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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하기 연습

한빛라이프

집필서

판매중

  • 저자 : 박재연
  • 출간 : 2018-02-27
  • 페이지 : 280 쪽
  • ISBN : 9791188007134
  • 물류코드 :5213
  •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4.1점 (8명)
좋아요 : 29

엄마인 나를 위로하고 

아이의 자존감을 회복시켜주는 공감 대화법

 

아이를 키우면서 부딪치는 많은 상황에서 아이의 마음을 현명하게 어루만지고 자존감 높은 아이로 만들어주는 대화를 이어간다면 육아가 좀 더 수월해질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엄마가 자신을 바로 볼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육아에 지쳐 자신을 잃어버린 엄마들에게 자신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법을 먼저 소개한다. 그런 다음 아이를 키우면서 만나게 되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실천 가능한 최소한의 행동 방침, 대화 방법을 일러준다. 저자가 오랫동안 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대화 훈련 사례와 ‘맘스라디오 – 박재연의 공감톡’을 통해 소개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엮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육아 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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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연 저자

박재연

 

 

리플러스 인간연구소 소장, 국제죽음교육 상담전문가(ADEC)로서 한국싸나톨로지협회 서울중부지부장과 한국기질상담협회 서울지부장 및 자문 위원을 맡고 있다. 15주 과정의 <연결의 대화> 워크숍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대화훈련 및 갈등 중재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그 외 심리 상담과 관계적 외상 연구에도 헌신하고 있다. 한국비폭력대화센터(NVC)인증트레이너 및 메타인지행동치료연구소 정신과에서 대화 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저서로는 《말이 통해야 일이 통한다》, 《사랑하면 통한다》, 《나는 왜 네 말이 힘들까》, 《사실은 사랑받고 싶었어》, 《365 부모 말하기 연습 일력》이 있다.  많은 부모가 자녀에게 모든 사랑을 내어주면서도 자신이 부족하다고 자책한다. 이 책으로 모든 부모가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을 회복하고 자녀에게 공감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프롤로그. 무엇이 우리를 ‘좋은 엄마’로 만들까

 

Chapter1. 엄마인 나 이해하고 공감하기

01. 지금 충분히 사랑하며 살고 있나요? _엄마 자신을 지키는 사랑의 힘

02. 지금 무엇이 가장 힘든가요? _대화를 가로막는 자동적인 생각, 패턴

03. 자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_조해리의 창

04.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상처로 아파한 적이 있나요? _부모로부터 받은 상처에서 자유로워지기

05. 화내지 않는 엄마가 되고 싶나요? _화 안에 있는 다른 감정 깨닫기

06. 아이와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돕는 ‘속대화’

07. 새로운 관계를 위한 대화의 법칙

08. 도움이 되는 속대화 연습1 _보고 듣는 것 관찰하기

09. 도움이 되는 속대화 연습2 _자기 마음에 느껴지는 진짜 감정 알기

10. 도움이 되는 속대화 연습3 _감정의 원인 이해하고 찾기

11. 도움이 되는 속대화 연습4 _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Chapter2. 우리 아이 이해하고 공감하기

01. 아이에게 고마운 마음 전달하기 _“잘했어.”라는 말 대신

02. 미안한 마음 솔직하게 인정하기 _“어쩔 수 없었잖아.”라는 말 대신

03. 아이의 요구에 명료한 의견 주기 _“나중에.”라는 말 대신

04. 아이를 보호하며 남의 것, 내 것 알려주기 _“경찰 아저씨한테 가야겠네!”라는 말 대신

05. 정직의 중요성 알려주기 _“너 또 거짓말할 거야?”라는 말 대신

06. 아이를 탓하기 전에 아이가 원하는 것 이해하기 _“얘가 누굴 닮아서 이래!”라는 말 대신

07. 무엇이든 물어보는 아이, 자신감 있고 독립적으로 행동하도록 돕기 _“네가 좀 알아서 해!”라는 말 대신

08. 자기 자신을 챙기는 힘 길러주기 _“그렇게 바보같이 굴면 이용당해.”라는 말 대신

09. 아이의 다름을 인정하고 기다려주기 _“다른 아이들은 다 하는데 너는 왜 그러니?”라는 말 대신

10. 아이의 실수를 성장의 기회로 삼기 _“엄마가 조심하랬지!”라는 말 대신

11. 욕 대신 건강한 표현 방식 알려주기 _“욕하지 말랬지?”라는 말 대신

12. 아이의 협조를 구하고 싶을 때 부탁하는 태도와 방법 _“엄마가 분명히 하지 말라고 했다!”라는 말 대신

13. 부모 역할에 지쳤을 때 아이와 함께 문제 극복하기 _“이제 네 마음대로 해, 엄마도 포기야.”라는 말 대신

14. 자신에게 붙은 낙인으로 힘들어하는 아이의 생각 전환해주기 _“선생님이 나더러 문제아래.”라는 말을 아이가 할 때

15. 거절을 건강하게 받아들이고 해석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_“엄마, 친구가 나를 싫어해.”라는 말을 아이가 할 때

