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노믹스는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온 새로운 세계의 경제다. 블록체인은 중앙 집중화된 세계에서 탈중앙화된 세계가 되고, 폐쇄형에서 개방형으로 바뀌며, 불투명성에서 투명성으로 옮겨가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 책은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그리고 ICO를 포함한 토큰 경제학의 개념을 훑어보고, ICO 전문가가 바라본 블록체인 기술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며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이야기한다. 블록체인이라는 광풍에서 시작된 ICO와 토큰 생성에 필요한 백서, 웹사이트, 그리고 개발/운영팀 등의 준비 과정을 알아보고, 암호화폐와 법적 프레임워크 이해를 위한 초석을 제공한다. 이는 세계를 토큰화하려는 새로운 움직임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토크노믹스라는 매혹적인 영역의 지식을 배양하려는 이에게 영양분을 공급할 것이다.
<책 속으로>
숀 오: ICO 업계 지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닉 에이튼(체인스타터 창립자): ICO 업계 지도는 바뀌고 있습니다. ICO는 공개 자금 모집 시장에서 퇴출당하고 있으며, 서구 세계의 군중은 배제되고 있습니다. 투자자 그룹은 우려하고 있으며 규제 당국은 힘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6개월 동안 마케팅과 홍보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차고에서 시작한 기업가들이 터무니없이 높은 자금 조달 비용으로 인해 시장에서 배척당하는 상황을 목격하게 됩니다. (392쪽)
숀 오: ICO는 탈중앙화되어 있습니까? 아니면 중앙 집중화되어 있습니까?
디니스 구아다(라이프스디엔에이 창립자): ICO는 중앙 집중화되는 동시에 탈중앙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분명한 관리팀이 있어야 하며 DAO가 아니라면 창립자에게 책임과 의무를 요구합니다. (411쪽)
숀 오: 모든 것이 토큰화되고 있는 새로운 토큰화된 경제를 믿으십니까?
비니 링햄(시빅 공동 창립자): 저는 세계가 수백여 개의 토큰을 다룰 수 있으며, 시장 점유율이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와는 달라서 실용성이 떨어지는 토큰 시장이 얼마나 커질 수 있을지 조금은 염려됩니다. 보통 사람이나 상인이 자신의 주머니에 토큰 200개를 보관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이런 토큰들은 통합되거나 그냥 없어질 것입니다. 제 말은 이런 토큰의 95%가 살아남지 못하거나 영향력을 미칠 만큼 충분한 임계 질량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한다는 의미입니다. (414쪽)
숀 오: 지금부터 5년 후 블록체인과 토큰을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아론 맥도널드(센트랄리티 CEO 및 공동 창립자):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대중적인 소비자 사이에서는 기술 채택이 상당히 느립니다. 예를 들어 인터넷 뱅킹의 경우 분명히 인터넷 뱅킹을 사용하지 않는 세대가 있으며, 사람들은 기술이 존재해도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센트랄리티는 대중이 매일,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으로서 대중적인 시장의 소비자에게 채택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키 관리에 대한 기술 장벽을 타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5년 후에는 확실히 주류 시장에서 채택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419쪽)
숀 오: 5년 후에는 어디서 토큰을 볼 수 있을까요?
보키 푸바(ICO 감사관): 토큰 수와 탈중앙화된 거래소가 너무 많기 때문에 이런 토큰과 탈중앙화된 거래소가 구름처럼 몰려오는 상황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숀토큰이 있고 숀토큰으로 뭔가를 교환할 수 있는 시장이 어딘가에 있을 것이며, 제가 몇몇 보키푸바 토큰을 보유하고 있다면 마찬가지로 보키푸바 토큰을 뭔가로 교환해주는 시장이 어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주는 서비스가 생길 것입니다. (426쪽)
저자소개
저자
숀 오
비트코인 전문가(CBP). 뉴질랜드 블록체인 협회(BANZ)와 협력해 뉴질랜드 최초의 블록체인 교육 과정을 설계하고 제공했다. BANZ의 전 회장이자 현 교육 위원장이며, 블록체인과 분산 원장 기술 분야를 담당하는 NZ ISO/TC307 위원회 회원이다.
