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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부처는 고민이 없다냥

한빛비즈

번역서

절판

  • 저자 : 미야시타 마코토
  • 번역 : 김희은
  • 출간 : 2017-03-17
  • 페이지 : 352 쪽
  • ISBN : 9791157841752
  • 물류코드 :3163
  •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4.4점 (7명)
좋아요 : 28

고양이처럼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84가지 방법

고양이 부처가 고민을 안고 사는 인간 집사들에게 이야기를 시작한다

 

 

부처님의 지혜가 담긴 불경을 읽은

고양이 부처가 인간들을 위로한다

 

고양이를 키우거나 골목길에서 느긋하게 햇살을 만끽하며 그루밍하는 고양이를 본 적이 있으신가요? 혹시 그렇다면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저 고양이는 참 고민이 없어 보인다 ⋯”

 

그렇습니다. 고양이는 다른 동물과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행복한 모습은 강아지보다 덜 보이기는 것 같지만 다른 동물처럼 정신없거나 감정을 들어내는 법이 좀처럼 없습니다. 무언가 여유롭고 느긋한 모습을 보이지요. 가끔은 해탈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옛사람들은 고양이를 영적인 동물로 생각하기고 했습니다.

 

이 책은 고양이의 이런 모습에 착안하여, 만약 고양이가 말을 할 수 있다면 인간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할까라는 생각에서 쓰였습니다.

그리고 그 고양이가 불교의 대표적인 경전인 《법구경》을 읽고 득도한 고양이 부처라면 항상 고민과 걱정을 안고 사는 인간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줄까요?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냥!

힘든 일도 언젠가는 지나간다냥!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지만 인간만큼 고민과 걱정을 안고 고통 속에서 사는 동물은 없을 것입니다.

2,500년 전 싯다르타라는 한 청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작은 왕국의 왕자라는 보장된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인간들이 겪는 생로병사와 그 고통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수행을 떠났습니다. 결국 수행 끝에 답을 찾았고, 사람들에게 고통에서 벗어나는 법을 알렸습니다. 그 이야기를 모은 것이 불교의 경전입니다. 그 중 가장 대중적으로 읽힌 경전이 이 책에서 기본으로 참고하는《법구경》입니다.

 

“고민을 없애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걱정 말라냥! 고민할 필요 없다냥!”

 

《법구경》을 읽은 고양이 부처는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이 세상에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모든 것이 변하기 때문에 걱정하거나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고민이나 걱정이 필요 없다니 무슨 이야기일까요?

부처가 가르쳐준 가장 큰 진리는 ‘무상’입니다. 모든 사물은 끊임없이 변하며 생명이 있는 존재는 언젠가 죽게 되지요. 이 무상함을 알고 이 세상을 바르게 본다면 집착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결국 집착하는 대상도 변하고 영원하지 않으니까요. 

부처는 집착을 버려야 ‘괴로움’에서 멀어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진리를 깨달은 고양이 부처도 고민과 걱정이 많은 인간들에게 말합니다.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냥!”

“힘든 일도 언젠가는 지나간다냥!”

 

귀엽고 득도한 고양이 부처와 함께 인간 세상의 고민과 걱정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를 바랍니다.

 

미야시타 마코토 저자

미야시타 마코토

1957년 후쿠시마에서 태어났다.

문필가와 편집자로 활동하며, 주로 불교나 동양사상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는 책을 집필했다. 주요 저서로는 《부처님이 선생님》《노자-선의 말씀》 등이 있으나 한국에서는 발간되지 않았다. 다만 저자의 주요 분야가 아닌 도서 《캐릭터 비즈니스, 감성체험을 팔아라》는 국내에서도 발간된 바 있다. 

오랫동안 고양이와 함께 생활해온 애묘인으로, 《야옹, 내 마음을 알아줘!》 등 고양이 관련 서적의 편집과 집필에도 여러 차례 참여했다.

김희은 역자

김희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 졸업.

NGO에서 한일 교류 사업을 담당하다가, 전문적인 번역가가 되기 위해 글밥아카데미에서 일본어 번역가 과정을 수료한 후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Part 1. 고양이 부처, 마음이 편해지는 방법을 터득하다

 

짜증스런 마음으로는 무엇을 하든 재미가 없다냥!

좋은 일은 망설이지 말고 바로 하자옹! 마음이 악에 물들기 전에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냥! 힘든 일도 언제가는 지나간다냥!

이 세상은 덧없는 물거품. 인생무상을 깨닫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진다냥!

남에게 상처 주는 말은 하지 않기. 언젠가 나에게 돌아온다냥!