16. 다른 집 아이 현명하게 가르치기 _“나쁜 말 하는 저 친구랑 놀면 안 되겠다.”라는 말 대신

17. 보상 대신 내적 동기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기 _“밥 먹으면 텔레비전 틀어줄게.”라는 말 대신

18. 다른 환경을 부러워하는 아이의 마음 알아주기,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 가르쳐주기 _“나도 저런 집에서 살고 싶어.”라는 말을 아이가 할 때

19.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 하는 아이의 마음 알아주기 _“엄마, 내가 더 예뻐 동생이 더 예뻐?”라는 말을 아이가 할 때

20. 아이들 간 갈등 중재의 기술 _“엄마는 동생 편만 들어.”라는 말을 아이가 할 때

21. 아이가 죽음을 두려워할 때 감정 수용하고 공감해주기 _“엄마 죽으면 어떡해?”라는 말을 아이가 할 때

22. 부부싸움으로 불안해하는 아이에게 사과하기 _“엄마는 너 때문에 산다.”라는 말 대신

23. 이혼 가정에서 가장 중요한 일, 아이 마음 알아주기 _“아빠 집에서 엄마 얘기 안 했어?”라는 말 대신

완벽한 부모는 없다

- 엄마인 나, 먼저 이해하고 안아주기 

 

아이와의 관계가, 가족과의 관계가 괴롭고 힘들 때면 엄마들은 늘 자신을 탓한다. 

“나는 부족한 엄마야.”

“나는 너무 형편없는 엄마야.”

이런 말을 하며 좌절한다. 사랑하지만 마음만큼 표현하지 못해 고민이라는 엄마, 하지만 그 마음에는 이미 깊은 사랑이 있다. 자신이 부족하다는 말은, 누군가를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이 깊이 존재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엄마가 자기 안의 사랑을 굳건하게 믿고, 그 사랑을 회복하려면 먼저 엄마 자신의 상처를 바로 보고 자신을 이해할 줄 알아야 한다.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 자신을 위로할 줄 알아야 아이의 마음도 알아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먼저 엄마 자신을 바르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법을 소개한 다음 아이의 마음으로 들어가는 진짜 대화법을 알려준다.

 

 

소중한 내 아이와의 관계를 개선해주는 ‘공감톡’

 

아이를 키울수록 잘 키우고 있는지에 대한 확신은 줄어든다. 사랑만 주겠다는 처음의 마음과 달리 아이의 작은 실수에도 날카롭게 반응하고 여유 있게 넘어갈 수 있는 것에 호되게 야단을 치는 날들이 늘어간다. 대개의 경우, 아이와의 대화가 겉돌기만 하는 이유는 우리 마음속에 떠오르는 자동적인 생각대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오랫동안 부모와 교사들을 상대로 진행해온 수많은 대화 훈련 사례와 ‘맘스라디오 – 박재연의 공감톡’을 통해 소개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나와의 대화, 아이와의 대화 방법을 소개한다. 

“나중에.”

“엄마가 조심하랬지!”

“다른 아이들은 다 하는데 너는 왜 그러니?”

엄마들이 무심코 자주 하던 말 대신 34가지의 공감톡을 따라하다 보면 엄마인 나의 마음도 챙기고 아이와도 훨씬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의 저자 인세 전액은 아동 학대 피해 아동들의 정신적 · 신체적 회복을 돕는 데 사용합니다.

말하기도 연습이 필요하다. 난 말이 적은 엄마에 속하지만 아이들과 하루 24시간 동안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나누는 대화 의 많은 부분에서 아이와 나 스스로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많이 뱉고 있다. 이유 없이 울고 떼쓸 때, 하지말라는 장난을 쳤을 때, 동생과 싸울 때 울컥울컥 올라와 내 스스로가 제어하지 못하는 내 감정이 공격하는 건, 아직 덜 자란 내 아이의 마음과 함께 말라가는 내 마음이기도 하다.