저자
토머스 파워
블록체인 인플루언서. 크립토위클리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서 11위를, 블록체인 핀테크 100인에서는 9위를 차지했다. 트위터 팔로워가 32만 명 이상 있으며, 링크드인 서면 추천은 680개로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역자
박재호
포항공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기업용 백업 소프트웨어 개발, 방송국 콘텐츠 수신 제한 시스템 개발과 운영 지원, 클라우드에서 동작하는 서비스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실무 경험을 토대로 고성능 고가용성 시스템을 설계한다. 코스닥 상장사 엑셈 CTO로 인공지능과 스마트팩토리 관련 개발을 총괄했으며, 전 아이콘(ICON) 치프 아키텍트로 퍼블릭 블록체인 개발과 운영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 집필과 번역한 책이 40여 권에 이른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박재호dev)을 열고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토큰과 ICO를 통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으며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살짝 보여줍니다. 책의 내용을 얘기하지 않습니다. 읽으면서, 읽고 난 뒤 든 생각들을 정리했습니다.
저자는 탈중앙화를 찬양하고, 제3자에 의해 통제받기를 거부합니다. 기술과 네트워크를 신뢰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시스템이 치트(라고 쓰고 욕심이라고 읽어도 될 듯 합니다)을 막을 수 있다고 봅니다.
경제학에서 사람을 보는 관점인,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존재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사람을 비이성적이기 보다 합리적인 존재로 가정합니다.
특정한 목표나 시장을 바라보고,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분산원장으로 구현할 수 있다고 발표합니다. 탈중앙화를 얘기하지만 자금을 모으고 팀을 꾸립니다(일종의 중앙화). 구현하는데 참여할 수 있는 토큰을 발행합니다. 토큰을 판매, 제공합니다. 규제를 벗어낫다는 점을 빼면 주식이랑 뭐가 다른가 의문이 드는 부분입니다. 의결권이 없다고 하니 오히려 주식보다 못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규제없이 해결하는 방식이 효과를 거두면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 봅니다. 이러한 방식의 가치는 높아질 것이며 참여할 수 있는 토큰의 가치도 올라갈 것이기에, 토큰을 가진 사람들은 거래를 통해서 수익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를 통해 법정화폐 또는 자산을 늘리려고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토큰을 계속 얘기하지만 자꾸 실제 수익을 의식하고 있는 듯 합니다. 실제 접할 수 있는 토큰을 보기 힘들다는 약점도 있습니다. 넓은 의미로 해석하면 이미 사용하는 있는 형태도 있다고 얘기 하지만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토큰과 거리가 있습니다.
저자의 생각에 따른다고 할지라도 자산을 토큰화 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토큰으로 자산을 나누어 가지게 되면 누가 자산을 관리하려고 할까요? 다양한 아이디어와 많은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가 하고자 하는 얘기를 거칠게 정리하면, '2년전 까지만 해도 ICO를 하면 큰 돈을 벌 수 있었다. 지금도 가능은 하지만 그 때 보다는 힘들어졌다. ICO로 돈을 벌고 싶으면 우선 토큰에 대한 개념을 정리한 뒤, 책에서 알려주는 것들을 챙겨라.' 정도입니다.
비트코인 덕분에 가치를 전달하는 방식을 탈중앙화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유로워졌다고 하나, 오히려 토큰을 많이 보유한 이들, 계약이나 거래를 결정할 수 있는 이들을 제어할 방법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다수결이 늘 옳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익만 챙기고 비용은 지역과 사회에 떠맡기는(이익의 사유화와 비용의 사회화) 형태를 너무 많이 봐온 우리에게는 선뜻 다가오지 않는 부분입니다.
'ICO는 분위기만 띄우면 성공할 수 있다. 검증하는 제 3자가 존재할 수 있지만 과연 누가? 어떻게?' 라고 저자가 속삭이는 걸까요?
토큰화를 통해 수익을 실현하지는 않더라도 내가 속한 세상의 경제 시스템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2017년 후반기의 대한민국, 그때를 잊을 수가 없다. 암호화폐 광풍이 대한민국을 잠식하며 '묻지마 투자(?)'가 횡행하던 그때를 말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그때 대다수의 사람들은 투자가 아닌 투기를 하고 있었던 것이 보다 일반적일 것이다.