가시 돋친 말투는 버리고 말로 좋은 일을 하라냥!

나쁜 짓은 절대 하지 않기옹! 작은 결심으로 마음을 깨끗하게 유지하자냥!

더럽히는 것도 깨끗하게 하는 것도 나. 마음을 청소할 수 있는 사람도 오직 나뿐이다냥!

가지고 싶다 빼앗기기 싫다, 이런 집착을 놓아보라냥!

아무것도 가지지 말고 살아보자냥! 어차피 맨몸으로 태어났다옹!

모든 속박을 벗어던지면 앞으로 쭈욱 고통 받지 않는다냥!

모두가 ‘나’에 갇혀있다. ‘무아’를 알면 이제 괴롭지 않다옹!

가끔 자신에게 물어보라냥! “주인공 노릇 잘 하고 있니?”

원한은 고통 밖에 낳지 않는다. 원한을 사랑으로 바꾸자냥!

분노나 원한을 끌어안고 있는 한 행복은 오지 않는다냥!

‘이기고 지는 것’에 집착하지 않으면 마음속으로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든다냥!

분노에는 미소로, 나쁜 일에는 좋은 일로 맞서라냥!

 

부처의 비결 1 : 고양이는 불교와 함께 찾아왔다! 고양이와 불교의 깊은 관계

 

 

Part 2. 고양이 부처 번뇌를 없애는 방법을 발견하다.

 

듣기 좋은 말만 쓰면 상대가 점점 나를 좋아하게 된다옹!

내가 당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도 절대 하면 안된다냥!

다른 사람의 실패를 기뻐하는 것은 부질없는 짓. 당신이 지금 하는 일에 집중하라냥!

쾌락 뒤에 오는 기나긴 괴로움을 현명한 고양이라면 알고 있다냥!

흥청망청 매일을 살기보다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살라냥!

칭찬받았다고? 야단맞았다고? 그게 뭐 대수다냥!

시간만 보낼 것인가 노력할 것인가. 단 한 시간이 인생을 극적으로 바꾼다냥!

백만 명의 적을 이긴 사람보다 자신을 이긴 사람이 진정한 영웅이다냥!

자신을 극복한 사람의 영광은 악마라도 건드리지 못하는 법이다냥!

그저 그런 친구들과 헛되이 시간을 보내느니 혼자 있는 편이 훨씬 낫다냥!

인생은 고통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행복해지는 길이 보인다냥!

고통을 이겨내는 진리를 깨닫고 괴로움을 없애는 길을 발견했다냥!

인생무상을 깨달은 맑은 눈으로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보라냥!

행복으로 가는 길을 알았으니 이제 스스로 걸어갈 일만 남았다냥!

나쁜짓을 저질렀더라도 자신을 저버려서는 안 된다냥!

노력해야한다는 사실에 부담을 느끼고 있지 않나? 애쓰지 않더라도 게으르지 않게 살자냥!

잠깐 옆길로 새서 즐겁게 놀더라도 원래 있던 자리의 고마움만 깨달을 뿐이라옹!

 

부처의 비결 2 : 부처의 몸은 눈부신 금빛으로 빛났다?

 

 

Part 3. 고양이 부처. 행복이 무엇일까 생각하다

 

소소하게 기쁜 마음도 행복의 일종. 내가 행복해지는 일을 하자냥!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소중히 여기며 살라냥!

마음은 아기고양이처럼 이리저리 움직인다. 해탈한 고양이 같은 마음을 가지자냥!

몸을 끊어내는 아픔을 견딜 각오가 없다면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지 말라냥!

자기중심적인 사랑을 그만두면 불안도 들뜸도 사라진다냥!

불륜이나 음란한 행위에 빠지면 당신의 인생이 더러워진다냥!

온 세상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모든 생명의 행복을 빌자냥!

결혼하는 신부처럼 금방이라도 눈물이 터질 듯이 행복한 웃음을 퍼뜨리자냥!

세상에는 많은 일들이 있지만 느긋하게 그루밍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냥!

목숨까지 걸 수 있는 우정과 신뢰는 사람을 반드시 행복하게 한다냥!

새끼를 보살피는 어미 고양이처럼, 무한한 애정과 정성을 베풀라옹!

부처 올스타들의 가르침은 평탄한 삶을 즐기는 것이다냥!

좋은 친구를 가지는 기쁨은, 고양이가 가장 부러워하는 것이다냥!

사랑이니 애정이니 하는 말로 그럴듯하게 꾸며대다 보면 덫에 걸린 토끼 신세가 된다냥!