                                                             
그런 도중에 만난 "엄마의 말하기 연습"
솔직히 프롤로그를 읽으면서는, "이미 당신은 최고의 엄마" 라니.. 그냥 단순한 자기위안 뿐인 것이 아닌가 싶어 조금 책 내용에 대해 걱정을 했다. 집에서는 하루종일을 투자해도 티나지 않는 집안일과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쉼없이 반복해도, 벌어다 주는 돈을 소비하며 집에서 노는 사람, 밖에서 힘들게 일하고 온사람에게 잔소리를 퍼붓는 사람 정도로 밖에 인식되지 않는 이 사회에서 우리끼리 서로 위로하느라 나누는 말뿐인 건 아닌지 말이다. 더구나 나는, 그 중에서도 더 고된 과정을 거쳐온 사람 중에 한 사람이고, 앞으로도 언제가 끝이 될지 모르는 그런 삶의 터널을 지나고 있어 더 많은 사회의 위로에 굉장히 냉담한 자세를 유지하게 되는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한 챕터를 읽자마자 이러한 걱정은 단숨에 사라지더라. 정말로 이 책은 과하게 감정호소에 치우치지 않고 "아이"와 "엄마"와의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시키기 위한 "대화"의 기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었던 것이다.

비단, 아이와의 관계 뿐만이 아니라, 아이가 가장 쉽게 접하는 모델링 대상은 "엄마와 아빠의 관계"일 것이다. 아이는 보통 나에게 일방적으로 대화 당하는 사이라면, 남편은 나와 서로 대화를 통해 상처를 주고 받는 관계일 텐데, 이 책의 내용은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충분히 필요한 대화의 기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내 감정에 치우쳐 남 탓을 하는 말, 문제 해결이 아니라 비난을 쏟아내는 말,  해봐야 당장 현실에는 소용이 없는 수많은 그 말들을 이제 와서 어찌 주워담을까.  정말, 단순히 그 때 그때 순간적으로 내뱉는 것이 대화가 아니라,  서로에게 상처주지 않고,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시키기 위해서 대화의 연습이 필요한 것이 맞는 것 같다. 

이 책의 전체 내용을 요약하자면, "우선 나를 잘 알고, 나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들여다 볼 줄 알아야 하며, 아이와의 많은 상황에서 아이를 비난하지 않고 아이의 욕구를 인정하면서 다른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아이 그대로를 칭찬하고 사랑한다는 것을 표현해준다. "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이를 위해  챕터마다 주제에 맞게,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들에 대해 적어주거나 엄마들이 흔히 아이에게 저지르는 많은 말실수들을 좀 더 다른 대안이 될 수 있는 말로 바꿔 적어주고 있다. 말 그대로 전공과목의 한 챕터가 끝난 후 나오는 연습 문제 같은 것들이다. 나는 이 내용들을 스캔하거나 다시 꾸며 친한 엄마들과 함께 스스로 적어보거나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 몇번을 다시 읽은 챕터도 있는데, 읽는 순간에는 "그래, 맞아" 고개가 끄덕여지지만, 30년 넘게 듣고 배우며 살아온 그 수많은 잘못된 대화의 결과물이 지금 나의 "말"인데, 이게 그렇게 쉽게 바뀌어 지지는 않더라.

이 책은 아직 아이가 뱃속에서 엄마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는 가족부터, 20살이 넘어 독립을 준비하는 자녀가 있는 가족이라도 모두에게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니, 기회가 된다면, 시리즈 강좌로 실습을 겸하여 부모교육으로 듣고 싶은 마음도 있다. 물론 교육이 삶의 전체를 바꾸지는 못할지 모르지만, 배운다는 낮은 자세부터가 달라지는 삶의 시작이 아닐까 싶다. 내 가족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 내 가족 안에서의 행복한 관계 형성을 위해서 이 책을 읽게 된 것이 참으로 고맙고 감사하다.
 
 
그리고 여긴 출판사 리뷰니까 한가지 덧붙이자면, 진짜 연습을 해볼 수있는 연습장이 부록으로 있으면 어떨까 싶다. 책에 적어보기엔 칸이 너무 작기도 하고,, 때에 따라 여러가지 말도 고민해보고 한번 적어보는 시간들이 진짜로 필요하지 않나 싶다. 말도 습관이라, 연습이 진짜로 필요한 것 같고, 그 연습을 위해 생각하고 적어보는 시간을 갖는 게 정말 큰 도움이 될 것같다.

