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부 : 전반적인 책 구성 및 첫 인상
본 서적의 목차 및 책의 핵심적인 부분들을 읽어보면서 느낀것은 어렵지만 딱딱한 기술적 개념들을 독자에게 일방적으로 설명하고 있지 않다.
각 장이 끝나는 부분에 연습문제를 두어서 해당 챕터(Chapter)를 제대로 이해했는지 여부를 점검해볼 수 있도록 하며, 또한 미니 프로젝트 2개의 챕터(Chapter)를 통해 실제 사례를 소개하면서 시스템 분석론에서 거론되는 "정보공학 방법론", "IDEFO 방법론"등을 어떻게 적용하는지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본 서적에서 2개의 챕터(Chapter)에서 시스템 분석 방법론에서 활용되는 기법들을 현실의 사례에 적용시키는 과정을 배치해놓은 것은 읽는 독자로 하여금 "시스템 분석 설계"가 단순히 고급 경력자만의 전유물이 아닌 초급 개발자도 쉽게 배우고 적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데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 2부 : 책에서 기술되고 있는 내용구성 평가
실제 본 서적을 집필하신 저자님에 비해 개인적으로 느끼는 내용구성은 4부분으로 나뉘게 된다고 볼 수 있다.
[1부] : 시스템 분석 개요
[2부] : 구조적 분석 방법론
[3부] : 정보공학 방법론
[4부] 미니 프로젝트 1, 2 : 시스템 분석 설계기법을 실제 사례에 적용하는 과정을 설명
1~3부까지는 여타 다른 시스템 분석 설계 서적과 비교하여 내용이 비슷비슷하지만 개인적으로 [미니 프로젝트]라는 부분을 통해서 어려운 내용을 독자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서 어떻게 내용구성을 했는지 알 수 있었다.
<미니 프로젝트1>에서는 실제 사례이기도 한 "수련원 운영현황 및 예약시스템"에서 자료흐름도를 작성하여 적용하는 기법을 설명하고 있으며, <미니 프로젝트2>에서는 "취업 관리 시스템" 사례에 "정보공학 방법론 및 IDEFO 방법론"을 업무모형 작성 및 ERD 작성을 통해서 실제 사례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쉽게 설명해주려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3부 : 전반적인 책에 대한 개인적 소감 및 느낀 점
"시스템 분석과 설계" 도서를 신청한 근본적인 이유이기도 하지만 본 서적을 읽으면서 상사의 지시나 프로젝트의 목표를 위해서 단순히 열심히 코딩하고 일만 하면 된다고 느꼈던 본인에게 많은 것을 깨우쳐 주었다.
그것은 바로 "구현하고자 하는 최종 결과물에만 집중할것이냐 vs 구현하고자 하는 대상의 논리적인 전체 흐름과 단계별 상세 로직이 전체 시스템 흐름에 어떠한 영향을 주느냐" 이다.
약간 추상적으로 들릴수도 있겠지만 실제 IT현장에서 설계 or 개발 or PM을 하고있는 개발자 혹은 PM이라면 와닿는 내용이기도 한다.
쉽게 말하면 본격적으로 업무에 뛰어들기전에 프로그램 개발 순서, 성능 테스트, 오류 검증과 같은 일련의 과정들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목표뿐만 아니라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요구되는 여러가지 과정들이 있을것이다.
그 과정들이 아마 본 서적의 제목이기도 한 "시스템 분석과 설계"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