아름다운 꽃은 더 가지고 싶어진다. 그렇게 욕심을 내는 동안 생이 끝난다냥!

 

부처의 비결 3 : “무아 문제”를 다시 한 번, ‘무아’가 어떻게 사람들을 편하게 하는가

 

 

Part 4. 고양이 부처. 무관심할 수 있는 비책을 깨닫다

 

말이 없어도 말이 많아도 말이 적당해도, 결국 모두가 비난을 받는다냥!

멍하게 있어도 되는 것은 고양이뿐. ‘지금의 나’를 깨달아야 한다냥!

진실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으면 계속 실패를 반복할 뿐이다냥!

절대적인 진리를 아는 사람은 무익한 다툼을 하지 않는다냥!

남의 실패는 시끄럽게 떠들어대면서 자신의 실패는 조용히 덮고 싶은 법이다냥!

물 한 방울이 수영장을 채운다. 작은 악행도 가볍게 여기면 안 된다냥!

달콤한 꿀은 없다는 사실을 안다면, 업화에 타는 일은 없을 거다냥!

나쁜 짓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것은 2,500년 전부터 전해오는 진리다냥!

멍하니 부질없게 오래 사느니 큰 감동이 있는 하루를 살고 싶다냥!

의견이 달라 대립하더라도 상대를 ‘적’으로 대하면 안 된다냥!

다을 사람의 꿈은 신경 쓰지 말고 나의 꿈을 가장 우선하자냥!

다른 사람을 가르치고 이끌고 싶다면 자신의 행동부터 똑바로 하라냥!

정말 중요한 것을 전하고 싶다면 자신의 모습을 통해 보여주는 것이 좋다냥!

현명한 사람이란 자신의 부족한 부분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다냥!

나중에 힘들어서 울고 후회할 일은 하지 말라냥!

고인 물을 퍼내면서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배를 저어라냥!

스멀스멀 생겨나는 욕망과 분노를 그대로 뒀다가는 화상을 입는다냥!

 

부처의 비결 4 : 부처의 가르침과 일본 불교가 사실은 다르다?

 

 

Part 5. 고양의 부처. 언제까지고 안락하게 살아가다

 

사람에게는 고양이의 그루밍 같은 리셋 버튼이 없다냥!

자기만족을 위한 수다를 그만두면 평온하고 조용한 생활이 기다리고 있다냥!

의미 없는 수천 마디 말보다 마음을 울리는 한 마디를 하라냥!

내가 소중하다면 ‘깨어서’ 단단히 지켜야 한다냥!

‘무거운 겉옷’을 벗어던지면 지금보다 훨씬 편하게 살 수 있다냥!

작은 쾌락을 버려야 큰 기쁨을 얻을 수 있다냥!

충분히 가지고 있으면서도 더 원한다면 마음이 가난하다는 뜻이다냥!

‘나의 것’은 이 세상에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알라냥!

뱃살 접힌 소처럼 늙고 싶나옹?

욕망의 숲을 내버려두면 위험한 밀림으로 변한다냥!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면 잠 못 드는 밤은 이제 없다냥!

주어지는 쾌락은 시시하고 스스로 손에 넣은 행복이 최고다냥!

혼자서 외로울 때가 ‘마음을 다스리는 자유 시간’이다냥!

사랑하는 사람조차 구하지 못하는 죽음의 부조리함을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까옹?

깨끗하고 맑은 달처럼 살아가자냥!

나를 믿는다면 평온한 웃음이 계속 이어진다냥!

 

 

이번에 서평할 책은 '고양이 부처는 고민이 없다냥' 이고, 작가는 '미야시타 마코토' 입니다. 이 책을 고르게 된 이유는 요즘 마음이 불안하고 우울할 때가 있더군요. 신년에 세운 계획도 어긋나기 시작하고. 더구나 저는 종교가 불교입니다. 그래서 딱히 거리낌 없이 골랐습니다.

 

2~3줄 법구경을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했어요. 특히 고양이가 알려주니 귀엽기도 하고, 제 3자 입장에서 나를 돌이켜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점으로는 해설이 단편적이다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부처님께서 착하게 살아라' 라고 했으니 '착하게 사는 것이 좋겠다' 라는 부분이 있었어요. (조금 왜곡이 들어갔습니다) 제가 불교철학(?) 마음공부(?)를 조금씩 꾸준히 하고 있는데, 부처님께서는 '하라, 하지마라' 라고 말씀을 안하시고 그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시했을 뿐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그 매력에 계속 빠져서 꾸준히 공부 중이이고요. 조금 이런 부분이 불편했지만, 다른 파트들은 괜찮았습니다.