 

엄마가 숙제 먼저 하고 놀라고 했지, 
또 이러면 핸폰 압수야, 외출금지야. 
9시까지 안 해놓으면 어쩌구 저쩌구 같은 말이 막 튀어나올 것 같지만 꾹꾹 눌러담는다. 

아이들한테 협박하고 싶지 않아서, 
나도 듣기 싫은 말, 하고 싶지 않아서. 

내가 백번 말해 뭐해. 
니가 학교 가서/학원 가서 한번 혼나봐야, 실패해봐야 알지. 

규칙을 정해놓고, 
규칙에 어기면, 적절한 벌칙이 있어야 한다지만
규칙을 만들기도, 지키기도 어렵지만
그 전에 다다다다 말이 앞서게 될까봐 제일 어렵더라. 

한빛라이프에서 서평 모집한다길래, 
잽싸게 손들고 받아온 책.

 

책은 감성자극 일러스트가 챕터별로 있다. 
그림 감상하는 맛이 쏠쏠하다. 예쁜 그림 하나 보면서 마음 가라 앉힐 수 있도록, 일부러 넣으신 듯. 

그리고 마지막에 아이와 해볼 수 있는 공감톡 대화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맞아, 맞아. 맞는 말인데, 어렵지. 그래서 연습에 연습을 해야 하는거지. 
그래서 제목이 '엄마의 말하기 연습'인가.. 흐흣. 

유치원, 초등 저학년 자녀가 있는 엄마가 읽을만한 책. 
중고딩은...이런 공감톡이 못 나올 것 같아. 
일단 애들이 집에 오면 문닫고 들어가지 않나. - -;;

예전 육아서를 읽으면서(감정 코칭 관련된 책) 
회사 생활에 적용해도 전혀 다를 게 없다 생각했는데, 
이 책도 그런 면이 있다. 
주니어 멤버들을 키울 때, 저마다 다른 강점과 속도를 고려해야 하는 것. 
평가, 면담 때의 구체적 피드백. 팩트(액션)에 대한 평가, 판단
회사 내의 괴롭힘에 대한 부분들.

애 키우는 육아서가 아니라, 
사회 생활 하는 사람 만드는 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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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나고 이제 6개월에 접어들면서,
옹알이를 지나서 아직 말은 못하지만 

엄마 아빠가 말하는것의 뉘양스를 알아듣는 느낌과
뭔가 어설프지만 자신의 요구사항을 표현하려하고 
부모의 대화를 유심히 관찰하다 끼어들기를 시도하는 
아이를 보면서 아이가 접하는 가장 처음인 '부모의 말'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된다.

고된 육아에 순간 욱하는 감정에 불만 섞인 말을 내 뱉으면서도 아차 하게 되는..

 

 


이 책은 아기보다는 마구마구 말과 감정을 쏟아내는 

시기의 아이를 가진 부모에게 맞는 책이지만


말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누구라도 같이 생각해 볼 만한 이야기들을 담고있다.


나 역시 부모가 하는 말, 부모에게 들은 말의 영향이 가장 크고
나이들어 지나보니, 나 역시 그 말의 습관들을 답습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이를 키워나감에 부모가 하는 말 한 마디의 영향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이책은 순간순간 습관적으로 나오는 말이라도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에 대한
생각과 아이의 입장에서 좀더 깊게 생각해 볼 기회가 되는것 같다

내가 어렸을 시절과 요즘의 아이들을 비교하면 정말 많이 다릅니다.

어른들 말씀에 그냥 수긍하고 따르는 시절과는 많이 다른 요즘 아이들.

 

요즘 아이들은 좀 더 세심한 마음과 손이 더 가야 되나 봅니다.

아이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어느센가 화가 욱!하고 오르고 거친말을 하게 되고

아이들은 울며불며 난리가 나고 말지요. 

 

이런 일상이 자주 일어나는 차에 엄마의 말하기 연습이라는 책이 출간되어

보게 되었습니다. 이책은 꼭 엄마뿐 아니라 아빠에게도 해당되는 책입니다.

 

이책은 크게 두개의 장으로 구분 되어 있습니다.

첫장은 엄마에게 초점을 맞추어 아이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게 되는 원인과

그렇게 하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중 하나가 " 자동적으로 툭 떠오르는 자기만의 생각 " 입니다.

어린 아이들의 행동이나 말을 들으면 어른들은 아이가 어떠한 말과 행동을

했다는 것을 유추하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떠오르는 생각을 여과없이

내뱉고는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나중에 후회하고 자책합니다.