그렇게 한때 대한민국을 들썩였던 암호화폐의 거센 바람은 2018년 초에 여지 없이 꺾여 버렸고 더이상 암호화폐는 투기적 대상 그 이상도 아닌 것으로 치부되어 버렸다. 사람들은 하나 둘 암호화폐 시장에서 빠져 나가기 시작했고, 난립해 있던 암호화폐 거래소들도 점증적으로 문을 닫기 시작했다. 이러한 현상들이 우리에게 던지고 있는 시사점은 무엇일까? 암호화폐가 우리에게 남긴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은 정점을 찍었던 2017년 대 말을 이후로 지금까지 계속 침체 되어 언론에서의 스포트라이트도 더이상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 되어 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를 지탱하는 근본 기술인 블록체인은 그때나 지금이나 계속해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고 산업 현장에서도 꾸준히 채택 되어 실용화 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서로 각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형국이다. 하지만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은 블록체인에 참여하는 이해 관계자의 동기 부여를 염두에 두지 않는 것에 다름 없기 때문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따로 떼어 놓고 얘기하는 것은 온당치 않을 것이다.
어찌 되었든 현재 블록체인이 갖고 있는 속성과 이를 둘러싼 비즈니스 생태계의 다양한 연결 고리들-이를테면 ICO, 마케팅 등-을 이해하는 것이 블록체인에 기반한 토큰과 관련 된 경제 구조를 제대로 톺아 볼 수 있는 지름길일 것이다. '토크노믹스'는 바로 이와 관련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고 있는 책이다.
'토크노믹스'는 토큰 경제에 관한 개념을 위시해서 코인(암호화폐)의 초시인 비트코인과 그의 대체제인 알트코인, 블록체인과 스마트컨트랙트등의 기본적인 이론 등에 대해 서술을 이어나가며 독자들을 집중 시키고 있다. 그리고 이후엔 토큰을 통한 비즈니스의 기본적인 과정인 ICO를 세부적으로 다루며 그와 파생 된 다양한 세부 주제들로 실용적인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토큰을 통해 실제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 무엇 보다 필요한 백서와 웹사이트, 개발팀에 대한 진지한 조언과 소셜 미디어의 활용성, 마케팅 방법론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분별력 있는 혜안을 여과 없이 보여 주고 있다.
이 책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주요 이론과 그와 관련 된 기술적 지식들에 대해 상세하게 다루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암호화폐를 둘러싼 그 주변의 세계를 거시적으로 조망하면서 앞으로 토큰에 기반한 경제 구조가 어떻게 전개 될지 그리고 그러한 미래가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올 것인지에 대해 다루며 머잖은 토큰 경제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통찰력을 충분히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와 관련 된 그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이라면 과감하게 이 책을 일독하길 권고한다.
P.S :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 이벤트에 당첨 되어 제공 받은 도서를 바탕으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토크노믹스는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온 새로운 세계의 경제다. 블록체인은 중앙 집중화된 세계에서 탈중앙화된 세계가 되고, 폐쇄형에서 개방형으로 바뀌며, 불투명성에서 투명성으로 옮겨가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 책은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그리고 ICO를 포함한 토큰 경제학의 개념을 훑어보고, ICO 전문가가 바라본 블록체인 기술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며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이야기한다. 블록체인이라는 광풍에서 시작된 ICO와 토큰 생성에 필요한 백서, 웹사이트, 그리고 개발/운영팀 등의 준비 과정을 알아보고, 암호화폐와 법적 프레임워크 이해를 위한 초석을 제공한다. 이는 세계를 토큰화하려는 새로운 움직임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토크노믹스라는 매혹적인 영역의 지식을 배양하려는 이에게 영양분을 공급할 것이다.
라고 소개하고 있다.