 

지하철, 버스에서 가볍게 읽기 좋았습니다. 책도 가벼워요~

 

아래 본문은 마음에 든 구절들을 사진으로 담아봤어요.

 

 

 

 

상사에게, 동료들에게, 친구들에게, 가족들에게 칭찬 받을 때 참 좋지요. 제 성격은 칭찬을 바라는 티는 않내지만, 막상 해주면 마음 속으로 뛸 듯이 좋아해요. 그래서 반대로 비난을 받을 때는 쉽게 주눅이 들곤 하지요. 그래서 이 구절과 해설을 읽는 순간 다시 생각해봤어요. 그렇게 대단한 성인분들도 목숨을 희생하면서 했는데도 비난을 받았는데, 내가 모든 사람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애쓰고 있었구나를 알게 됐어요. 읽고 생각하고나서 좀 마음이 편해진 느낌. ^^ 

 

 

 

 

 

 


 구절들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너무 주저리 제 얘기를 하는 것 같아서 생략하겠습니다. 

독자분들은 읽고 어떠신가요?

 

 

 

 

 

 

여러분들에겐 어떤 행복이 행복인가요? 행복을 위해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행복을 탐구하는 고양이 이야기 책, "고양이 부처는 고민이 없다냥" 서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리뷰할 서적은 고양이 부처는 고민이 없다냥입니다.
책 제목 '고양이 부처는 고민이 없다냥'에서부터 굉장히 재미있는
표현이 느껴지는데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보다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책이랍니다.

 

행복한 인생에 대해서 생각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사실 행복한 인생이라는게 사람마다 느껴지는게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느낄지 모르겠어요. 어떤 사람은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행복한 인생이라고 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많은 부를 축적해서 사는게 행복한 인생이라고 할 수 있잖아요.


고양이 부처는 고민이 없다냥은 일본 작가 작품인데요.
우리의 인생을 고양이처럼 사는거에 비유를 함으로서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84가지 방법에 대해서 다루고 있어요.


고양이 부처는 고민이 없다냥

저자 미야시타 마코토

출판 한빛비즈

발매 2017.03.14.

고양이 부처는 고민이 없다냥은
저자 미야시타 마코토의 책으로
한빛비즈에서 출판되었답니다.
지난달에 출판된 책으로 신간에 속해요


가격은 15,500원입니다.
어느날 어떻게 살면 좋을지 고민하던 고양이가 물었습니다.

고민을 없애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일본인 작가 미야시타 마코토는 후쿠시마 출성의 사람으로
문필가와 편집자로 활동하면서 주요 집필했떤 서적이 불교나 동양사상과 관련되었다고해요.
게다가 고양이를 좋아하는 애묘인이라는 내용을 보아서는
정말이지 인생을 아름답게 멋지게 사는 방법을 소개해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펼치면 귀여운 고양이 일러스트들이 군데군데 그려져있어요


이 책에는 정말 많은 이야기가 나누어져 있는데요.
각 파트별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다루고 있어요.
저자가 고양이와 불교 동양철학쪽에 관심이 많았던것 처럼
고양이는 불교와 함께 찾아왔다! 라는 불교와 고양이의 깊은 관계에 관해서
쓴글도 있더라고요~



변하지 않는것은 아무것도 없다냥
힘든 일도 언젠가는 지나간다냥!

우리가 살면서 힘든일을 마주하는 날이 분명이 있을텐데
이를 현명하게 극복하고 나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현대인들에게 도움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나쁜짓은 절대 하지 않기옹!
작은 결심으로 마음을 깨끗하게 유지하자냥!

이 부분도 불교와 연관지어진 내용인데요.
우리가 평소에 쉽게 생각했던 내용
혹은 어찌보면 당연하게 생각했던 화제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거 같아요.


우리가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힐링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게 어떨까 싶어요


 

행복한 인생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떤
고양이 부처는 고민이 없다냥~
가까운 서점에서 만나보세요.

한빛 리더스 도서 2차 미션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용~?

 

 

일단 전반적인 책 내용은 불경을 기반으로 되어있습니다!

불경..? <법구경>이라는 책을 토대로 글이 쓰여 있는데 이걸 불경이라고 해도 되는 지는 잘 모르겠네요..ㅎㅎ

어쨌든 책은 <법구경>을 가장 기본으로 부처님의 말씀을 적은

여러 책의구절을 고양이가 설명해주는 거에요!!