이런 상황을 잘 넘어 갈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줍니다.

 

두번째장은 아이들이 잘 못을 저질렀을때 지혜롭게 대처하고 아이도 올바른

방향으로 갈수 있는 말들을 알려줍니다.

 

"아이의 거짓말은 성장과정 중의 하나"

아이의 거짓말이 아이가 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과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갖게되는 시발점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책으로 아이와 좀더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한빛미디어 리뷰 제도를 통해 [ 엄마의 말하기 연습 ] 이라는 책을 받아 보았다. 기술 서적이 아닌 책을 보는건 꽤 오랜만인데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봤을 때 내용이 무척 알차다. 마치 라디오를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역시나 맘스라디오 라는 방송을 통한 내용이 다뤄지고 있단다.

아이를 키우는건 처음이라 :-) 책을 읽다보면 그간 내가 잘못하고 있었던 부분은 무엇인지,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랑을 베푸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잘 풀어주고 있다. 부모가 아니라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으려나?

아래 목차처럼 CHAPTER 는 두 가지로 나누어 진다. "엄마인 나 이해하고 공감하기", "우리 아이 이해하고 공감하기". 이처럼 엄마와 아이에 대한 부분이 고르게 쓰여있다. 

읽다보면 가슴이 먹먹해지는 부분도 있고 앞으로 더 잘해봐야겠다는 파이팅이 넘치기도 하고 그렇다. 책을 덮고 말괄량이 같은 아이를 바라보면 책 내용은 온데간데 없어질 때도 있지만. :)

이 책을 통해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이해하고 더욱 올바르게 사랑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간만에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책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아이를 키우는 과정은 정말 어렵다.
어찌나 화가 나는 일이 많던지, 
한 때는 아이들이 아빠는 맨날 화를 낸다고 생각하던 시기도 있었다.

한 편으로는 억울한 면도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화를 "참지않는" 나의 모습도 알았기에 수긍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했다.
회사에서는 감정의 기복이 생겨서 잘 참고 숨기는 편인데 
집에만 오면 어찌나 작은 감정 표현이 특히 화가 잘 나던지..

맞벌이 부부에 1년간은 아빠인 내가 저녁을 책임지는 상황이었고, 
게다가 밤에는 저녁을 차려놓고 다시 공부하러 학교에 가는 상황이어서
아이들 특히 큰 아이가 동생을 잘 챙겨주길 기대하는 시기였다.
그런데 큰 아이가 말을 듣지 않을 때는 얼마나 분노가 생기던지...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추천을 받은 책이 엄마의 말하기 연습이다.
나 스스로 난 딸들에게 엄마만큼 친근한 아빠이고 싶기에, 
엄마 중심의 육아책도 열심히 해보려고 노력하는 편인다.
그런데 여러 경로를 통해 책을 추천받게 되었다.

책을 읽은 소감은 한마디로 정말 솔직하다! 라는 느낌이었다

어찌보면 이론은 비슷할 수도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하면서 대화하고, 
다그치지 않고, 나의 감정을 추스리며 대화하고, 
나의 상처들과 마주하고..
비단 엄마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이 아닌, 아빠를 대상으로 하는 책에서도 
비슷한 조언들은 많다. 

그런데 내가 이 책을 정말 맘에 들어하는 것은 
저자의 솔직한 자기 고백이다. 

많은 책들을 보았지만 대부분의 책은 본인의 상담 사례를 주로 이야기하지,
본인의 이야기를 양념 정도로 가볍게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자신 삶을 보여주며, 
자신도 부족하지만 어떻게 해나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래서 더 공감하고 더 추천하고픈 책이 되었다.

아이를 키우며 힘들어하고 있는 모든 엄빠에게 힘이되는 책이 되길!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한번 시작하면 술술 잘하는 편인데
일상에서 대화를 하다 보면
가족들과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대화를 하는 경우가 있어
예전부터 말하는 법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집 밖에서 대화를 할 경우는 깨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집에서는 대화를 하다 보면 생각나는 대로 이야기를 해서
아이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마침 내가 좋아하는 박재연 강사님의
<엄마의 말하기 연습>이라는 책이 나와 반가웠다.

 


이 책에서는 대화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곳곳에 죄책감에 시달릴 수 있는 엄마 마음을
토닥토닥 만져주는 문구들이 많아 위로를 많이 받았다.
엄마는 주는 기쁨과 기여하는 가치를 배우고
아이의 미소에 행복을 느끼는 존재들이다.