처음엔 책두께가 생각보다 두꺼웠고, 비트코인 등의 코인에 관심이 없던 나는 처음 접하기엔 좀 어렵다고 생각되었다.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가 언론에 나오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도가 높아진다고는 하지만 단순히 관심을 가진 사람이 읽기에는 살짝
난이도가 있다고나 할까
추천사중에 어떤 사람이 이 책을 토큰경제학 수업필독서로 지정한다고 하던데 대학수업에 암호화폐를 배우면서 읽기에는 안성마춤인
토크노믹스는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온 새로운 세계의 경제다. 블록체인은 중앙 집중화된 세계에서 탈중앙화된 세계가 되고, 폐쇄형에서 개방형으로 바뀌며, 불투명성에서 투명성으로 옮겨가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 책은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그리고 ICO를 포함한 토큰 경제학의 개념을 훑어보고, ICO 전문가가 바라본 블록체인 기술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며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이야기한다. 블록체인이라는 광풍에서 시작된 ICO와 토큰 생성에 필요한 백서, 웹사이트, 그리고 개발/운영팀 등의 준비 과정을 알아보고, 암호화폐와 법적 프레임워크 이해를 위한 초석을 제공한다. 이는 세계를 토큰화하려는 새로운 움직임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토크노믹스라는 매혹적인 영역의 지식을 배양하려는 이에게 영양분을 공급할 것이다.
<책 속으로>
숀 오: ICO 업계 지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닉 에이튼(체인스타터 창립자): ICO 업계 지도는 바뀌고 있습니다. ICO는 공개 자금 모집 시장에서 퇴출당하고 있으며, 서구 세계의 군중은 배제되고 있습니다. 투자자 그룹은 우려하고 있으며 규제 당국은 힘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6개월 동안 마케팅과 홍보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차고에서 시작한 기업가들이 터무니없이 높은 자금 조달 비용으로 인해 시장에서 배척당하는 상황을 목격하게 됩니다. (392쪽)
숀 오: ICO는 탈중앙화되어 있습니까? 아니면 중앙 집중화되어 있습니까?
디니스 구아다(라이프스디엔에이 창립자):ICO는 중앙 집중화되는 동시에 탈중앙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분명한 관리팀이 있어야 하며 DAO가 아니라면 창립자에게 책임과 의무를 요구합니다. (411쪽)
숀 오:모든 것이 토큰화되고 있는 새로운 토큰화된 경제를 믿으십니까?
비니 링햄(시빅 공동 창립자): 저는 세계가 수백여 개의 토큰을 다룰 수 있으며, 시장 점유율이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와는 달라서 실용성이 떨어지는 토큰 시장이 얼마나 커질 수 있을지 조금은 염려됩니다. 보통 사람이나 상인이 자신의 주머니에 토큰 200개를 보관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이런 토큰들은 통합되거나 그냥 없어질 것입니다. 제 말은 이런 토큰의 95%가 살아남지 못하거나 영향력을 미칠 만큼 충분한 임계 질량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한다는 의미입니다. (414쪽)
숀 오:지금부터 5년 후 블록체인과 토큰을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아론 맥도널드(센트랄리티 CEO 및 공동 창립자):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대중적인 소비자 사이에서는 기술 채택이 상당히 느립니다. 예를 들어 인터넷 뱅킹의 경우 분명히 인터넷 뱅킹을 사용하지 않는 세대가 있으며, 사람들은 기술이 존재해도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센트랄리티는 대중이 매일,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으로서 대중적인 시장의 소비자에게 채택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키 관리에 대한 기술 장벽을 타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5년 후에는 확실히 주류 시장에서 채택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419쪽)
숀 오: 5년 후에는 어디서 토큰을 볼 수 있을까요?
보키 푸바(ICO 감사관): 토큰 수와 탈중앙화된 거래소가 너무 많기 때문에 이런 토큰과 탈중앙화된 거래소가 구름처럼 몰려오는 상황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숀토큰이 있고 숀토큰으로 뭔가를 교환할 수 있는 시장이 어딘가에 있을 것이며, 제가 몇몇 보키푸바 토큰을 보유하고 있다면 마찬가지로 보키푸바 토큰을 뭔가로 교환해주는 시장이 어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주는 서비스가 생길 것입니다. (426쪽)
목차
1장 옛날 옛적에 토큰이 있었다
시장 네트워크
토크노믹스란 무엇인가?
