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발자가 아는 학생들에게는 너무 어려운 책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ebook을 이용하여서 본다면 보다 빠른 실습을 하면서 더 쉽고 빠르게 자바 데이터베이스 API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는 자바 데이터베이스에 대해는 이야기만(?) 들어서 알고 있었다. 거의 백지상태에서 이 책을 보면서 공부를 했다. 개발 서적을 너무 오랜만에 봐서 부담되었는데 기왕 백지상태에서 시작을 하는 거라면 가장 오르기 힘든 산부터 넘으면 다음번에는 조금 쉽지 않을까라는 요행 아닌 요행(?)으로 이 책을 선택해서 읽게 되었다.
책은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PDF로 된 파일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손쉽게 어떠한 장비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으로 읽는 것이 가능하다. 그래서 원하는 장소에서 언제든 편안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개발서이기 때문에 실습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ebook으로 이용을 했을 때는 코드를 직접 입력하지 않고 복사와 붙여넣기를 통해서 보다 빠르게 실행 결과를 확인하면서 학습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책 또한 이러한 ebook의 장점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긴 설명보다는 API 사용을 위한 여러 실습을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자바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레임워크의 대세로 자리를 잡아가는 스프링 의 핵심 개념을 소개하는 책으로, 자바와 XML의 기본을 알고 있으며 스프링 프 레임워크에 관심이 있다면 쉽게 읽은 수 있는 단계의 책이다. 난이도는 초중급이라고 한다. 이 책은 총 3개의 시리즈로 구성이 되어 있다.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것이 있다면 간결한 설명과 직관적인 구성 때문에 어떻게 해서 이러한 기술이 사용되고 있으며, 실제로 사용했을 때 수정을 해서 이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러 상황)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는 점이 아쉽다. 그리고 구현되고 있는 것을 대부분 코드로 기술되고 있는 점이 어떨 때는 쉽게 바로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지만 반대로 이해가 되지 않는 코드가 생기면 그 부분에 막혀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다이어그램으로 보여주면서 설명을 하면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조금이라도 자바에 관심이 있다면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단순한 용어를 사용하고 있고 한눈에 보더라도 손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예제를 통해서 자바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만한 Tip들을 바로 활용 가능하게 안내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제에 대한 설명 자체도 직관적이게 기술되어 있어서 혼자서 공부하면서 읽어나가기 편한 특징이 있었다. 그리고 스프링 프레임워크라는 분야의 입문서로는 가장 적합한 책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접하게 된다면 자바를 통해서 자신만의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기획하고 있거나 실제로 만들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