 

 

엄마가 되어서는 자신보다는 아이를 위해 헌신하며
아이의 나이와 함께 나이 드는 것이 엄마 나이인 것 같다.

 

내 나이가 겉으로 보이는 나이라면
엄마 나이는 속으로 영그는 나이라고나 할까?

 

 

두 개의 큰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엄마인 나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부분과
아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나는 특히 '엄마인  나 이해하고 공감하기' 부분에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

 

 

첫 번째 만나는 공감톡!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담아
나에게 하는 엄마 확언
소리 내어 말하면서 마음의 사랑 주머니에 담아둔다면
아이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도
친절하게 대하는 마음 따뜻한 사람이 될 거 같다.

 

 

마음챙김 명상에서 중요시하는 깨어있음.
특히 화가 나거나  대화를 할 때는 나의 감정과 생각에 매몰되어
자동으로 떠오르는 대로 말을 하다 상대방을 상처 입히는 경우가 많다.
욱하는 성격을 갖고 있는지라
몸이 힘들고 기분이 안 좋을 때는
평상시 너그럽게 넘어갈 수 있는 일에도 자동 생각이 떠올라
잔소리하고 비난을 하는 경우가 있다. ㅠㅠ

 

 

 

상대와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평화로운 대화의 방법은
관찰 → 느낌 → 욕구 → 부탁(요청) 하는 순으로 해야 한다고 한다.
이런 시간을 가지려면
자동 생각이 아닌
깨어있는 생각이 필요하다.
나의 감정을 제삼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눈이 필요하다.

마음챙김 명상을 하면서 노력하는 부분인데
명상 동안은 잘 진행되다가
일상에 나가서 사람들과 교류하다 보면 잊을 때가 있다.
많은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화 보따리에 관한 이야기는 깊이 공감 가는 부분이 많다.
화가 나지만 그 속에 어떤 느낌이 있는지 찾는 것이
나에게도 상대방에게도 현명한 해결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게 도움을 준다.

화는 참고할 문제가 아니가
어떻게 다루느냐의 문제다.
화는 사랑으로 다루어야 하고 그렇게 하지 못하면 화병이 난다고 한다.
화도 우리가 다루어야 할 소중한 감정이다.

 

큰아이를 키울 때와 작은 아이 키울 때
나의 마음가짐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아이의 나이만큼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라 생각한다.


실수하지 말라고 실패하지 말라고
다그치기 보다 실수와 실패를 통해 성찰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아이의 긍정적인 면을 보려 노력하고
성장하는 단계에 맞게 이해하려 노력하니
그다음에는 대화법이 필요했다.

 

<엄마의 말하기 연습> 책은 제목에서 느껴지듯
한 번만 읽고 끝낼 책이 아니라
연습을 위해 식탁 위에 놓고 두고두고 읽어야 할 책이다.

엄마도 살리고 아이도 살리는 대화법이 필요하다면
화내지 않고 상처 주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
엄마의 말하기 연습을 추천한다.

 

 

아이가 2달이 돼가면서 옹알이를 시작한다. 아-, 냐-, 하- 의미는 없지만, 세상의없지만 세상의 첫소리를 듣는 재미가 쏠쏠해 다음에는 어떤 소리를 낼지 기대한다. 그러다 생각한다. 아이는 무슨 소리를 듣고 싶을까? 가끔 부모와의 대화가 생각난다. 어릴 적 기억일수록 더 강렬하고 자주 떠오른다.


제목은 엄마의 말하기 연습이지만 앞의 세 글자는 없거나 누군가로 대체되어도 무방하다. 팟캐스트를 듣지는 않아 목차가 그것의 흐름, 순서와 비슷한지 아니한지는 알지 못한다. 필요한 곳만 따로 찾아 읽어도 될 것 같은 구성이다.

이런 부류의 책들은 공감과 독창서 사이에서의 균형이 중요할 것 같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로 채워져 있어 내가 말하는 균형감은 좀 떨어지지만, 저자의 진정성을 볼 수 있어 믿음은 간다.

책 속의 아이의 나이가 되려면 조금 기다려야 한다. 나는 이 책을 좋은 남편의 또는 좋은 아빠의 말하기 연습으로 읽었다. 혹은 직장에서까지 통할 수 있을 듯싶다. 저자의 이야기를 뜯어보면 결국엔 기본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그것을 깨닫도록 친절히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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