정확히는 고양이 부처님이죠

너무 귀엽지 않나용ㅎㅎ

책 목차를 보면 냥냥 거려요 ㅋㅋ 고양이 말투라서 그런건가봐요

처음에는 책 내용 전체가 냥냥거리면서 서술될 까봐 걱정 되었는데,

소제목을 제외하고는 그냥 평범한 말투에요~

 

부처님 말씀이라고 해서 많이 어려울 거라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저도 불교신자가 아닌데 책 잘 읽었어요~

고양이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서술되어 있으니까 걱정은 하지마세요!!

고양이 부처님이 저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셨네요.

냥냥냥

 

이 책은 특히나 한 단락에 2-3페이지씩 밖에 없어요!

부처님 말씀 한 구절 설명하는데 2-3페이지씩,

그 속에 다양한 예시를 넣어서 실생활에 쏙쏙 적용 시킬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구절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총 85개의 말씀이 적혀있는데요~

하루에 하나씩 읽으면서 하루를 각성하고

내일을 다잡는 용으로 85일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했어요~

 

 

 

 

책에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오탈자가 제법 많네요ㅠㅠ

제가 한빛리더스 활동을 통해 받은 책은 초판 발행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책에 띄어쓰기나 오탈자가 많았어요..

저도 15개 넘게 찾았거든요

특히 띄어쓰기 같은 부분은 저도 전공자가 아니라서 잘 모르는데

제가 찾은 것도 많으니까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라도 돌리고 싶은 심정이었어요..ㅠㅠ

이런 부분은 책이 2쇄 인쇄판 인쇄되고 나면, 시정되고 고쳐질 부분이겟죠??ㅎㅎ

 

그 다음 책 편집이 좀 일반적인 책이랑 다르게 되어 있어요!

한 문장이 두 세줄에 나눠서 쓰여 있는데

딱히 특별이 이 책의 단점이라기 보다는 특별한 점이겠죠??

그렇지만 이런 여백을 줄여서 책 페이지를 줄이고,

가격을 낮추면 소비자들이 책을 좀더 쉽게 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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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도서 한빛미디어 도서리뷰

고양이 부처는 고민이 없다냥

 

미야시타 마코토 작가

한빛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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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도서 한빛미디어 도서리뷰

Part 1

고양이 부처, 마음이 편해지는 방법을 터득하다.

 

 

이웃님들 욜로족 아시나요?

 

‘인생은 한 번뿐이다’를 뜻하는 You Only Live Once의 앞 글자를 딴 용어로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여 소비하는 태도를 말한다.

미래 또는 남을 위해 희생하지 않고 현재의 행복을 위해 소비하는 라이프스타일이다.

욜로족은 내 집 마련, 노후 준비보다 지금 당장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취미생활, 자기계발 등에 돈을 아낌없이 쓴다.

이들의 소비는 단순히 물욕을 채우는 것을 넘어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는 과정에 있다는 점에서 충동구매와 구별된다.

예컨대 모아둔 목돈으로 전셋집을 얻는 대신 세계 여행을 떠나거나

취미생활에 한 달 월급 치를 소비하는 것 등이 해당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욜로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김용만씨 나오는 프로그램인데..

첫회가 욜로족에 관련된 내용이더라구용..

보면서...세상이 많이 바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용..

항상.. 노후노후노후걱정하면서 더 많이 모와야해

더 많은걸 알아야해...라면서 지금도 살고 있잖아요..

욜로족은 지금을 위해 사는 모습이 행복해보이더라구용..

나이먹어서 많은걸 한다한들...지금 즐기는거와

얼마나 같을지....생각도 들고...

꽃보다 할배봤을때 젊을때 여행을 많이 다녀야한다고...

나이먹으면 몸이 따라주지않아서 갈 수가 없다고...;;

그런말들을 봐서는 지금 이 순간이 정말 중요한거 같은데...

너무 바쁘게 살아가는 삶에 나를 묶어놓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1장에서는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싶은건 깊은 생각없이 시작해라!

시작해요...ㅠ.,ㅠ 걱정을 왜 먼저하고 사는건지;;;

첫장부터 나를 내려놓는방법을 알려주더라구요...

나를 진단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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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이 무상하고 만물이 허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이해한다면 화를 내거나 한없이 슬퍼하는

헛된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 마음이 한결 편해집니다.

 

쟁취할때 승리감을 위해

계속 힘들어하고 스트레스를 받아야하는건지..

아니면 조금 놓아버리고 편하게

삶이 흘러가는것을 느껴야하는건지..

 

시골에서 잠시만 살아도 숨이 셔진다고하던데...

도시는 왜 이렇게 바쁘게만 움직이는건지...

저...무상이란 말을 보는순간...

