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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후기] 양자 컴퓨터, 어렵다고 해서 포기하기엔 너무 아까운 주제입니다.

한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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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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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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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후기 | 모두를 위한 양자 컴퓨터

 

“양자 컴퓨터, 어렵다고 해서 포기하기엔 너무 아까운 주제입니다.”

 

 

“그래서 양자 컴퓨터가 뭐예요?” 

 

제가 무서워하는 말입니다. 양자 컴퓨터 책을 끝낸 이 시점에도 양자 컴퓨터가 무엇인지 누군가에게 설명하기가 너무 어렵거든요. 아, 책이 어렵진 않습니다. 그냥 ‘양자 컴퓨터’ 내용이 너무 어려워요. ㅜ.ㅜ

 

양자 컴퓨터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사람이 문장 하나씩 읽고 교정하려니 죽을 맛이었습니다. 큐비트, 중첩, 얽힘… 읽히긴 하는데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들이 계속 나오니 어지러웠습니다. 내가 문과라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 이과인 팀원한테도 부탁했는데 역시 어려워했습니다. 어려운 게 맞아요. 그냥 양자 컴퓨터는 어려워요.

 

하지만 어렵다고 해서 포기하기엔 너무 아까운 주제입니다. 

 

요즘 양자 컴퓨터가 얼마나 핫한지, 젠슨 황이나 저커버그, 빌 게이츠 같은 유명 인사들이 계속해서 언급하고 있으니까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누구나 한 번쯤 호기심이 생기기 마련이죠. 바로 이 책은 그런 호기심을 채우기에 딱 좋은 출발점입니다. 

 

내용이 어렵긴 해도, 차근차근 읽어보면 이해할 수 있거든요. 요즘 핫한 이슈에 탑승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잖아요? 어렵지 않은 이 책으로 양자 컴퓨터의 세계에 첫 발을 내딛어 보는 건 어떨까요?

 

이 책을 여러분에게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양자 컴퓨터 기술에 대한 사랑과 흥미가 더욱 커졌습니다. 단순히 책 한 권을 만드는 것을 넘어, 미래의 변화를 준비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왠지 뿌듯하기도 하고… 이 책을 통해 저처럼 양자 컴퓨터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안정민 편집자


2025년은 유엔이 선포한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IYQ)'입니다. 양자역학의 근간이 되는 두 가지 개념에서 탄생한 양자역학의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함입니다. 세계의 기업과 대학들은 물론 많은 국가가 나서 기술을 개발 중인 양자역학 이론 중 가장 주목받는 기술은 단연 '양자 컴퓨터'입니다. 

 

원자의 힘을 활용한 새로운 컴퓨터의 등장이 AI 발전의 신기원을 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죠. 구글의 차세대 양자 칩 '윌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의 양자 컴퓨팅 분야 신설 등을 통해 양자를 이용한 기술의 산업화도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모두를 위한 양자 컴퓨터』는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 즉 전통적인 컴퓨터를 양자 컴퓨팅이라는 낯설고 새로운 미지의 존재와 연관시켜 설명합니다. 우리가 양자 컴퓨터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을 제시합니다. 또한 양자 컴퓨팅의 발전에 따른 기술 트렌드를 이해하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양자 컴퓨팅에 대한 정보는 뉴스나 온라인에서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를 위한 양자 컴퓨터』는 기본 정보를 토대로 전체적인 큰 그림을 그리고, 실무에 양자 컴퓨팅을 도입할 수 있는지 결정하고, 필요하다면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귀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입니다.  미래를 바꿀 기술의 최전선인 양자 컴퓨팅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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