토큰 경제
2장 코인 이론 맛보기
비트코인의 시작
알트코인(대체 코인)
블록체인 - 불변의 데이터베이스
스마트 컨트랙트 - 정말로 스마트한가?
ICO의 정점
3장 ICO의 잠재력
ICO란 무엇인가?
닷컴 대 닷코인 거품
붕괴
ICO 혁신의 새로운 시대
4장 토큰의 다양성
비트코인 블록체인상의 ICO
사용자 정의 블록체인상의 ICO
이더리움 블록체인상의 ICO
비블록체인 기술상의 ICO
5장 토큰의 필요성
토큰의 목적
ICO에 정말 블록체인이 필요했을까?
ICO를 운영하는 회사 유형
토큰 생성 시 주요 고려 사항
6장 규칙에 맞춰 경기하기
증권형 토큰과 SEC
세계적인 기조
SEC가 와서 문을 두들기다
재단
백서 내 합법성 조항의 진화
7장 토큰 판매 역학
토큰 공급과 분배
사전 판매 전략과 보너스
모금 상한선, 모금 하한선, 상한선 없음
역 네덜란드식 경매 – 그노시스
토큰 역학에서 고려할 사항
8장 백서, 웹사이트, 팀
백서
웹사이트
팀
9장 소셜 미디어와 영향력 있는 사람들
사회성의 더 깊은 의미
소셜 미디어란 무엇인가?
ICO에서의 소셜 미디어
영향력 있는 사람들(영향력자)
10장 마케팅과 출시
ICO 마케팅 현황
메시지와 도구
공동체
출시
11장 ICO 세계의 목소리
ICO 전문가의 목소리 - 닉 에이튼
ICO 전문가의 목소리 - 조니 프라이
ICO 전문가의 목소리 - 제이슨 골드버그
ICO 전문가의 목소리 - 디니스 구아다
ICO 전문가의 목소리 - 비니 링햄
ICO 전문가의 목소리 - 아론 맥도널드
ICO 전문가의 목소리 - 니모 나마니
ICO 전문가의 목소리 - 보키 푸바
12장 미래
하나뿐인 비트코인
토큰의 인터넷
기술
사생활 보호와 익명성
정부와 사회
후기
이 책은 기술적으로 초점을 두고 블록체인에 대한 설명을 하는 책이 아닌, 블록체인이 생기게 된 역사와 배경을 알려주고, ICO까지 어떻게 진행하는 지를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글로 내용을 잘 풀어써서 블록체인에 대한 흐름을 알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토큰'이라는 개념이 언제 처음 등장했는지, 어떤 배경에서 '알트코인'이 나오게 되었는지와 같은 내용부터, 토큰 분배와 공급 방법 등의 다양한 내용들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주로 ICO 관련 내용이 주입니다.
대체적인 흐름은 아래와 같은 것 같습니다.
토큰이 등장하게 된 배경
ICO 설명
토큰의 목적
백서 같은 문서 작성
ICO로 출시하기
블록체인의 미래
어떤 개념에 대해 이해하려면 그 개념이 처음 나오게 된 이유부터 현재까지의 모습, 다양한 코인의 종류, 그 이외에 함께 알아야 할 것들을 알아야 이해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블록체인의 이러한 것들을 언급해주면서 설명을 전개하고 있어, 전반적인 블록체인 ICO 흐름을 판단하는데 있어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또, 전반적인 개념에 대하여 많이 언급되어 있어서 모르는 것은 찾아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사례를 드는 부분이 있는데, 이런 스토리들을 많이 알려줘서 좋았습니다. 무분별한 투자로 인하여 아무 값어치가 없는 토큰에 사람들이 투자를 해서 2억 이상의 돈이 모였다는 사례입니다. '돈이 모이면 우리는 이 돈으로 TV를 살꺼에요!' 라는 문구가 있었다는데, 맹목적인 투자로 인하여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막무가내로 투자하는 것을 보고, 저도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기술적인 내용을 위주로 보려면 다른 책을 택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스마트 컨트랙트에 대한 내용은 언급되어 있지만, 스마트 컨트랙트에 대한 기술적인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현재 기술적인 내용보다는 '블록체인의 시장성'이나 '왜 다양한 사람들이 투자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여 읽어보는 것이기 때문에,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기존에 블록체인에 대한 낙관론자가 아니라 다소 비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제대로 왜 사람들이 블록체인에 미래를 두고 투자를 하는지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계속해서 책을 다시 읽으면서 시도해봐야겠습니다. (경제, 블록체인 서적을 더 찾아봐야 될 것 같습니다)
블록체인, 암호화폐 분야에 대해 통찰력을 얻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추천 합니다.
