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중의 하나를 꼽아야 한다면. 저는 주저하지 않고 티없이 맑고 깨끗한 아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 아이를 뱃속에서 키우는 열 달은 그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조심스러우면서도 행복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비록 뱃속의 아이는 겉으로 드러나는 교감을 할 수 없지만, 바깥의 엄마와 아빠는 아이를 위해 꽤 많은 것을 해줄 수 있죠. 그 중에서도 아이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도 있는 태교는 참 중요하고, 강조되는 부분일 것입니다. 태교를 위해서 많은 것을 할 수 있겠지만, 책을 읽어주는 것은 참으로 보기 좋은 모습이죠.
"가을날 달님처럼 너를 사랑해"는 짧은 이야기, 그리고 여러가지 분야로 나뉘어 있는 즐겁고 감동을 주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태교 동화는 아빠가 읽어주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아빠의 중저음이 뱃속의 아이에게 더 잘 전달된다고 합니다.
아래와 같이 다섯 가지로 구분된 이야기들.
1. 진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눈
2. 작은 일에도 웃음 짓는 여유
3. 어려움을 뛰어넘는 내면의 힘
4. 이웃과 어울릴 줄 아는 열림 마음
5. 긍정의 힘을 믿는 밝은 생각
그리고 약 40주에 이르는 임신 기간에 맞춰서 1주일에 하나씩의 이야기를 읽어줄 수 있도록 구성된 매우 친절한 태교동화 책입니다.
같이 들어있는 그림들도 동화와 아주 잘 어울리는 따뜻한 그림입니다. 읽는 동안 그림이 주는 느낌이 글과 아주 잘 어울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의 내용도 예쁘고, 그림도 예쁜 것도 모자라서, 임신 주차별 아이의 성장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문서가 아니기 때문에 더 자세한 내용은 더 찾아봐야겠지만, 기본적으로 몇 주차의 아기가 어떤 성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려주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계획하는 분에게도 좋습니다.
아이를 갖고 있는 분에게도 좋습니다.
그리고 지인에게 선물하기에도 정말 좋습니다.
따뜻하고 예쁜 아이를 낳기 기원하는 마음을 가득가득 담아 가까운 지인에게 선물해주기에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