만물이 허상하다는...보면서 너무 공감했어요!!

 

너무 욕심내면서 살았구나..생각이 들더라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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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도서 한빛미디어 도서리뷰

Part 2

고양이 부처, 번뇌를 없애는 방법을 발견하다.

 

이제 나에대해 평가를 했으면.. 내가 아름다워지도록 나 자신을 위해..

노력을 해야한다는거죠..!!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말고....

제가 정말 읽고 또 읽은 구간이에요..주변환경에 너무 민감하거든요...

내가 똑바로 하고 있으면서도.남의 시선을 의식해서 힘들어하는건지...

그 신경쓸사이..나를 좀 더 생각해줘야했는데..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있을때면 매번 읽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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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ㅠ.,ㅠ 내 관리를 조금만 하면

삶이 조금 더 달라질텐데..

 

왜 이렇게 나 자신을 통제하기가 힘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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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도서 한빛미디어 도서리뷰

Part 3

고양이 부처, 행복이 무엇일까 생각하다.

 

나에대해 진단했고 남의 시선으로부터 여유로와지고..

이제는 내가 행복한것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3장이에요..

20대에는 앞만보고 달리느라 야근에 철야작업에..

주6일근무였던 20대...주말출근 다 하다보니 시간이 훅 갔더라구요

그러니 내가 무었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행복해하는지..

물어 볼 시간조차 없다가..30대가 되면서 많이 지쳤는지..

내려놓게 되더라구요..;;; 하하하...

이제는 행복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팍팍하게 해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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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중심적인 사랑을 그만두면불안도 들뜸도 사라진다냥!

​내 인생은 보호받길 바라면서내 사람이라는 생각을해서..

그사람의 일거수 일투적을 다 알아야한다는..

그런 욕심을 부릴때 나를 더욱 사랑한다면

서로에게 좋을텐데...왜 그렇게 내사람을 구속하려는건지..

아름다운구속은 개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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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도서 한빛미디어 도서리뷰

Part 4

고양이 부처, 무관심할 수 있는 비책을 깨닫다.

 
 

내가 하는 행동이 조금이라도 불편하게 하는 것이라면 절대 하지 말아야지!

에잇 몰라 이거 조금한다고 뭐 문제되겠어?

라는...생각이들면 무조건 하지 말아야겠단 생각하게 되더라구용

별거아닌것에 계속 마음쓰이는 일들 있잖아요..

앞으로 그런일을 줄여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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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이나 자만심 없이 현실을 맨눈으로 바라볼 수 있나요?

중요한 것을 외면하고 있지는 않나요?

가끔씩 스스로를 점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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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도서 한빛미디어 도서리뷰

Part 5

고양이 부처, 언제까지고 안락하게 살아가다.

 

디자이너시절도 강사시절도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이고

사람들 만나서 말을 많이 하다보니..

때로는 분위기에 휩쓸려 말실수를 할때도 있는데..

그럴때면 마음이 걸리면서도 또 그런 분위기가 오면

또 오버를하고....나이를 먹을수록 말을 줄이는것이 맞다고 생각하면서

참....안되네요....

나이를 먹을수록 말을하지말고 많이 들어주라는 문구를 보면서...

다시한번 다짐을 하네요...

 

 

(사진이 첨부가 잘 안되서 블로그후기 참고해주세요 ^^)

 

 

 

태교에 매진하고 있는 임신 8개월 차 임산부!

정서적인 안정이 태교에 무엇보다 좋다는 말씀을

오래전부터 들어왔던터라

임신 사실을 알고 나서부터는

영화를 볼 때도 자극적인 영화는 피해왔더랬죠. ^^

잘하고 있는거 맞죠? ^^

 

하지만 늘 즐거운 생각을 하기는 쉽지 않기에

고양이 부처님의 말씀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저처럼 매일 이런저런 걱정이 많은 중생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책에서는 이렇게 대답을 하네요.

"걱정 말라냥! 고민할 필요 없다냥!"

말투부터 아주 제 맘을 사로잡습니다. ♡

 

크게 5가지 챕터로 나눠서

 

★ 마음이 편해지는 방법

★ 번뇌를 없애는 방법

★ 행복이란 무엇인가

★ 무관심할 수 있는 비책

★ 언제까지고 안락하게 살기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84가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각 방법마다 귀여운 일러스트도 그려져있고요. ♡

(사진이 첨부가 잘 안되서 블로그후기 참고해주세요 ^^)

 

다 아는 내용 같지만

실천하기는 힘든 내용들...

 

매일 수양하듯이 말씀을 새기고 또 새기면서

자신을 다스리고 사랑하다 보면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겠죠?

