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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모바일

[독자 인터뷰] 이 책은 딥러닝 분야의 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

한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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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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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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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딥러닝 1>이 출간된 지 어느덧 8년이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딥러닝에 입문한 독자만 해도 수만 명에 달하며, 매년 수천 명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리마스터판도 세상에 나올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딥러닝1> 리마스터판 출간을 맞이하여, 

딥러닝의 시작을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딥러닝1>과 함께한 한 독자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까만백로님의 열정이 보이는 밑시딥1

 

Q. 안녕하세요.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웹/자바 개발자로 재직 중인 까만백로라고 합니다. 현재는 팀장/그룹장 업무로 개발을 많이 못하고 있네요 ㅠㅠ

 

Q. 평소에 관심 있는 IT 기술이나 분야가 있으신가요?

업무 때문에 웹/자바/풀스택/NoSQL(Redis) 쪽을 관심 있게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AI 분야를 틈틈히 보고 있습니다. 

요즘은 갑자기 Vue.js를 준비하라고 강요당해서 이쪽도 보고 있구요. ^^;

 

Q. 딥러닝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아무래도 옛날 사람이다 보니… 2016년 이세돌 vs. 알파고 대국 전후로 기억합니다. 

마침 그때쯤 모 출판사의 베타리더로 활동하면서 엑셀로 배우는 인공지능 책을 시작으로 관련 분야 책을 많이 보게 되었죠.

 

Q.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딥러닝 1’을 읽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2020년 11월 구입했으니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인공지능/딥러닝은 뭘 봐야 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신간 위주로 정보를 찾아 보다가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아마 파이썬 초보가 복잡한 수학 공식(이론책)이 없이도 공부할 수 있다는 점에 혹해서 사지 않았을까요?

 

Q.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이나 학습 방법 등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개발자는 코드로 이해한다는 말처럼…

기존 딥러닝 책과 방향이 달랐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당시 출간된 책들은 쉬운 이론 책 또는 복잡한 수학 공식이 잔뜩 있는 책, 활용만 할 수 있는 책 등이 많았습니다. 

그중 쉬운 이론 책은 보면 ‘아… 이렇구나’ 하는데 그 다음으로 넘어가기는 힘들었죠.

수학 공식은 저도 이과, 공대 출신이지만  ‘수학의 정석(연식 인증)을 다시 봐야 하나’ ‘왜 버렸을까’하는 생각이 절로 나게 되구요.

 

이 책은 파이썬으로 딥러닝 라이브러리를 안 쓰고 직접 구현해 볼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까만백로님의 열정이 보이는 밑시딥1

 

Q. 책에서 다룬 개념 중 특히 어려웠거나 도전적으로 느껴졌던 부분이 있었나요?

오차역전파법이 생소했고, 파이썬은 문법만 알다 보니 어려웠네요. 

그리고 주로 사용하는 numpy의 경우 아무리 매뉴얼을 봐도 다양한 응답(?)을 주는 관계로 힘들었습니다. 

(자바나 MSDN에 익숙한 사람들은 아무래도 정형화된 호출 방법에 익숙한 관계로 ㅠㅠ)

 

Q. 책의 내용이 본인의 개발 경험과 연결되는 부분이 있었나요?

아쉽게도 크게 개발 경험과는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파이썬에는 도움이 좀 되었다고 봐야 하나^^)

다만, 개발 회의를 할 때 아는 체 정도는 할 수 있으니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Q.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딥러닝1>이 리마스터판으로 다시 출간되었는데, 

리마스터판에서 추가되었거나 업데이트된 내용 중 인상 깊었던 점이 있으시다면 어느 부분일까요?

개정판도 아니고 리마스터판으로 나왔다는 게 어찌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지원을 계속 해 준다는 의미니까요. 

보통 기술 서적이 나와서 프레임워크 버전이 올라가거나 하면 개정판으로 지원하지 않는 이상 잊혀져서 더 이상 쓸모 없는 책이 되기 쉬운데 말이죠~

 

Q. 딥러닝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으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또 어떤 독자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나요? 

최근 몇 년 사이 이 분야가 너무 급격하게 성장하는 바람에 밑바닥부터 시작하면 언제 LLM까지 할 수 있을까 싶을 수도 있지만~ 

AI를 계속 공부하실 분들은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밑바탕이 되는 수학이나 인문/언어학적 지식이 없다면 한계가 있겠지만…)

 

모든 개발자가 저마다 각 분야에 대한 필독서를 마음에 품고 있듯이, 

 이 책은 제가 생각하기엔 딥러닝 분야 필독서 중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더 좋은 건 이론부터 마스터 하는 거겠지만요!)

 

Q. 만약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지금의 AI나 딥러닝에 대한 시각이 달랐을까요?

아마 계속 제자리 걸음만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비록 읽기 쉬운 책은 아니지만, (잘하시는 분들이 보면 나름 기초 편일 수도 있지만)

수학 이론(주로 행렬)에서 벗어나서 다른 시각을 갖게 해준 고마운 책입니다.

 

Q. 앞으로 AI나 딥러닝 관련해서 더 깊이 공부해보고 싶은 부분이 있나요? 

AI를 유해 정보 판별이나 보안 쪽과 접목해 볼 분야가 없는지 계속 고민 중입니다.

회사 주 업무가 이쪽과 관련된 거라… 이왕이면 저와 관련된 부분으로 공부해보고 싶네요.

 

Q. 마지막으로,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딥러닝 1>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상투적인 표현이긴 하지만 딥러닝 분야의 바이블!!!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딥러닝1>(이하 밑시딥1)은 2017년 첫 출간되었습니다.


‘직접 구현하며 배우는’ 방식을 통해 딥러닝을 시작하는 독자들이 어렵지 않게 기본기를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돕고자 하였고, 그 덕분에 많은 분의 사랑을 받아 딥러닝 필독서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출간된 지 약 8년이 지난 지금, 인공지능 분야는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우리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복잡한 수식과 기술 용어는 딥러닝 세계에 첫발을 내디디려는 이들에게 큰 장벽으로 다가옵니다.

 

<밑시딥1>이 리마스터판으로 돌아온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용어를 현대화하고, 문장을 더 자연스럽게 바꾸고, 전반적으로 코드를 개선하는 등 대대적인 개선 작업을 마친 <밑시딥1>을 통해 새로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한층 더 쉽고 편하게 인공지능의 세계로 발을 내디디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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