌 웹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에 중점을 둔 서적이기에 전자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으나 확실한 것은 본서의 모든 내용들이 PC사양만 허락한다면 누구나 간단히 웹서비스를 만들수 있게 한다는 사실입니다. 복잡한 수식을 외울 필요도 없고, 현란한 코딩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준비물은 PC와 서적, 서적에서 설치를 지지시한 소프트웨어 설치, 그리고 따라하기만 있으면 됩니다.
웹 서비스 구현은 간단합니다. 서적에 나온 언어와 API를 구현하기 위한 비주얼 스튜디오 다운로드와 환경설정, 자바언어를 위한 Node.js 환경설정, 그리고 챗도지 웹서비스는 Chat GPT를 기반으로 운세를 설명해주는 웹서비스이기에 OpenAI의 API의 패키지 환경을 설정해주기만 합니다. 말은 어려울 것 같은데 그냥 본서에 나온 그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그 다음에 할일은 환경 구축을 통해 백엔드를 구현하고 프런트엔드를 구현하는 것입니다. 백엔드가 솔루션이 동작하는 엔진이라면 프런트엔즈는 계기판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 다음은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해당 서비스에 광고를 삽입하거나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을 소통창구를 받으면 되는 일입니다.
본서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하나의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환경설정-프레임 제작-고객대응서비스 구현-수정과 반복이라는 간단하면서 핵심적인 과정들을 아주 간단히 녹여내었다는데 있습니다. 저 역시 개발 경험은 미천한데도 본서를 통해 굳이 너무 많은 코더로서의 역량이 없이도 충분히 기존의 자원들을 통해 그동안 꿈꿔왔던 서비스 개발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꿈꾸는 서비스나 사업화시키고 싶은 온라인 아이템을 웹 서비스로 구현하고 싶다면 본서는 그 구현에 있어 큰 도움이 될 서적입니다.
‘하나하나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실력이 쌓입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