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세상이 변하고 있다. 이제는 융합의 시대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하고, 기술과 기술, 기술과 디자인이 결합하고, 제품에 인간을 담아야 한다. 관계없어 보이는 두 분야를 엮어낼 줄도 알아야 한다. 이 책을 펼친 독자는 이제 인문교양을 쌓고 통섭형 IT 인재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디딘 것이다. 교양을 쌓길 바라든, 새로운 IT기술을 알고 싶어 하든, 내적 변화를 바라든 그것은 독자의 몫이다. 그러나 그 걸음이 자신의 북극성을 향한다면 그것은 작지만 큰 걸음이다. 장자가 말했듯이 내가 가는 곳이 곧 길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오늘도 자신의 위치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IT인을 위한 책이다. 특히 일정에 쫓겨 온종일 코딩에 몰입하느라 IT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신경 쓸 시간도 없는 젊은 개발자, 그리고 당장 업무수행에는 문제없지만, 세상 앞에 나가면 내세울 실력 하나 없는 나이 든 IT인, IT 트렌드를 이해하고 인문교양을 쌓고 싶어 하는 미래의 개발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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