 

인생의 주인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잖아요.

그래서 행복도 나 자신이 정하는 거래요.

 

"모든 일은 마음의 지배를 받으며, 마음에서 비롯된다."

 

《법구경》 첫 장에 나오는 구절이라며 책에서 소개하네요.

 

 

쉽게 쉽게 읽히는 책이라서

출퇴근길에

잠시 공부하다가 쉴 때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잠시

가볍게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다 읽게 될 것 같아요.

 

저 역시

뱃속의 튼튼이에게 하루에 몇 개씩 읽어주다 보니

금방 다 읽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출산 전까지 몇 번 더 읽을 생각입니다. ^^

좋은 말씀은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도

지나치지 않으니까요. 히히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요 부분이었어요.

모든 것은 변하게 마련이니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

 

물질이든

사랑이든

 

좋은 일도 힘든 일도 지나가기 마련이기에 집착할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마음속에 새기고 또 새겨야겠어요.

아이를 키우면서도 너무 집착하지 않길!!

 

쉬운 말투로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지만

저자가 일본인이다 보니

아무래도 중간중간 일본 인물이나  일본 작품이 예로 들어서 나오기 때문에

100% 와 닿지는 않더라고요.

물론 아는 인물도 있기는 했지만요...

 

그리고  친구와의 우정을 이야기하고자 예를 든 내용이

유명한 피아시스와 다몬의 이야기 같은데

꼭 일본 소설에 있는 내용인 것처럼 살짝 소개가 돼서

눈살이 찌푸려지더라고요.

 

그것 말고는 아래 사진처럼

이렇게 표시해두고

두고두고 볼만한 구절이 많았기에

 

인생이 힘들고

일상에 지친 분들이 계시다면

꼭 읽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처럼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으신 분들도 ^^

 

"평온하고 단순하게 사는 것이 제일이다."

『고양이 부처는 고민이 없다냥 中』

 

 

복잡하지 않게

집착하지 말고

살아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모두 힘내세요~ !!!!

이왕 사는 인생..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지내요~ ♡

 

 

< 본 리뷰는 한빛미디어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어려울줄 알았던 책인데.. 생각보다 본문이 읽기도쉽고~

무엇보다 내용이 간략하게되어있고 고양이가 정말로 얘기하는듯한 책이에요

 

하나하나 짧은내용들이라서 육아하며 읽기도편하고..

정말 제가 뭔가 느끼게되는 책이네요 ^^

고민없이 걱정없이 진짜 살긴힘들겠지만..책을종종 수시로 읽어가면서 생각해야겠어요

거실에는 아주 큰 창이 있다. 햇살 좋은 오후, 거실에 누워 큰 창을 바라보고 있으면 건너편 담벼락 위에서 한껏 늘어져 졸고 있는 고양이를 볼 때가 많다. 가끔은 창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고양이도 있는데 왠지 창 하나를 두고 나와 대치하는 것 같아 쓸데없는 경쟁심이 들어 한동안 쳐다 볼때도 있다. 문득 밖에서 보면 창 안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그럼 저 고양이는 도대체 뭘 쳐다보고 있는 걸까? 정말 내가 보이는 게 아닐까, 아니면 동물적인 감각으로 저 안에서 누군가 자기를 쳐다본다는 걸 느끼는 걸까.

고양이는 참 묘한 동물이다. 가만히 쳐다보는 눈빛을 보고 있으면 가끔 고양이가 아니라 사람이 아닐까 싶을 때가 많다. 아마 <고양이 부처는 고민이 없다냥>의 저자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한 것 같다. 책을 좋아하는 주인 곁에서 법구경을 읽고 고양이 부처가 된 고양이가 인간들에게 들려주는 부처의 가르침은 그 발상부터 무척 놀라웠지만 책을 읽으면서 고양이를 보고 있노라면 '흐음...' 왠지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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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고되다, 쉬고 싶다는 말이 끊이질 않는 요즘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사표를 쓰고 싶고 현재의 내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열심히 생각해 보지만 결국엔 지금 내가 있는 이곳이, 최선의 장소라는 결론이 내려지면 또다시 깊은 한숨을 내쉬게 된다. 어떻게 살면 될까, 지금 이 마음을 어떻게 위로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는 내게 뜻밖에 인간보다 더 인간의 삶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고양이 부처가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84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어느 날 주인의 책상에서 발견한 '법구경'을 읽고 깨달음을 얻은 고양이 부처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무척 쉽다. 최초로 '법구경'을 완독한 고양이는 고양이의 시선으로 인간들의 행동에 대해 한마디씩 거든다. 인간이 치열하고 힘들게 살고 있는 것이 고양이 눈에도 보였나 보다.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삶을 편하게 살았으면 한다는 고양이가 들려주는 <고양이 부처는 고민이 없다냥>으로 삶에 지친 내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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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은 2,500년 전에 인도 북부에서 태어난 부처, 석가모니가 사람들 앞에서 했던 말들의 모음집이다. 이 책을 읽는 고양이가 스스로를 고양이 부처라고 칭하며 자신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우리들에게 이야기한다. <고양이 부처는 고민이 없다냥>에는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84가지 방법과 부처에 대해 설명하는 붓다 칼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음이 편해지는 방법부터 번뇌를 없애는 방법, 행복이 무엇일까, 무관심할 수 있는 비책, 안락하게 살아가는 방법까지 각 주제에 맞는 다양한 글이 들어있다.

