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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잠재력을 믿습니까?'
2019년 연말, 한 해를 결산하며 진행하는 시상식이 예전만큼 흥미롭지는 않았습니다. 공동 수상이 남발하고 상의 종류도 너무 많아졌으니까요. 오죽하면 ‘대상 후보 구색 맞추기‘ 발언이 나와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 시상식 속에서 진흙 속 진주처럼 반짝이는 존재가 있었습니다. <기생충>과 <동백꽃 필 무렵>으로 영화와 드라마에서 연기상을 모두 수상한 이정은 배우가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배우 이정은은 1991년 연극 <한 여름밤의 꿈>으로 데뷔한 이후 묵묵히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를 누비며 연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연기 잘하는 배우로 소문은 자자했으나 2019년에 받은 스포트라이트는 지금껏 없었던 일이었죠.
<기생충> 개봉 후 각종 매체의 인터뷰 제안을 받았고 이후 각종 시상식에서 조연상의 주인공으로 호명됐습니다. 스타의 척도인 광고 모델로도 자주 접할 수 있었죠. 이정은 배우가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후 들려준 수상 소감은 잠시나마 나태하게 안주하려던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줬습니다.
“<기생충>으로 너무 주목을 받게 되니까 약간 겁이 났다. 사실 공식적인 행사가 끝나고 <기생충>이 아닌 다른 작품에 몰입하려고 더 노력했다. 자만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다. 이 상을 받고 보니 며칠은 쉬어도 될 것 같다” 대중으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으면서도 그 때문에 자만해지지 않을까 싶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연기에 더욱 몰입하려고 했다는 수상 소감은 감동적이었고, 그제서야 며칠 쉬어도 되겠다고 자신에게 작은 여유를 허락하는 모습이 화제가 됐습니다.
이정은 배우처럼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남다른 노력을 더해가며 살아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결국 그 노력에 어울리는 보상을 받게 되고 우리는 그들을 성공한 사람으로 기억합니다.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린 사람들,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부지런하게 노력해온 사람들이 공통되게 실행해 온 방법이 있습니다. 그 방법은 간단한 공식으로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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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을 끝으로 2010년대의 막이 내려졌습니다. 지난 10년은 한빛비즈의 시작과 성장, 미래를 향한 도약이 이뤄진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2020년 1월, 지난 2010년대에 한빛비즈에서 가장 많은 독자에게 선택받은 책은 어떤 책이 있을지 돌아봅니다. 여러분은 이 중 몇 권이나 읽으셨을까요?
2010년대 한빛비즈 베스트 10
(절판도서는 제외)
1. <원칙> (레이 달리오 저)
2. <미라클 모닝>(할 엘로드 저)
3.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기본편> (강병욱 저)
4. <퇴근길 인문학 수업 – 멈춤> (백상경제연구원 편)
5. <저는 부동산 경매가 처음인데요>(신정헌 저)
6. <지금 당장 회계공부 시작하라> (강대준, 신홍철 저)
7. <하루 3줄 영어 일기>(ALC편집부 저)
8. <대한민국 아파트 부의 지도> (이상우 저)
9. <5초의 법칙>(멜 로빈스 저)
10.<나는 아마존에서 미래를 다녔다>(박정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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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의 제왕 레이 달리오의 신작 출간<레이 달리오의 금융 위기 템플릿(Principles For Navigating Big Debt Crises)>
2019년 말부터 한빛비즈 사무실에 전화 문의가 쇄도했던 책이 있습니다. 바로 <원칙>의 저자 레이 달리오의 새 책 <레이 달리오의 금융 위기 템플릿(Principles For Navigating Big Debt Crises)>이 출간된다는 소식이 유력 매체를 통해 소개됐기 때문인데요. 2020년 기대되는 책을 소개하는 기사마다 빠짐없이 소개되면서 많은 독자 여러분께서 출간 문의를 해주셨습니다.
금융위기를 누구보다 먼저 예측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투자자 레이 달리오의 인사이트가 담긴 <레이 달리오의 금융 위기 템플릿(Principles For Navigating Big Debt Crises)> 은 2020년 2월 17일, 독자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마지막 준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2월 초 온라인 서점 예약 판매가 시작되고 멋진 에코백도 사은품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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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기자의 초상, <더 저널리스트> 3부작의 마지막 ‘카를 마르크스’
위대한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조지 오웰 그리고 사상가 카를 마르크스. 이들은 모두 저널리스트였습니다.작가 헤밍웨이의 국내 미출간 원고 중에서 저널리스트로서 헤밍웨이가 쓴 칼럼들을 발견한 번역가 김영진은 이 원고를 책으로 엮는 기획을 제안했습니다.
그렇게 <더 저널리스트: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출간됐습니다. 2020년 타계 70주기를 맞은 <1984><동물농장>의 작가 조지 오웰이 저널리스트로서 남긴 글들을 엮은 <더 저널리스트:조지 오웰>도 이듬해 출간됐습니다.이어 사상가이자 역시 저널리스트였던 카를 마르크스가 쓴 17편의 기사와 새롭게 번역한 <임금노동과 자본>을 엮은 <더 저널리스트:카를 마르크스>가 출간되어 3부작으로 완간됐습니다.
제4의 권력인 언론, 그 힘이 제대로 발휘되고 ‘정론직필(바른 주장을 펴고 사실을 그대로 전한다)’의 임무를 수행하는 참 언론, 참 기자의 모습을 보게 되기를 바라며 진정한 저널리스트의 초상을 <더 저널리스트> 시리즈를 통해 독자 여러분께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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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비즈 교양툰 <퀀텀>. 이번엔 양자역학이다!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만화로 배우는 공룡의 생태><만화로 보는 성차별의 역사><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만화로 배우는 와인의 역사> 시리즈로 누적 10만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한빛비즈 교양툰!
2020년 첫 번째로 출간될 한빛비즈 교양툰은 양자역학을 다룬 <퀀텀>입니다. 출간을 위해 감수를 담당해준 과학커뮤니티 ‘과포화된 과학 드립’ 운영진과 물리학도들의 감수를 거쳐 출간을 준비중입니다.
1월 초 ‘과포화된 과학 드립‘ 페이스북에 짧게 소개되자마자‘당장 출간해달라’며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0년 2월 말, 한빛비즈 교양툰으로 출간될 <퀀텀>,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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