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리더스 14기 첫번째 미션]
거절당하기 연습
처음으로 책을 보았을때 앞표지에 써있는 100번을 거절당하니 실패가 두렵지 않았다,
라는말이 인상 깊은듯 하면서..'정말로? 난 거절 100번 당해도 실패 두려울것 같은데..'라고 혼자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책 겉표지와 속표지 모두 빨간색을 중점으로 배색이 되어있어서,
강렬하고 적극적인 느낌이 들었다.당돌한 책의 타이틀과 눈에 띄고 정열적인 빨간색이 잘 어울렸다.
1장 - 태어나서 처음 맞닥뜨린 진짜 거절
01의 타이틀만 보아도 저자가 거절을 당하고 나서, 두려움이 커졌는데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프로젝트를 통해서 이후에 나타나는 상황들과.. 느끼고, 배웠던것에 대한 내용이 나오겠구나. 알수 있었다.
나도 거절당하는것에 대해 많이 두려워 하는데, 역발상으로 일부러 거절당해 버리면 상심이 덜할것 같고,
한층 마음이 여유러워 질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보면 거절하는것도 사람의 자유이고 의사 표시 인데,
거절당했다고 해서 상처를 받고 다시 도전을 안하는건 참으로 약한 모습이라고 생각 되어진다.
<목차>
조금 웃겼던것은 거절당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본인이 거절을 해야 하는 상황이 왔던 때이다.
저자는 그 상황이 너무나 모순적이아고 생각이 들었을 것이고.. 고민이 정말 많았었을것 같다.
하지만, 자신이 순응하기 힘들면 거절은 해야하고,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8장에서 거절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나도 처음에 사람들의 부탁을 다 들어주는것이 착한것이라고 생각이들었는데, 그것은 아니였다.
나는 상대방의 무리한 부탁을 들어 줄려다가 많이 힘들었었던 때가 있었다. 어디까지나 자신을 존중하는 태도는 필요하고,
내가 허용되는 범위내에서 들어주어야 부탁을 들어 줄때도 기분좋게 들어줄수 있고,
그것이 상대방과의 관계에서도 좋게 작용을 하는 것임을 알게되었다.
<쉬어가는 페이지>
책의 중간중간에 파트가 바뀌면서 빨간색 면으로 바탕이 채워져 있는데,
그부분은 책을 읽다가 지친 눈을 풀어주어서 좋았다.
<올림픽 도넛>
거절 당하기 프로젝트에서 절정적인 부분이였던 올림픽 모양 도넛편은 책의 글만 읽어도 실제 상황을 어느정도 파악 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관련된 사진자료가 없어서 조금 불편했다. 거절당하기 프로젝트를 하면서 영상을 찍어서 사이트에 올렸다는데,
그에 관련된 사진이 없어서, 따로 찾아봐야 했다. 글로 읽어도 이해되는 부분이겠지만, 실제 영상들의 사진을 보면 더 이해가 빠르고
흥미를 유발 할 수 있는데, 없어서 아쉬웠다. 100일 프로젝트에서 주요 내용이였던, 올림픽 영상을 찾아보고 감상해보니, 감동이 새로웠다.
<무기_유머>
1. 거절당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스스로 익히게 되는 노하우 중에는 유머가 있다.
매번 유머로만 떼우는건 안되지만, 거절을 유쾌하게 받아치는것도 필요하다.
2. 거절을 당했다고 해서 바로 챙피해하고, 물러서는것 보다는 부탁의 이유를 설명을 하고 상대방을
어느정도 설득을 하면 이해해줄수도 있다. 이부분에서는 침착한 마음이 필요하다.
책을 읽다보니, 프로젝트를 하면서 나타나는 자신의 행동을 기록하고, 관찰하다보면
내가 구체적으로 어떤것에 두려워 하는건지 알수 있고, 앞으로 부딧히게 될 상황에 대해 조금 더 여유를 갖을수 있었다.
(ex_ "지금 이상황 보다 더심한것도 격었었는데 이정도에서 포기 하지 말자"는 식으로 말이다.)
저자는 거절당하는 연습을 충분히 하여서 사람이 두렵지 않고 불편하지도 않다고 하는데,
나에게도 그런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자랐으면 좋겠다.
<책날개 관찰>
책날개 에서 보이는 제목들 중에 SNS에 올라와서 내용을 잠깐 살펴 볼 수 있었던
'어느 날 400억 원의 빚을 진 남자'라는 책은 포기 할 수 있었던 하늘이 무너져 내릴것만 같은.. 가혹한 400억의 빚이라는 짐을 어떠한 과정을 통해 내려놓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100일동안 거절당하기 연습을 읽고나서 연달아서 같이 읽고 싶어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