글은 길지 않아 읽기 편하고 그 안에 담겨 있는 의미는 깊고 따뜻하다. 법구경의 한 구절을 먼저 들려주고 그 구절에 대한 고양이 부처의 생각이 덧붙여지는 구성이다. 마치 삶에 지쳐 힘겨워 하는 주인 옆에서 한껏 늘어져 있던 고양이가 스르르 눈을 떠 무심하게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고양이 부처는 고민이 없다냥>의 글들은 빡빡하지 않아서 좋고 힘내라고 등 떠밀지 않아서 좋다. 특히, 각 장마다 그려진 고양이 부처의 캐릭터는 가끔 픽~웃음이 나올 만큼 재치가 넘친다.

적어두고 늘 읽고 싶은 글귀가 많은 책이 있다. <고양이 부처는 고민이 없다냥>은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해 주는 책답게 어느 책보다 특히 더 많은 메모를 하게 만들었다. 나는 주로 일찍 출근해서 일을 시작하기 전에 책을 읽는 편인데 <고양이 부처는 고민이 없다냥>을 읽으면서 이전보다 더 많이 옮겨 적었고 일과를 더 편안하게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바로 나의 주인이고 내가 기댈 곳이다.
그러니 나를 잘 다스려라.
부처가 이렇게 말한 것도
고뇌에서 자신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이
자신 밖에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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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부처는 고민이 없다냥>에는 사람들을 위로해 주는 글뿐만 아니라 제대로 살지 못하는 사람들을 꾸짖거나 어떻게 살아야 할지 용기를 주는 이야기도 있다. 나는 많은 조언과 꾸짖음 중에서도 '한 시간이라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라'라는 이야기가 특히 인상깊었다. 일본의 배우 다케이 소가 2015년 8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육상경기에서 우승했는데 배우를 하면서 어떻게 훈련할 시간을 만들었지에 대한 인터뷰 내용이 들어있다.
 

 

"최근 2년간 열심히 일을 하면서도 매일 1시간씩 700일 넘게 최선을 다해 노력했던 결과를 이번 경기에서 보여줄 수 있었다. 매일매일 따분해하며 꿈이 없다는 내 또래 사람들, 젊은 세대에게 하루 한 시간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 조금이나마 증명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아무리 바빠도 일을 마친 뒤 한 시간씩 훈련하기로 '자신과의 약속'을 했다고 합니다. 한밤중에 거리를 뛰어다닌 적도 있다고 했습니다.
 

 

'법구경'은 이미 잘 알고 있는 책이지만 선뜻 잡기는 어렵다. <고양이 부처는 고민이 없다냥>을 통해서 나는 위로도 좋았지만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시작해야 할지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 나는 왜 이렇게 살고 있는지를 불평하기 전에 솔직하게 내가 과연 얼마나 제대로 노력했는지부터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100명의 사람이 있으면 100가지의 고민이 있다. 비슷해 보이는 고민일지라도 이야기를 들어보면 각자의 처지에 따라 같은 주제도 전혀 다른 걱정거리가 된다. 그래서 완벽하게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경험이 다르고 가치관이 점점 뚜렷해지면서 상대방의 고민을 온전히 받아들이기 힘들 때가 있고 내 걱정을 솔직하게 말하는 경우도 줄어들게 된다. 그래서 책을 읽는다. 책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통해서 현재 나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얻는다. <고양이 부처는 고민이 없다냥>을 읽으면서 또 다른, 다양한 방법을 알게 되었다. 지금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갈팡질팡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한숨 쉬며 찬찬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줄 것이다. 고양이처럼 한껏 여유롭고 부드럽게, 그렇게 내 삶을 다시 살펴볼 느긋함을 알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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