[목차구성]
1장 _ 옛날 옛적에 토큰이 있었다
2장 _ 코인 이론 맛보기
3장 _ ICO의 잠재력
4장 _ 토큰의 다양성
5장 _ 토큰의 필요성
6장 _ 규칙에 맞춰 경기하기
7장 _ 토큰 판매 역학
8장 _ 백서, 웹사이트, 팀
9장 _ 소셜 미디어와 영향력 있는 사람들
10장 _ 마케팅과 출시
11장 _ ICO 세계의 목소리
12장 _ 미래
[이 책의 주요 특징]
* ICO 배경과 역사 * 코인과 토큰의 차이점과 유틸리티 토큰과 증권형 토큰의 차이점 * ICO에서 엄청난 자금을 조달한 방법 * 토큰을 구조화하는 방법과 토큰 판매 역학 * 규제 기관과 잘 어울리며 운영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 * 블록체인 기술의 선두주자가 생각하는 ICO와 블록체인의 미래
[서평]
이책은 블록체인과 코인, ICO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블록체인, 코인과 비즈니스를 연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용어 정리, 사례 제시, 프로세스 설명을 제공하며 백서와 팀 구성, 소셜 홍보와 마케팅까지 알려주고 있다. ICO를 성공하기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담은 가이드 같은 책이다.
책의 구성은 1장 옛날 옛적에 토큰이 있었다는 시장 네트워크의 의미를 살펴본 후 정보의 인터넷과 가치의 인터넷 사이의 차이점을 비교해보고, 토크노믹스가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토크노믹스를 설명한다. 2장에서는 비트코인이 등장한 후 ‘알트코인’으로 알려진 대체 코인의 시대를 살펴본 다음, 블록체인에서 넬슨 말델라 현사를 찾는 방법을 포함해 블록체인이 실제로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3장에서는 ICO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다소 혼란스러운 관련 용어를 포함해 ICO의 잠재력을 살펴본다. 4장에서는 토큰의 다양성은 비트코인 블록체인에서 진행된 첫 번째 ICO와 독자적인 블록체인에서 진행된 ICO까지 거슬러 올라간 후, 항상 인기 있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진행 된 수많은 ICO를 탐구한다. 5장에서는 다양한 사고 실험을 통해 기존 회사와 새 회사가 토큰을 사업 모델에 통합한 방법을 비교한다. 6장에서는 증권형 토큰의 개념을 소개하고 ICO 맥락에서 내용을 살펴본다. 7장에서는 토큰 공급, 분배, 사전 판매 전략, 제공된 보너스를 살펴보고 여러 유명 ICO의 독창적인 토큰 판매 기법을 탐구한다. 8장에서는 백서, 웹사이트, 팀과 같은 ICO의 핵심 구성 요소를 살펴본다. 9장에서는 소셜 미디어와 영향력자를 다양한 시각에서 제시하고, 소셜 미디어가 무엇인지 설명하기에 앞서 소셜이라는 깊은 으미를 탐구한다. 10장에서는 ICO 마케팅의 상태를 기술하고 사용된 메시징과 도구를 검토하며 가장 주요한 공동체 측면을 논의하는 방법으로 ICO의 마케팅과 출시를 다룬다. 11장 여러 ICO 창립자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12장 비트코인이 리더가 없는 유일하고 진정한 암호화폐임을 강조하면서 미래를 바라본다.
ICO를 준비하지 않은 분이라고 해도 블록체인, 코인 토큰 이코노미, CIO등을 정리하는 과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페이스북 리브라와 토큰 가치 상승 등으로 다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새롭게 ICO등 암호화폐 펀딩을 준비하는 업체 입장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는 책이다.